꽃보다 할배, 이번엔 스위스 루체른이다!

 

꽃보다 할배 시즌1 마지막 여행지, 스위스 루체른.

루체른 역시 우리 부부의 신혼여행지 중 하나였기에 

방송을 보며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기 어려웠습니다.

 

루체른을 떠올리면 아름다운 마을 풍경이 떠오름과 동시에

진한 아쉬움이 함께 밀려오는데요.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로이스 강변에 위치한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냈지만,

그 하루가 너무나도 짧았기 때문이지요.







우리가 묵은 Drei Konige Hotel

역에서는 좀 거리가 있었지만, 창밖으로 

로이스 강이 내려다보이는 멋진 곳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하지만 이렇듯 맘에 쏙 들었던 호텔의 모습을 

단 한 장도 찍어오지 못했다는 거~

밤늦게 호텔에 들어가 동도 트지 않은 새벽녘에 

정신없이 호텔을 빠져나왔었거든요.







그렇게 부지런을 떨며 

겨우 잠만 자고 호텔을 빠져나온 이유는

다름 아닌 리기산에 오르기 위해서였는데

안타깝게도 시간이 애매해

결국 리기산도 오르지 못했었다죠.


뭐 리기산을 포기한 덕분에 루체른과

우리의 마지막 여행지였던 취리히를 좀 더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으니 후회는 없습니다.










어쨌든 부지런을 떤 덕분에 유람선을 타고

아름다운 스위스 풍경도 만끽하고








근처 마트에 들러 인스턴츠지만,

스위스 퐁듀도 사고











다시 루체른으로 돌아와 

카펠교를 걸으며 낭만에도 젖어볼 수 있었네요 :)








동화 같은 루체른의 마을 풍경도

아름다운 백조의 호수 로이스 강 그리고

유럽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낭만 가득한 카펠교도

참으로 그리운 오늘입니다.





          



  1. BlogIcon 무념이 2013.08.22 13:37 신고

    스위스는 정말 최고죠~ ㅎㅎㅎ

    • BlogIcon 샘쟁이 2013.08.23 10:07 신고

      정말요!
      언젠가 꼭 그 오묘한 물빛을 다시 볼 수 있길 바라며 :)

  2. BlogIcon 용작 2013.08.22 17:11 신고

    아는 곳이라 더 반가우셨겠습니다. ^^
    사진이 넘 예뻐요. ㅎㅎ

    • BlogIcon 샘쟁이 2013.08.23 10:08 신고

      그땐 필름 카메라 하나 들고 참 열정 넘치게 돌아다니고 사진찍고 했던 것 같은데~ 그 열정은 어디로? ㅋㅋㅋ

  3. BlogIcon viewport 2013.08.22 18:12 신고

    루체른의 아름다운 사진들을 많이봐서 할배편도
    많이 기대했었답니다 괜히 더 반가우셨겠어요

  4. BlogIcon sky@maker.so 2013.08.23 21:40 신고

    우에노 주리 좀 닮으신듯하네요. ㅎㅎ

  5. BlogIcon 워크뷰 2013.08.26 04:29 신고

    경치를 보기만 하여도 시원하여집니다
    저도 여건이 만들어지면 이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네요^^

    • BlogIcon 샘쟁이 2013.08.26 16:10 신고

      스위스 참 멋진 곳이죠.
      무리해서라도 신혼여행지를 유럽으로 잡은 건 지금 생각해도 참 잘한 일 같아요 (^^)

tvN 꽃보다 할배 덕분에

다시 되돌아보게 된 너와 나의 베른



요즘 '아빠 어디가'와 함께 

나의 주말을 책임져 주는 tvN '꽃보다 할배'


화제가 될 수밖에 없는 이색적인 캐스팅 조합에

내용도 물론 신선하고 알차지만,

그보다도 할배들의 여행지가 마침 우리 부부의

신혼여행지인 파리 + 스위스인지라

더더욱 관심이 가는 것 같다.


파리 편에서는 에펠탑에 조명이 짠- 하고 켜지는데

감격스러움에 순간 가슴이 뭉클하더란 :)






할배들 덕분에 지난 주말, 

모처럼 먼지 쌓인 사진첩을 뒤적이며

4년이 훌쩍 지난 신혼여행의 추억을 되새겼다.


'맞아. 우리 베른에서 그런 일이 있었지'

'그땐 한겨울이라 곰은 구경도 못 했는데'


그 추억들을 행여 잊을까,

이곳에 끄적여본다.






프랑스 파리에서 인터라켄으로 이동하는 날

머무는 내내 우중충하던 파리의 하늘이

'반짝'하고 빛나는 걸 보니 그렇게 배가 아플 수가 없더라.


그렇게 꿀꿀한 기분으로 도착한 스위스의 수도 베른.






우리가 베른에 할애한 시간은 단 두 시간뿐.

그런데 난 대체 그때 무슨 깡으로 

스위스 가이드북 한 권 안 챙겨갔던 걸까?

무모한 걸까 용감한 걸까? =.=


관광 안내소에서 지도 한 장 받아들고

그렇게 무작정 스위스 구시가지를 향해 걸었다.








15세기부터 18세기의 건축물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베른의 구시가지.


마치 동화 속 한 페이지에 들어선 듯한 풍경이었지만,

안타깝게도 이 아름다움을 온전히 만끽하기엔 날씨가 너무 추웠다.








막 니데크 다리에 다다랐을 무렵

갑자기 먹통이 된 내 구닥다리 필름 카메라.








엎친데 덮친 격으로 

무작정 구시가지 전망을 보겠다며

힘겹게 오른 언덕에선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내 카메라는 여전히 엉망 ;ㅁ;







그렇게 암울한 추억만 가득 안고

베른을 떠나는가 했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음악 소리 ♬


끌리듯 그곳으로 가

한참동안 그의 연주에 귀 기울였다.






연주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눈앞의 이 잔잔한 풍경 때문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슬그머니 곰의 도시, '베른'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베른역으로 발걸음을 떼기 싫어질 만큼 :)






여행 국가가 프랑스와 스위스인 것만 같았지

tvN 꽃보다 할배를 보다 보면 난 왜 저런 곳을 안 갔을까,

왜 저길 놓쳤을까 수시로 후회가 밀려온다.






인정하긴 싫지만

우리보다 한 열배는 알차디 알찬 할배들의 일정!

*_*


진짜 갑자기 끌려와서 급하게 일정 짠 거 맞아?

물론 제작진들이 사전에 어느 정도 준비를 해두긴 했겠지만,

알찬 할배들의 일정이 부러워도 너~무 부럽다.






어이, 신랑~

그런 의미로다가 결혼 10주년 기념으로

프랑스+스위스 여행 어때용? ㅎㅎ





          


  1. BlogIcon 로렌씨 2013.08.21 13:04 신고

    꽃할배 보는 내내..저런 곳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꽃할배님들 나이대가 되면 한번 가볼수 있을려나요 ㅎㅎ
    아참.. 요즘 샘쟁이님 보라카이 여행글 읽어가며 참고하고 있어요~ 조만간 보라카이로

    • BlogIcon 샘쟁이 2013.08.23 10:24 신고

      보라카이 넘 좋져♡
      또 가고 싶은 마음이 철철~
      로렌님 부부 여행기 보면서 또 대박 그리워해야겠돠!!!

  2. BlogIcon 토종감자 2013.08.21 16:18 신고

    응? 제일 첫번째 사진 어디야? 혹시 뉘샤텔? 우리 집앞 같다는...ㅎㅎ

    베른 구시가가 예쁘지.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로 지정될 만큼 예쁘고, 보존도 잘 되어 있고.
    나중에 우리 스위스 돌아가면 놀러오렴 ^^ 네가 좋아할 만한 아기자기 한 곳을 같이 돌아다녀 보자꾸나. ㅎㅎ

    • BlogIcon 샘쟁이 2013.08.23 10:25 신고

      어딘지 정확하겐 기억 안나는데 인터라켄 역이 아니었을까 싶어
      언닌 참 좋겠다 이렇게 멋진 스위스에서 어쩌면 평생 살 수도 있는 거잖아
      그렇지 않더라도 수시로 오갈 수 있고 :-)

  3. BlogIcon 워크뷰 2013.08.22 11:28 신고

    우와 샘쟁이님 머리에 빛이 나요^^

  4. BlogIcon 용작 2013.08.22 17:10 신고

    멋진 추억.... 저도 언젠가는 저런 곳을 담아올수 있겠죠? ㅎㅎ

    • BlogIcon 샘쟁이 2013.08.23 10:26 신고

      그럼요 그럼요!
      보라카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더 멋진 곳 많이 누비실 수 있을 거에요 :-)



11월,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김과장. 노처녀 히스테리는그만 부려라, 언제 시집가냐? 그냥 혼자 사는 것은 어떻겠냐... 등등 그 동안 들어왔던 수 많은 악담과 핍박들은 이제 그만! 수 많은 솔로에게 회심의 일격을 날리며 드디어 예식장으로 한 걸음 달려나갈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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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결혼식을 앞두고 김과장 가장 설레게 만든 것은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올릴 결혼식도 아니오, 오랜만에 만날 친지분들과 친구들도 아니오, 그것은 바로바로바로~ 꿈꿔오던 신혼여행이었다는 사실!! 

결혼에 있어 큰 부분을 차지하는 허니문! 닥쳐서 급하게 준비하기보단 미리미리 자신과 배우자의 취향과 결혼선배들의 정보를 밑거름 삼아 살펴봐 두는 것이 더 좋겠죠? 자~! 결혼선배이자, 여행전문 블로거인 샘쟁이님이 공개합니다! 신혼부부에게 추천! 허니문 여행지는 어디?





휴양과 관광이 적절하게 혼합된 형태의 신혼 여행지를 떠올리면 열에 아홉은 아마 태국 푸켓을 떠올리실 겁니다. 그만큼 오랜 기간 최고의 신혼여행지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는 뜻이기도 한데요, 럭셔리한 풀빌라부터 합리적인 가격의 리조트까지 폭넓은 가격대의 숙소를 두루 갖추고 있어 가격적 측면에서의 선택의 폭이 매우 넓다는 것이 큰 장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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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아름다운 피피섬과 팡아만, 왓팔롱 사원, 사파리 투어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추고 있고 트렌스젠더쇼와 스쿠버 다이빙, 나이트 투어 등 즐길 거리까지 넘쳐나니 허니문의 사랑을 독차지할 수 밖에요. 게다가 한국인의 입맛에도 아주 잘 맞는 태국 음식은 아리따운 신부의 다이어트의 의지를 무너트리기에 충분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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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의 달콤한 신혼여행인 만큼 가능하다면 더 럭셔리하고 화려한 숙소를 고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내 삶에 가장 빛나는 날들을 위해 그 정도 투자는 할 수 있잖아요. 아마 지불한 비용에 비례하는 만족스러운 여행을 즐기실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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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필리핀 보라카이로 향하는 길은 너무나 멀고도 험해 도착 전에 이미 진이 다 빠져버리고 만다는 말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었으나 최근 여러 항공사에서 인천-보라카이간 직항편을 내놓으면서 보라카이는 이제 더 이상 우리에게 머나먼 섬이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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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비치로 손꼽히는 보라카이의 화이트 비치의 매력은 상상 그 이상! 반짝이는 하얀 모래와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 그리고 청명한 하늘이 어우러진 풍경은 오래도록 그려왔던 천국의 풍경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저 머무는 것만으로도 살아오면서 쌓인 마음의 상처들이 모두 치유되는 느낌을 갖게 하는 곳 보라카이, 이곳에서 맞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특별한 허니문은 앞으로 살아갈 날들을 위한 큰 힘이 되어줄 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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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비치에 대한 강한 인상 때문에 휴양지의 이미지가 강한 편이지만, 보기와는 달리 이곳 보라카이에서는 수많은 종류의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답니다.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토네이도 제트보트 등 짜릿한 스릴과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수상 레포츠부터 아찔한 페러세일링과 스쿠버다이빙, 그리고 바다로 떠나는 소풍과도 같은 호핑투어와 바다낚시, 윈드서핑, 버그카 등등 흥미진진한 즐길 거리들이 허니무너를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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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나무랄 데 없는 훌륭한 신혼여행지임이 분명한 보라카이 그리고 태국 푸켓이지만, 남들과 다른 아주 특별한 허니문을 꿈꾸는 신혼부부에게 이 두 곳은 썩 와 닿는 신혼여행지가 아닐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자, 그럼 그분들을 위한 맞춤형 추천 여행지 소개를 이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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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섬, 필리핀 보홀 섬을 아시나요? 세부에서 배로 한 시간 떨어져있는 보홀 섬은 아직 그리 많은이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보석 같은 섬이에요. 이미 유명해질데로 유명해진 세부보다 훨씬 더 맑고 아름다운 해변을 가진 이 섬은 언제나 관광객으로 북적대는 세부와는 달리 한적하고 여유로운 풍경이 펼쳐지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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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이 온통 섬으로 둘러싸여 있어 태풍의 영향을 적게 받은 탓에 원시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보홀 섬.
형형색색의 산호와 열대어는 물론 수 백 마리의 돌고래 떼까지 만날 수 있는 매력적인 섬 보홀로 떠나는 허니문, 상상만으로도 행복이 물씬 느껴지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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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야자나무들이 줄지어 선 필리핀의 아마존 ‘로복강’을 건너 떼 묻지 않은 원주민들을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비롯해 세계 7대 불가사의인 ‘초콜릿 힐’과 필리핀 천연기념물인 안경원숭이(타시어스)를 눈앞에서 직접 보는 신기한 체험 거기에 보홀의 전통 음식인 ‘깔라마이’를 맛보는 일까지! 이 모든 것이 오직 보홀에서만 가능한 일이라는 점 꼭 기억해두세요.




FUJI PHOTO FILM CO., LTD. | SP-3000 | 2009:02:23 12:47:32

 

남들과 똑 같은 허니문은 싫다! 보다 특별하고 개성있는 허니문을 꿈꾸는 여행자라면 저 멀리 유럽에 포커스를 맞추고 신혼여행지를 골라보는 건 어떨까요? 동서남북 곳곳에 자리 잡은 매력이 철철 넘치는 수많은 유럽 국가들 중 한 곳을 고르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닐테지만, 그것만큼 행복한 고민이 또 어디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FUJI PHOTO FILM CO., LTD. | SP-3000 | 2009:02:23 12:25:39


영화처럼 로맨틱한 허니문을 꿈꾼다면 낭만 파리로, 드넓은 자연 경관에 압도당한 채 끊임없이 감탄하고 싶다면 스위스 혹은 캐나다로, 동서양의 매력이 공존하는 도시로의 여행을 꿈꾼다면 터키 이스탄불로, 동화 속 마을 풍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체코 프라하로 떠나보세요! 어쩌면 바로 당신이 저 멀리 우뚝 선 에펠탑이 보이는 세느강변에서 뜨거운 키스를 나누는 사진 속 주인공이 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 터키 카파도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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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스 융프라우

유럽으로 허니문을 떠나기로 했다면 패키지여행보다는 배낭 짊어지고 떠나는 배낭여행을 추천해요. 물론 패키지여행이 편하기야 하겠지마는, 유명 관광지만 콕콕 찍고 돌아오는 여행보다야 몸은 좀 피곤할지언정 내가 머물고 싶은 곳에서 머물고 싶은 만큼 머물고, 내가 가고 싶은 곳에서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먹고 싶은 것만 골라 먹는 여행, 이것이 진짜 여행다운 여행이니까요. 





그곳으로의 여행을 꿈꾸던 10년 전이나, 그곳을 다녀온 지 2년여가 흐른 지금이나 여전히 마음속1등 여행지로 꼽히는 그리스 산토리니.
우연한 기회에 사진으로 만난 그곳의 풍경은 제 마음을 모두 빼앗아 갈 만큼 매력적이었습니다.




절벽 위에 옹기종기 모여 선 하얀 집들과 아슬아슬한 절벽 아래로 펼쳐진 짙은 바다, 사랑하는 이와 함께 꼭 이곳을 찾으리란 다짐은 결혼 후 2년의 세월이 지난 어느 여름날 이룰 수 있었지요.

그곳에서의 행복한 시간을 추억하며 지인들에게 신혼여행은 꼭 이곳으로 가라고 입버릇처럼 말하곤 했는데 그 사이 그리스의 경제 상황과 치안은 관광객에게 위협이 될 정도로 심각해져 버리고 말았네요. 갈 수 없기에 더 아쉽고 그리운 그곳, 그리스 산토리니. 조만간 뉴스를 통해 그리스 경제 위기의 호전 소식을 들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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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평생의 반려자와 함께라면 어딘들 좋지 않겠느냐마는 내 인생의 한 페이지를 크게 장식할 그 순간만큼은 이왕이면 오랜 기간 꿈꿔오던 멋진 장소에서 보다 아름답고 멋진 추억을 담는 것이 좋지 않겠어요? 예비부부도 좋고, 파릇한 연인도, 싱글도 좋습니다! 지금부터 최고의 허니문을 위한 신혼여행지를 신중하게 골라두자고요!



이 컨텐츠는 한화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기고한 글입니다.

 http://blog.hanwhadays.com/1575



  1. BlogIcon 빛나_Bitna 2012.11.23 00:20 신고

    언제봐도 샘쟁이님 사진은 너무 멋져요! 인터넷의 한계가 있다보니 자주 못들리게 되네요.
    그래도 우수 블로그 명단에 반가운 이름이 보여서 찾아왔답니다. 축하드려요~ :)

    • BlogIcon 샘쟁이 2012.11.23 08:52 신고

      빛나님도요! 언제나 부러운 시선으로 빛나님 일거수 일투족을 지켜보고 있다는 거 아시죵? 흐흐~

  2. BlogIcon 신기한별 2012.11.23 11:34 신고

    나중에 신혼여행 가게 된다면 참고하겠습니다 ㅎㅎ

  3. BlogIcon 와이군 2012.11.23 15:25 신고

    캬캬캬 제가 갔던 푸켓이 맨 첨 나오네요~
    잘 봤습니다 ^^

    • BlogIcon 샘쟁이 2012.11.27 09:47 신고

      다녀오신 곳이라 더욱 반가우시겠어요!
      푸켓 큰 기대를 않고 찾아간 곳이라 더욱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던 곳이라죠 (^^)

  4. BlogIcon 김후락 2012.11.23 15:29 신고

    우왕! 좋은 곳 많이 나오네요. 저는 위의 장소중 푸켓만 갔었네요^^

    제가 간다면 저는 꼭 몰디브로 가보고 싶답니다^^

    • BlogIcon 샘쟁이 2012.11.27 09:48 신고

      저도 아직 몰디브를 못 가봐서 마음 한켠이 휑- 한 느낌이라죠
      언젠가 기회가 닿으리라 생각하고 맘을 비우고 기다리기로 했답니다 ㅎㅎ

  5. BlogIcon 용작가 2012.11.23 15:33 신고

    아... 그리스 ㅠㅠ

    • BlogIcon 샘쟁이 2012.11.27 09:49 신고

      이 경제 위기가 빠른 시일내에 해결되서 다시 많은 분들이 그리스의 절경을 감상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6. BlogIcon 보기다 2012.11.23 17:46 신고

    오오~ 산토리니!!!
    제 성향은 유럽 배낭여행이나, 밀포드 트레킹인데 말이죠~ㅎㅎ
    신혼여행지 선택할 때 많은 참고가 되겠어요~^^

    • BlogIcon 샘쟁이 2012.11.27 09:49 신고

      트레킹도 배낭여행도 좋지만 가끔은 편안하게 쉬어가는 쉼표같은 여행도 필요하지 않겠어요? ^^;)


'미드나잇 인 파리 (Midnight In Paris, 2011)'

우디 엘런 감독의 2011년작인 이 작품은 주변의 평도 좋았지만,
신혼여행지였던 파리를 추억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꼭 한번 보고 싶었던 영화

함께 걷던 파리의 골목, 아름다운 에펠탑, 세느강의 연인들, 루브르 박물관, 뽕네프 다리, 몽마르트 언덕..
영화를 보는 내내 신랑 손을 꼭 붙잡고는 단 한순간도 화면에서 시선을 떼지 못했습니다.
어른은 더 이상 순수할 수 없다고 생각하던 제게 감독은 어른도 순수할 수 있음을 느끼게 해주었죠.

파리와의 재회를 꿈꾸며, 우리의 둘만의 파리를 추억해봅니다 :)




































2009 HONEYMOON IN PARIS





  1. BlogIcon 이세진 2012.09.28 00:56 신고

    추억의 파리네요.. 저도 지난 3월에 다녀왔답니다.
    영화도 무척 재밌게 본 기억이 나네요.ㅎㅎ 잘 보고갑니다^^

    • BlogIcon 샘쟁이 2012.10.04 12:28 신고

      3월의 파리는 또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지네요.
      멋진 영화를 통해 파리를 추억할 수 있어 참 행복했답니다 :-)

  2. BlogIcon 용작 2012.09.28 07:31 신고

    캬... 부럽습니다. ^^
    저 영화 한번 봐야겠는데요~ ㅎㅎ

    • BlogIcon 샘쟁이 2012.10.04 12:28 신고

      파리에 대한 로망이 그대로 담긴 멋진 영화였어요.
      단, 마음을 비우고 기대하지 말고 보셔야 그 감동이 배가 되겠죠?ㅎㅎ

  3. BlogIcon smart_ibk 2012.09.28 10:44 신고

    부럽습니다. 신혼여행지로 다녀오셨군요^^ 파리는 대도시인데도 낭만과 여유가 넘쳐서 좋아요.

    • BlogIcon 샘쟁이 2012.10.04 12:29 신고

      겨울의 파리는 엄청 춥더라고요 ㅎㅎ
      따스한 날에 다시 신랑과 함께 파리를 찾고싶어요!



요즘 아웃도어 의류 '북쪽얼굴' 때문에 세상이 시끌시끌하던데,
의도한 것은 아니나 3~4년 전, 열살 터울의 막내 동생의 등하교길이 걱정스러워
무려 오십만 원이 훌쩍 넘는 북쪽얼굴표 점퍼를 사 입힌 경력을 갖고 있던 터라
나 또한 이 사태에 원인을 제공한 사람 중 하나라는 죄책감에 남몰래 부끄러워하고 있었다지요 (-_-;)



FUJI PHOTO FILM CO., LTD. | SP-3000 | 2009:02:23 12:47:31


그 점퍼가 세상에서 젤로 따뜻한 줄만 알고
동생도 모자라 사랑하는 예비 신랑에게도 사입히고 말았....


그런데 진짜 북쪽얼굴 점퍼가 세상 그 어떤 점퍼보다 가장 따뜻할까?
그 비싼 점퍼만 입으면 아무리 추운 겨울날에도 반팔 티셔츠 한장으로 날 수 있을까?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제 생각은 '그렇지 않다' 입니다.
도톰한 거위털 패딩 점퍼니 물론 코트나 가죽점퍼, 도톰한 니트 가디건들 보다야
훨씬 따뜻하게 추위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줄 수 있기야 하겠지요.

하지만 결코 비싸다고 해서 품질 또한 최고이고,
서비스 또한 최고 일거라 생각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결론을 내게 된 이유를 지금부터 이야기할께요 :-)



FUJI PHOTO FILM CO., LTD. | SP-3000 | 2009:02:23 12:43:10


어떤 강추위에도 거뜬하다는 북쪽얼굴 점퍼를 보유했다지만
그래도 7박 9일로 떠나는 유럽 허니문인데 점퍼 하나론 뭔가 좀 아쉽더군요.

그래서 아웃도어 의류 매장을 돌아다니며 다른 아우터를 물색하던 중
세일 가격이 북쪽얼굴의 반값을 살짝 윗도는 점퍼를 발견! 사람들이 많이 입는 디자인도 아니겠다
색상도 세련되고 예쁘겠다, 가격도 착하겠다, 무엇보다 신랑에게 잘 어울리겠다,
혼수로다가 신랑에게 이 점퍼를 덥썩 사입혔더랬습니다.



FUJI PHOTO FILM CO., LTD. | SP-3000 | 2009:02:23 12:24:45



FUJI PHOTO FILM CO., LTD. | SP-3000 | 2009:02:23 12: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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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나 가격이 착하고 추가 할인까지 많이 해주시던지
그 상술에 넘어가 제 점퍼와 패딩 조끼까지 함께 구매를 했었죠 ^^;

그렇게 한꺼번에 세 가지를 구입했음에도
가격은 당시 북쪽얼굴 점퍼 한벌 가격과 비슷한 정도~





그 브랜드는 '마운틴 하드웨어'라는 브랜드였는데요,
생소한 브랜드였지만 입어봤을 때의 촉감이나 보온성, 깃털같은 가벼운 무게감에 반해
(무엇보다 북쪽얼굴과 비교해 너무나 착한 가격에 반했;;) 덥썩 구입을 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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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 하드웨어 패딩 점퍼를 잔뜩 챙겨간
저희의 유럽으로 떠난 허니문은 아주 성공적이었지요!

돌돌 말아 전용 가방에 담으면 부피가 작아지니 긴- 장거리 여행길에도 전혀 부담이 없었고,
보온성도 기가 막히게 훌륭해 파리와 스위스의 강추위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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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도 겨울 여행엔 꼭 이 점퍼가 저희 부부와 함께했구요 :-)

훨씬 비싼 가격을 지불하고 산 북쪽얼굴 점퍼보다 이 패딩점퍼에 먼저 손이 간다던 신랑~
차이점을 물었더니 일단 솜(?)의 양이 확연이 차이가 느껴질 정도로 더 많고,
그렇기 때문에 입었을 때 느껴지는 보온감이 마운틴 하드웨어가 훨씬 더 뛰어나답니다.

또한 이렇게 이슈가 되기 전부터 너무 많은 사람들이 그 점퍼를 입고 다니니깐
아무래도 입기가 좀 꺼려지는 것도 당연한 일이었고요.


근데 가격이 저렴한 브랜드이니 혹 AS 서비스가 별로인건 아니냐고요?

저도 그런 걱정을 좀 했었는데 웬걸요,
못에 걸려 찢긴 한쪽 팔 수선도 무료로 깔끔하게 처리해주셨습니다.

회사 동료의 남편분이 북쪽얼굴 한쪽 팔을 심하게 찢어트려 AS를 맡기러 갔는데
그 부위는 AS가 불가하다고 딱 짤라 거절했다던데 그 이야길 들으니 어찌나 황당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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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경험들이 쌓여 아웃도어는 마운틴 하드웨어가 최고라 여기게 된 우리 부부!
얼마전 새벽에 귀가하시는 저희 친정 엄마를 위한 점퍼 구입차 3년만에 다시 매장을 찾았는데
아니, 글쎄 사장님께서 3년 전에 들렀던 저희 부부를 기억해주시는 거 있죠?

첫날은 아무것도 구입하지 않고 둘러만 보고 갔는데
매장을 빠져나가는 저흴 뒤쫓아와 도톰한 등산용 커플 양말까지 챙겨주시지 뭐에요?
결국 그 상술(?)에 넘어가 며칠뒤 매장에 들러 엄마를 위한 패딩 점퍼를 장만했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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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엉덩이를 덮는 기장의 위 사진 속 패딩 점퍼를 구입했었어요.

엄마가 이런걸 사오면 질색하셔서 제 맘대로 골라간건데
안타깝게도 가장 큰 사이즈라고 나온 (M)사이즈가 살짝 타이트해
결국 주말에 엄마를 모시고 매장으로 와 위의 블랙 컬러의 점퍼를 구입했답니다.
(엄마께는 환불이 절대 안되는 옷이라고 뻥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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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은 블랙과 레드, 블루 이렇게 세가지 컬러였는데 전 레드를 추천했으나
사장님께서 두고 두고 오래 입기엔 솔직히 블랙이 더 낫다며 블랙으로 골라주셨네요~

여성용이지만 신랑의 주홍빛 패딩점퍼와 같은 라인으로 정말 따뜻하답니다.
심지어 엄마가 날이 좀 풀린다 싶을 땐 다른 점퍼를 찾아 입으시길래 왜 다른걸 입냐 물으면
버스를 타면 땀이 줄줄나서 못견디겠다고 하실 정도 (*0*)!!!!



주절주절 말이 많았는데요 암튼, 결론은 비싸다고 꼭 최고가 아니고,
남들이 입는다고, 유명한 사람이 입었다는 이유로
내 지갑을 (혹은 부모님 지갑을) 열어 과한 지출은 하지 말자는 것!


북쪽얼굴 점퍼가 세상 그 어떤 점퍼보다 가장 따뜻한건 아닌 것 같고요,
비싼 점퍼 입었다고 추운 겨울날에 반팔 티셔츠 한장만 입으면 감기걸립니다요 ㅎㅎ




  1. BlogIcon 복돌이^^ 2012.01.27 12:45 신고

    정말 요즘에 북쪽 얼굴 때문에 문제가 많은듯 하더라구요...
    그만큼의 제값을 하면 좋은데...
    그나저나 제가 있는 이곳은 너무 추워요~~~~

    • BlogIcon 샘쟁이 2012.01.27 13:04 신고

      그렇다고 전혀 그 값어치를 못한다는건 아니지만 비싼 만큼 서비스도 좀 그에 맞는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가격 거품도 좀 빠졌으면 좋겠고요.

  2. BlogIcon 반지루 2012.01.27 12:59 신고

    저도 저 브랜드 좋아해요!!

    • BlogIcon 샘쟁이 2012.01.27 13:02 신고

      추천할래도 잘 모르시더라고요~
      근데 이렇게 좋아하시는 분 만나다니! 완전 반가운데요 ㅎㅎ

  3. BlogIcon 유키 2012.01.27 13:53 신고

    낭군님께서 착용하신 오렌지패딩 탐나요..
    나이드니 이런 원색에 확 꽂힌다는;;; ㅋㅋㅋ

    + 샘쟁이님 블로그에 오면 꼭 로그인을 다시 해야 했는데..
    이젠 로그인 링크도 없어졌어요;; 일일이 이름이랑 패스워드 넣어야 한다는 흑흑..

    • BlogIcon 샘쟁이 2012.01.27 13:57 신고

      댓글창 하단에 (T) 아이콘 클릭하면 좀 편하실텐데ㅠ 그렇게 해보셨어욤?

  4. BlogIcon 용작 2012.01.27 14:12 신고

    정말 북얼은 너무 부풀려진듯 해요 ㅎㅎㅎ
    잘 읽었어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5. BlogIcon SkinnyFist 2012.01.27 14:22 신고

    북쪽얼굴보다는 저렴한 가격으로 따뜻하고 개성있게 입고 다닐 수 있을 것 같네요. 북쪽얼굴 뿐만 아니라 아웃도어 브랜드 대부분 가격거품이 심한거 같아요ㅠ

    • BlogIcon 샘쟁이 2012.01.27 17:27 신고

      지난 주에는 신랑 따뜻한 바지를 하나 사입히려고 아웃도어 매장에 또 다녀왔는데 바지 한벌에 20만원을 훌쩍 넘기는 가격에 깜짝 놀래 되돌아나왔다죠 ^^;

  6. BlogIcon 무념이 2012.01.27 15:51 신고

    맨날 패딩하다 사야지 사야지 하면서...이제 겨울 다 끝났는데 하며...
    몇년째 패딩 없이 살고 있네요~ ㅋㅋㅋ
    솔깃한데...또 이미 담주면 2월이라니 겨울이 다 끝나가는 느낌이에요~ ㅋㅋ

    • BlogIcon 샘쟁이 2012.01.27 17:30 신고

      나중에 패딩점퍼 마련하게 되시거든 유명한 브랜드 제품들만 살펴보지 마시고 여기저기 비교해보시고 구입하세요 ^^ 저나 저희 신랑은 추위를 워낙 많이 타서 겨울 내내 패딩만 입고 다녀서 한벌 더 지르고 싶어요~ 이 시기에 한창 세일하잖아요 ㅋㅋ

  7. BlogIcon [40D™]레종 2012.01.28 09:21 신고

    저도 얼마전 그 북쪽얼굴 사러갔다 가격에 도망가듯 가게에서 나온 기억이 ^^
    지금은 TNGT 7만원(와이프는 원래가격 30만원이라 우기는) 패딩잠바 입고다니는데

    따뜻하니 좋아요.. 비싸다고 좋은건 아닌듯 해요.. 사실 미쿡에 가면
    북쪽얼굴이 그리 고가제품도 아닌데 말이죠..

    • BlogIcon 샘쟁이 2012.01.30 10:39 신고

      파격 할인 받아 구매하셨군요! 값 싼 무명 브랜드면 어때요! 따뜻하면 장땡이죠~ㅎㅎ

  8. 마운틴 하드웨어 2012.01.31 21:20 신고

    마운틴 하드웨어가 결코 저렴한 브랜드가 아닙니다
    간혹 세일을해서 그렇지
    미국에서 대학생들이 가장선호하는 아웃브랜드로도
    뽑혔구요,,,
    산을 좋아하시는분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브랜드입니다
    최상급 패딩은 북쪽얼굴 최고가보다 훨씬더 비싸구여
    남편분이 입으신 패딩은 서브제로란 패딩인것 같은데
    보온성은 이미정평이 나있는 제품입니다,,디게 따시죠 ㅋㅋㅋ
    주황색깔 너무 이쁜데요^^

    • BlogIcon 샘쟁이 2012.02.01 15:11 신고

      이번에 엄마꺼 사러 매장 들렀을 때 그 최상급 패딩 제품 봤어요! 90만원대였는데 영화배우 브래드피트가 어느 영화에서 입고 나왔던 그 점퍼 말씀하시는거 맞죠? ㅎㅎ
      매장에 붉은 색 컬러만 있었어도 정말 심각하게 살지 말지를 고민했을지도 몰라요 (저희 신랑이 추위를 엄청나게 타거든요. 게다가 한번 사주면 겨울 세달 내내 그 점퍼만 군소리 없이 입고요 ^^) 진짜 탐나더라는~
      미국에선 북쪽 얼굴관 비교도 안될 정도로 인기 많다는 이야긴 들었는데 브랜드 인지도나 가격을 다 떠나서 제품이 워낙 훌륭해 칭찬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



Get About 트래블웹진
- 필진 인터뷰 시리즈 5편 -


커플여행의 종결자, 상큼발랄 샘쟁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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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겟어바웃 트래블웹진의 개성 넘치는 필진을 만나보는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이번 달 인터뷰의 주인공은, 깨소금 쏟아지는 ’커플 여행기’의 종결자로
수많은 솔로 분들의 부러운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유쾌발랄한 그녀, 강진아 (샘쟁이) 님입니다!

이 가을 쓸쓸한 당신께 샘쟁이 님이 전하는
‘커플 여행으로 추억 만들기’ 비법 대공개!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Get married




Q. 샘쟁이 님은 결혼 후 남편과 함께 여행을 정말 자주 다니신 것 같아요.
두 분의 첫만남은 어떻게 이뤄졌는지, 또 함께해서 더욱 기억에 남는
‘최고의 커플 여행지’는 어디었는지 소개해주세요!


남편과는 아주 오랫동안 친한 친구로 지내다가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가 됐어요. 저를 비롯한 그 누구도 저희 둘이 이렇게 맺어지리라 예상하지 못했던 터라, 지금도 친구들로부터 종종 ‘어떻게 너희 둘이!’란 소릴 듣기도 하지요(^^).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한 사이라서 그런지, 저희 두 사람은 늘 친구처럼 편하게 여행도 떠나곤 해요. 지도 한장 달랑 들고 떠난 여행지에서도 ‘오랜 친구’와 함께 하는 것처럼, 서로에게 의지하며 더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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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부에게 가장 특별했던 여행은 두 말 할 것 없이 ‘프랑스 파리’로 떠났던 신혼여행이었는데요, 멋 모르고 떠난 여행이라 여정이 다소 험난하긴 했지만, 저를 믿어주고 언제든 넓은 어깨를 내어준 신랑의 든든한 모습을 발견했던 정말 소중한 기회였죠. 사실 그 여행지가 어디었든간에, 부부가 되어 두 손 잡고 처음으로 떠난 여행지는 오랫동안 가장 특별한 여행지가 되었으리라 믿어요.




Enjoy




Q. 샘쟁이 님의 여행기를 보면 정말 다양한 분야에 호기심이 많아 보이는데요,
평소 일상 생활에서 어떤 취미를 즐기실지 궁금하네요!


제가 여행을 워낙 좋아해서 활동적인 성격이라 짐작하시는 분도 많으실텐데, 사실 제 성격은 그렇질 못해요. 대부분의 여가시간도 친구들과 혹은 신랑과 단 둘이 조용히 보내곤 하는데, 영화나 책을 보거나, 맛집을 찾아가거나, 설거지를 걸고 온라인 게임을 즐기기도 하지요.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제가 가장 즐기는 일은 ‘여행 사진을 출력해 집안을 꾸미는 일’이 아닐까 싶어요. 그러면서 다음 목적지를 정하고 무작정 여행을 계획하는 일도 항상 즐거워요!



Travel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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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샘쟁이 님 부부는 그동안 여행지에서 선보인 ‘커플 염장샷(^^)’으로
수많은 솔로 독자 분들의 부러움을 사곤 했는데요,
커플사진을 잘 찍을 수 있는 샘쟁이 님만의 노하우가 있다면요?



여행 후 남는 건 사진 뿐이라는 거, 여러분도 다들 알고 계시죠? 물론 멋진 풍경 사진을 남기는 일도 중요하지만, 소중한 사람과의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것 역시 그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게 제 생각이에요! 여행지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담은 사진을 크게 인화해 액자에 걸어두면 오랫동안 그 추억을 되새길 수 있거든요.

또, 그렇게 매번 커플 사진을 찍다 보면 더욱 욕심도 생기는데요, 요즘은 아예 여행 출발 전 짐을 싸면서 커플 염장샷을 위한 소품까지 챙겨 넣는다니깐요! ㅎㅎ 하지만 이런 소소한 즐거움도 커플 여행에 빅 재미가 될 수 있는 법이니까요, 여러분도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된다면, 두 사람만의 추억 어린 사진을 위한 소품이나 포즈 등을 잘 생각해보세요!

저희 부부는 특히 최근 다녀온 태국 푸껫과 필리핀 세부에서 요즘 붐이 일고 있는 ‘셀프 웨딩’에 도전해보았어요! 예비 부부 및 신혼 부부들에게 이 셀프 웨딩 사진 촬영을 정말이지 추천하고 싶은데요, 꼭 웨딩 드레스를 준비하지 않더라도 더없이 아름다운 둘만의 순간을 간직할 수 있으니 꼭 시도해보세요! 사진이 잘 나오든 못 나오든 찍힌 사진을 보고 배꼽 잡으며 웃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추억이 된답니다! ^^




About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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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오프라인에서의 샘쟁이 님은 어떤 사람인가요?
샘쟁이 님의 정체(^^)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자유롭게 본인 소개를 부탁드려요!


이제 결혼 3년차! 그러나 부엌에선 아직도 ‘생 초보 주부’인 저는 오랫동안 몸 담고 있는 작은 회사에서 과거엔 웹디자이너로, 현재는 웹개발자로 근무 중입니다. 여행을 핑계로 자주 자리를 비우다보니 회사 동료 분들께 죄송스런 마음에, 여행지에선 그분들을 위한 선물을 꼭 사오려고 노력하는 소심한 샐러리맨이기도 하죠(^^). 그러고보니 직장일을 핑계로 신랑 내조도 잘 못하고 있네요. 오프라인에서 전 부족한 것 투성이인 사람인가 봅니다(^^;)



Beautiful Days




Q. 샘쟁이 님은 현재 ‘Hello, Beautiful Days’란 블로그를 운영 중이신데요,
어떤 글과 사진을 담는 공간인지 본인의 블로그를 소개해주세요!


며칠 전 블로그 스킨을 새롭게 바꿨는데, 그걸 확인한 어느 블로그 이웃님이 깨소금이 ‘솔솔’ 풍기던 블로그가 깨소금 ‘펑펑’ 쏟아지는 블로그로 업그레이드 됐다고 말씀해주시더군요. 그렇게 꼬소한 향기 펑펑 쏟아지는 저희 부부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대로 담은 공간이 바로 ‘헬로뷰티플데이즈 http://hellobeautifuldays.com ‘ 랍니다(^^).

세계 각국의 ’여행기’를 비롯해 연애시절부터 결혼 이후까지 하루 하루 행복을 나누며 살아가는 저와 남편의 ‘사랑 이야기’를 주로 담아내고 있어요. 친구/가족과의 추억이 담긴 일상 이야기도 가득한 소소한 블로그지만, 제겐 너무나 특별한 공간이 되어버린지 오래랍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아껴주시고 찾아주시는, 또 모든 분들이 따뜻한 마음을 얻어가실 수 있는, 그런 훈훈한 블로그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On the 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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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동안 여행을 하며 수많은 길을 걸어보셨을텐데,
가장 기억에 남는 길, 혹은 그 길 위에서 만난 인연이 있다면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여행이 왜 좋냐는 질문에 제대로 대답을 못했던 저인데, 이젠 수십 가지 이유도 거뜬히 댈 수 있을 것 같아요. 그중에서도 ‘특별한 인연’을 만났을 때의 설렘은 여행이 주는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 싶어요.

상하이에서 길을 잃고 헤맸을 때 만났던 천사 같은 친구 당정정과 자스민 언니,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에서 우연히 만났던 사람들, 두바이 사막투어를 함께 한 미소가 예쁜 두 아가씨, 터키에서 저희 부부를 가족 같이 챙겨주셨던 어느 교수님 부부, 또 푸껫에서 만난 가이드 분까지, 누구 하나 감사하지 않은 인연이 없었던 것 같아요. 여행을 떠난 길 위에서 앞으로도 우연이지만 ‘필연’이 될 수 있는 많은 분들과 만나고 싶네요!




Upcoming ev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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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벌써 2011년 가을에 접어들었는데요,
연말까지 꼭 가보고픈 여행지가 있다면요?


“딱 한 번의 여행 기회가 주어진다면 넌 어딜 갈래?”란 질문에 제가 뭐라 대답할지 아마 제 주변 분들은 모두 아실 거예요! 제가 늘 노래를 부르는 그곳은 바로, 아름다운 지상낙원 몰디브! (언젠가 그 꿈이 꼭 이뤄질 날이 오겠죠? ^^)

더불어 올해 신랑과 제가 계획한 일이 한 가지 더 있어요! 바로 신랑의 조부모님을 모시고 해외 여행을 다녀오는 일인데요, 이미 여든이 넘으셔서 거동도 불편하신 두 분이지만 더 힘들어지시기 전에 올해엔 꼭 두 어르신을 모시고 가까운 일본으로라도 여행을 다녀오고 싶어요. 평소엔 통장 잔고를 보고 울상을 짓다가도, 두분이 좋아하실 모습만 생각하면 얼굴 만면에 미소가 번진답니다! ^^



Travel


NIKON CORPORATION | NIKON D3000 | Manual | Pattern | 1/125sec | F/11.0 | 0.00 EV | 19.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 2010:08:13 07:07:49


Q. 끝으로 샘쟁이 님에게 ‘여행’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여행이 없는 제 삶은 보나마나 무료하고 심심하고 축 쳐진 모습이었을 거에요. 저는 언제나 내년에 떠날 여행을 계획하며 새해를 맞이하고, 예상치도 못했던 짜릿한 여행을 추억하며 연말을 보내곤 하거든요. 매일 매일 또 다른 여행을 꿈꾸며 살아가는 하루 하루는 정말이지 행복하고 즐거운 것 같아요! 저는 앞으로도 사랑하는 사람과의 여행을 꿈꾸며,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고 싶네요!


 


- 샘쟁이 님의 여행기만 모아 읽기! -
=>
http://getabout.hanatour.com/archives/author/kja08


인터뷰에 응해주신 샘쟁이 님께 감사드립니다!

다음 인터뷰의 주인공도 기대해주세요!

사진 제공 : 샘쟁이 님


* 원문: http://getabout.hanatour.com/archives/81902



  1. BlogIcon 담빛 2011.10.05 08:00 신고

    와.. 인터뷰까지 하시궁~
    커플 염장샷은..... 보는 날 제 남친이 고생한다죠 ㅋㅋ

  2. 불꽃남자 2011.10.05 08:10 신고

    기특합니다.. 언제 이렇게 크셨나요~.

  3. minorBlue 2011.10.05 09:05 신고

    옹~ 살짝 보이는 집의 모습에서도 감각이 보입니다.^^
    멋지심~

    • BlogIcon 샘쟁이 2011.10.05 12:49 신고

      감각은요 무슨; 요즘 리모델링 공사해보니 제 안목이 얼마나 허접스러뤘는지 제대로 깨닫고 있는걸요!

  4. BlogIcon 아빠소 2011.10.05 10:38 신고

    다른건 모르겠고 사람들 염잘질 하는 커플스토리로 유명한건 맞네요 ^^;
    오늘 사진 보니 신랑도 몸이 좋~은데요? 샘쟁이님은...패쓰 ^^

    • BlogIcon 샘쟁이 2011.10.05 12:50 신고

      자기 뱃살 포토샵으로 수정 안해줬다고 난리던데..
      누군가는 몸 좋다고 평해주시니 그래도 다행이에요 ㅋㅋ
      (저 몸 안좋은건 세상이 다 아는 일;;;; 쿨럭;;;;)

  5. 영도나그네 2011.10.05 11:26 신고

    정말 아름답고 다정스런 부부네요..
    부부가 함께다니는 여행! 정말 깨가 솥이지겠네요..
    언제나 행복하고 즐거운 생활이 계속되기를 기원합니다

    • BlogIcon 샘쟁이 2011.10.05 12:50 신고

      오래도록 예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

  6. 2011.10.05 11:28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샘쟁이 2011.10.05 12:51 신고

      오랫만이에요! 반가워랏 :-)
      티스토리도 글코, 네이버도 글코 통 놀러 못가봤는데 잘 지내시죠?
      말씀하신 그 꿈 꼭 이뤄지라고 저도 함께 기도할께요! ㅎㅎ

  7. 비올라쎄 2011.10.05 11:47 신고

    진짜 깨소금 펑펑에 공감 백만배요!!
    몰디브 정말 넘넘 좋아요~ 전 다시가려고 토마토에 올해부터 적금 들었는데 1년도 안되서 은행이 저렇게..ㅋㅋ
    그래도 꼬옥 갈꺼라며~~
    샘쟁님의 몰딥 여행기도 하루 빨리 볼 수 있길 기대해용! : )

    • BlogIcon 샘쟁이 2011.10.05 12:52 신고

      언니의 신혼여행 사진들 덕분에 더더더 가고 싶어졌어요! 몰딥 ♥♥♥♥
      과연 죽기 전에 가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꼭 가보고 싶어요!

  8. BlogIcon 복돌이^^ 2011.10.05 12:58 신고

    정말 질투날 정도로 여러곳을 행복하게 다녀오신듯 하네요....
    아~~~ 요글 보니 완전 부러워서 지고 있네요......ㅠ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샘쟁이 2011.10.06 13:21 신고

      매번 이번이 마지막이다 라는 생각으로 떠나다보니 최대한 행복하게 좋은 추억을 만들려고 노력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그 한순간 한순간들이 모두 그립네요 ^^

  9. BlogIcon 프렌즈 2011.10.05 13:36 신고

    부럽기만 하네요..신혼여행후 여행다운 여행을 못해봤는데..아가가 나와서리...

    • BlogIcon 샘쟁이 2011.10.06 13:23 신고

      아이가 조금 크면 함께 다녀오심 되죠! 가족여행으로 ^-^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여행은 또 얼마나 즐겁겠어요!

  10. BlogIcon 알쓰 2011.10.05 16:05 신고

    여기만 오면 정말 샘이 나요 ㅎ 인터뷰까지 하시고 유명인사가 되셨네요. 사진 항상 잘 보고 있어요. 저번에 다녀온 여행 사진은 언제 푸시나요~

    • BlogIcon 샘쟁이 2011.10.06 13:25 신고

      알쓰님 잘 지내시죠? 그간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해요!
      근데 유명인사라니.. 부끄럽네용;; 그런거 아닌뎅 ㅎㅎ
      세부 여행기는 크루즈 여행기 끝내고 올릴 생각이었는데 아무래도 같이 올려야겠죠? 이러다 모든 여행기가 시작만 있고 끝은 없을 것 같다는;;;;

  11. BlogIcon 로사아빠 2011.10.05 17:01 신고

    오호 멋지십니다~
    평소에 여행 자주 다니시는거 부러웠는데 이런 인터뷰까지 하시공~^^
    앞으로도 멋진 여행 자주 다니셔서 멋진 사진들 종종 보여주세용~

    • BlogIcon 샘쟁이 2011.10.06 13:27 신고

      제 맘대로 막 찍는 허접사진들을 멋지다 해주시니 감개무량 ㅎㅎㅎ
      앞으로도 재미난 여행기 열심히 올릴께요!! 화이팅!!

  12. BlogIcon s2용 2011.10.05 18:04 신고

    잘 읽고 갑니다 ^^

  13. 타이타닉포토왕 2011.10.06 06:44 신고

    덕분에 요새 염장샷찍자고 날립니다~ ㅠ,ㅜ 왜 찍으면 둘다 외계인샷이 나오는지~ 비법좀 알려주지~

    나도 여행 수시로 가려햇는데 그때 이후로 무서워서 못감~ 여행비 200에다가 가따오니 주식-800 1천만원짜리 배타고

    온거임... 그래서 연휴꼈을때나 가려구여 ㅠ.ㅜ 현제 개폭락장때문에 -1200이란액수가 찍혀있어서 차까지 팔라고 내놨음

    정신차리고 슬슬복구중에 있어요 회사들어가길 다행이징 흑흑~~

    • BlogIcon 샘쟁이 2011.10.06 13:28 신고

      아놔- 저 눈물 날라 그래용 -1200 이라닛 ㄷㄷㄷㄷ
      얼른 복구됐음 좋겠당! 홧팅이에욧!

  14. BlogIcon 보기다 2011.10.06 17:16 신고

    인터뷰 잘 봤어요~!!!
    커플 염장샷은 도저히 용서가 안되다가(?) 이제는 적응해버려서 여행기에 빠지면 섭섭한~ㅎㅎ
    올해 꼭 조부모님과 즐거운 여행 다녀오시길 바랄께요.^^

    • BlogIcon 샘쟁이 2011.10.07 14:41 신고

      이제 막 염장컷 없으면 허전하고 이러신거? ㅋ
      계획한 일들 모두 이루는 2011년 그리고 2012년, 13년, 14..15..... 되야죠! (으응?;)

  15. BlogIcon 와이군 2011.10.07 23:18 신고

    샘쟁이님하고 남편분 염장샷을 달인들이시네요~
    아름다운 모습 너무 보기 좋습니다.
    저희 부부는 같이 찍는게 왠지 어색해서리~
    부럽습니다~ ^^;

    • BlogIcon 샘쟁이 2011.10.10 12:52 신고

      사진 잘 찍는 동생분 두셨다가 뭐해요 ㅎㅎ
      많이 많이 찍어달라고 하셔요~ 찍다보면 자연스런 표정의 멋진 사진 건지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16. BlogIcon 라오니스 2011.10.20 00:49 신고

    여행은 어디를 가느냐 보다.. 누구와 가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그런면에서.. 샘쟁이님 부부께서 가는 여행은.. 정말 행복해보여요.. 부럽다는...
    노총각 결혼하고 싶은 충동을 마구 느끼게 해줍니다.. ㅋㅋ

    • BlogIcon 샘쟁이 2011.10.20 10:22 신고

      그 말씀에 공감합니다. 집 앞 공원을 가더라도 함께한 이가 누구냐에 따라 그 풍경이 새롭게 담기는걸 보면 정말이지 여행은 어디를 가느냐가 아니라 누구와 가느냐가 훨씬 더 중요한 것 같아요. 멋진 동반자 꼭 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 )

  17. BlogIcon 당당한삶 2011.11.02 12:35 신고

    웹진 인터뷰보고 샘쟁이님을 더 많이 이해하게 되었어요.ㅎ
    알콩달콩 남편분과 재미나게 사시는 모습, 여행다니시는 모습... 너무 예쁘고 부러워요.^^
    ㅎㅎ 부러우면 지는것이다! 저도 예쁘고 당당하게 살며, 블로그 활동 열심히 할께요.~~♡

    • BlogIcon 샘쟁이 2011.11.02 12:45 신고

      네! 당당한삶님의 예쁘고 당당한 살아가는 이야기 기대할께요 ㅎㅎ





로맨틱한 파리를 꿈꾸며 단 한 번의 고민 없이 파리로 떠난 우리를 반겨준 것은 추위와 음산하리만치 우울한 파리의 날씨. 물론 감동과 동경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모두가 꿈꾸는 그곳에 서서 ‘그래, 우리 꼭 따뜻한 봄날 다시 파리에 오자!’는 다음을 기약하는 말을 내뱉어야 하는 상황은 안타깝기 그지없었습니다.




이어서 가게 된 스위스, 한해 앞선 6월에 스위스 융프라우에 다녀오신 부모님의 사진 속 모습과는 달리 푸르른 잔디밭은 어디서도 볼 수 없고 허리까지 오는 눈으로 뒤덮여있는 작은 마을 라우터브루넨 (Lauterbrunnen)의 체감 온도는 약 40도. 숙소 앞 슈퍼를 가는 것조차 꺼려지는 추운 날씨 탓에 마을 구경은 상상도 못할 일이었죠.




추웠지만 우린 뜨거웠다구요!


그렇다고 우리의 허니문이 대 실패작이다, 가지 말았어야 했다, 뭐 이런 생각을 하는 건 아니지만 이왕이면 이 계절에 맞는 더 좋은 여행지를 선택했다면 좋지 않았을까 뭐 이정도의 후회를 한 것은 사실이에요. 그래서 이즈음 건기로 (파리완 달리)날씨도 좋고, (배낭매고 종일 돌아다니지 않아도 되니)여유롭고 (돈 아끼겠다고 선택한 저렴하고 구질구질 발냄새나는 숙소완 반대로)럭셔리한 게다가 (스위스처럼 춥지 않은)따뜻한 남쪽나라로 떠나는 허니무너들에 대한 동경을 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더군요.


Phi Phi,The Beach 2


그렇기에 신랑에게 입버릇처럼 ‘난 꼭 올해는 따뜻한 남쪽나라로 여행을 갈 거야, 아이가 생기면 그런 여행은 갈 수 없잖아‘ 라고 신랑 귀에 딱지가 생길 정도로 수차례 이야기하곤 했었는데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더니) 저희 부부 정말로, 진짜로 ’허니문‘다운 허니문 여행을 따뜻한 남쪽나라 태국 푸켓으로 떠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지난번 상해 여행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하나투어의 여행미디어 ‘겟어바웃’의 필진 자격으로 럭셔리 허니문 여행을 떠나게 되었는데요, 제 평생의 행운을 다 가져다 쓴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놀랍고 감사한 일이라 아직까지도 심장이 두근대요.


PHUKET PAVILIONS




PHUKET PAVILIONS




게다가 저렴한 초초초 저가 상품으로 보내주신다고 해도 감동 백배인데 개인풀까지 딸린 럭셔리한 오션뷰 풀빌라에서 묵을 수 있는 초초초초 호화 럭셔리 상품이라는거!




제 평생에 가장 호화스러웠던 산토리니 페리볼라스 호텔에서도 개인 풀 딸린 룸에서는 묵지 못했는데! 비싼 숙박비 때문에 그리스 산토리니섬 그 먼곳까지 날아가서 고작 하루를 묵고 온 제 한까지 풀 수 있게 됐어요. (사진은 공용 풀)



이 자리를 빌어 저희를 떠올리고 추천해주신 관계자 여러분을 비롯한 필진분들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 전하고 싶고요, 여름까지 5개월쯤 남았다고 슬슬 다이어트를 시작하려던 마당에 느닷없이 가게된 여름 여행으로 겨우내 꾸역꾸역 찐 살들을 떼놓지 못하고 함께 떠나게된 점... 여행 후 사진을 구경하게될 모든 분들게 미리 사과드리겠습니다. 이렇게 될줄 알았음 옥동자 아이스크림은 하루에 한 개만 먹을껄 그랬어요. 아놔; (사진 찍어보고 차마 볼 수 없을 정도로 살들이 비집고 나오면 신랑 독사진과 다른 관광객 사진 위주로 여행기 올라갑니다.)


20080423-000018 


가서 그 유명한 싸이먼 쇼도 보고, 제임스 본드섬 및 피피섬도 둘러보고, 스노쿨링도 하고, 코끼리 트레킹도 하고 아주 신나게 놀고 오겠습니다! 가능하다면 허니문 베이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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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원래버핏 2011.02.25 11:41 신고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샘쟁이 2011.03.05 22:25 신고

      너무 행복해해서 불행을 한방울 섞어주셨나봅니다;;
      이번 여행은 이래저래 사건 사고가 참 많았거든요 ㅠ.ㅠ

  3. BlogIcon 뽀뽀상자 2011.02.25 12:58 신고

    와~축하드려요~
    샘쟁이님은 정말 샘나는 분 ㅎㅎ
    따뜻한 여름 여행기 기대하고 있을께요~ 재미있게 놀다오세요^^*

    • BlogIcon 샘쟁이 2011.03.05 22:25 신고

      너무 기다리다 지치시지 않도록 서둘러 사진 정리하고 여행기 풀어놓도록 할께요! ^-^

  4. BlogIcon 워크뷰 2011.02.25 13:24 신고

    저는 졌습니다 왜냐고요 부럽습니다^^

  5. BlogIcon 공부의힘 2011.02.25 13:28 신고

    와우....저도 정말 떠나고 싶내요

    • BlogIcon 샘쟁이 2011.03.05 22:35 신고

      일단 질러보세요. 실행에 옮기지 않는다면 어쩌면 영영 떠나지 못하실지도 몰라요..!! 아자!!

  6. BlogIcon 담빛 2011.02.25 13:35 신고

    +_+
    완젼 부럽네요..
    전 한 번도 가지 못한 허니문인데...
    두 번씩이나~@@
    게다가 제가 좋아하는 물이 개인으로 딸려있는 럭셔리~@@
    아~~ 배가~~ㅡㅇㅡ
    ㅋㅋㅋ

    • BlogIcon 샘쟁이 2011.03.05 22:35 신고

      가람양님도 나중에 꼭 푸켓 풀빌라로 허니문 다녀오시길~ 최고최고!! -_-b

  7. BlogIcon 사랑해MJ♥ 2011.02.25 13:44 신고

    악!!!!!!!!!!!
    부러워요!!!!!!!!1
    ㅋㅋㅋ
    여행 넘 잘다니시는데~ 흑 ㅠㅠ

    • BlogIcon 샘쟁이 2011.03.05 22:35 신고

      이제 또 여행간다고 하면 사장님께서 제 책상을 치울지도 몰라요 엉엉 ㅠ.ㅠ

  8. BlogIcon 수면발작 2011.02.25 13:55 신고

    "추웠지만 우린 뜨거웠다구요!" ㅋㅋ

    갑자기 제 신혼여행때가 기억이 나서 ^^;
    우리부부도 참 뜨거웠습니다. *^^*

    우리부부가 갔던 곳도 푸켓이었거든요.
    에바손 리조트에 갔었죠~

    조심해서 잘 다녀, 오시고요~
    예쁜 사진과 좋은 글 기대할께요 ^^

    • BlogIcon 샘쟁이 2011.03.05 22:44 신고

      아 푸켓으로 신혼여행 다녀오셨구나!
      리조트가 워낙 많아서 에바손 리조트는 만나지 못했지만 왠지 좋은 곳 이었을 것 같아요. ^^

  9. BlogIcon 비춤 2011.02.25 14:21 신고

    신혼여행때 참 좋았습니다 그때 그런생각을 했습니다. 또 다시 올수 있을까...
    얼굴가득 행복이 가득하시네요^^

  10. BlogIcon 콤군 2011.02.25 16:43 신고

    와.. 너무 부럽습니다..
    저희 부부도 2주년 때.. 어디론가 떠날 수 있으려나 ㅠㅠㅠ

    • BlogIcon 샘쟁이 2011.03.08 09:04 신고

      마냥 생각만하지 마시고 차근 차근 여행을 준비해보세요.
      그 꿈이 선명해지면 곧 이루어질 수 있을테니깐요!

  11. BlogIcon 진한그리움♥ 2011.02.25 16:53 신고

    우와우왓~
    결혼하면 해외여행가기 힘들다고 하던데...좋겠다..
    너무 부럽다는...^^
    좋은소식을 안고오길; 바래요~~
    잘 다녀오시구요^^ 여행기 기대할께요!

    • BlogIcon 샘쟁이 2011.03.08 09:05 신고

      여행기 기달려주시는데 너무 늦장부려서 미안요~
      그래도 푸켓 여행기 만큼은 끝을 보려고 차근차근 정리중이라 좀 늦어지는 거니깐 이해해줘욧 ㅎㅎ

  12. BlogIcon 로지나 Rosinha 2011.02.25 17:17 신고

    아우.. 샘쟁이님.. 정말.. ㅋㅋㅋ 귀요미 >_< 너무 기대되어요!!!!
    완전 닭살염장 알콩달콩한 에피소드 기대하고 있을게요 >_< ㅋㅋㅋ
    햄볶는 사진들 완전 찍어오시는 것이 제가 개인적으로 드리는 미션입니다! ㅋㅋ

    • BlogIcon 샘쟁이 2011.03.08 09:07 신고

      햄볶는 사진들 찍어오기 미션이 성공했을까요, 실패했을까요?
      곧 한묶음씩 사진 올라갑니다! ㅎㅎ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로지나님 ♡

  13. BlogIcon 물고기나무 2011.02.25 20:57 신고

    와~푸켓여행~너무 부럽습니다.
    조심히 잘 다녀오시구요, 여행후에 좋은 소식 들려주길 바랄게요~^^
    그럼, 여행사진 기대하고 있을께요~

    • BlogIcon 샘쟁이 2011.03.08 09:09 신고

      곧 여행기 쭉쭉 올라갈 예정이니 많이 많이 기대해주셔요 ㅎㅎ

  14. BlogIcon 레종 Raison. 2011.02.25 22:30 신고

    저도 다시 신혼여행 간다면 동남아로... ^^;
    근데 기약이 없네요... 아기들 땜시롱..

    저희도 파리-런던을 신혼여행으로 다녀왔거든요.. 다행히 날씨는 정말 좋았지만...

    • BlogIcon 샘쟁이 2011.03.08 09:10 신고

      날씨가 좋았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전 우울모드 .......
      그러나 이번 여행으로 보상받은 기분이랍니다!
      레종님도 아이들과 함께 동남아로의 가족 여행 계획해보세욧!

  15. BlogIcon e_bowoo 2011.02.26 07:10 신고

    결혼2주년 축하드고용..여행 잘 다녀오십시요..:)
    행복하세요~^^

    • BlogIcon 샘쟁이 2011.03.08 09:12 신고

      스킬님 덕분에 즐겁게 여행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열심히 여행 사진은 정리중인데 업무가 워낙 밀려있는지라 속도가 잘 안붙네요. ^^;

  16. BlogIcon 코딱지 2011.02.28 07:34 신고

    정말 축하드려요~~~~
    넘 부럽네요.
    그러게 부러우면 지는건데... ㅠ_ㅠ
    행복한 두 번째 허니문~
    즐겁게 다녀오세요~~~

  17. BlogIcon 별지구 2011.03.01 01:15 신고

    헛! 사이먼쇼 푸켓에서도 해요?ㅋ 방콕에서만 하는줄알았느데~ 아무튼 저기 모래사장 있는곳에는 꼭 가세요~
    마야비치! 저기 되게 좋았어욤!^ㅡ^

    • BlogIcon 샘쟁이 2011.03.08 09:12 신고

      아쉽게도 마야비치는 보기만 하고 슥 지나쳤어요.
      섬일주에 스노쿨링 + 스쿠버다이빙까지 포함된 완전정복 상품을 체험하느라 시간이 여유롭지 못했거든요 ;ㅁ;

  18. BlogIcon 유키 2011.03.03 14:39 신고

    워워~~ 복과 행운 제게도 좀 나눠주세요~~~!!!
    아이 낳고도 따뜻한 남쪽 나라 갈 수 있다고요~~~ >_<

    • BlogIcon 샘쟁이 2011.03.08 09:14 신고

      나눠드리려고 보니 이제 다 써서 복이 안남아있네요;;;;
      푸켓에 왓찰롱 사원에서 점을 봤는데 그 점괘를 본 태국 가이드가 설명도 없이 일단 그 점괘를 저 멀리 나무에 묶어두고 그 불운을 푸켓에 떨구고 가라더군요.. 이제 끝났나봐요 아흑..

  19. BlogIcon 소중한시간 2011.03.06 11:17 신고

    비슷한 시기에 여행을 다녀온것 같네요 ^^; 저는 26일부터 부모님 모시고 파타야 다녀왔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좋았떤 여행입니다! ㅎㅎ

    • BlogIcon 샘쟁이 2011.03.08 09:14 신고

      파타야도 굉장히 좋다던데!
      즐거우셨다니 다행입니다! 그 여행기 기대해도 될까요? ㅎㅎ

  20. BlogIcon 윤뽀 2011.03.09 13:43 신고

    허니문베이비... 기대합니닷 ^^

  21. BlogIcon 그린 데이 2011.03.10 18:16 신고

    옥동자 아이스크림이라니. 한참 웃었습니다. 저도 허니문 베이비를 기대해요~ ㅋ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20sec | F/2.8 | 0.00 EV | 25.0mm | ISO-320 | Off Compulsory | 2011:01:19 18:42:57



오랜 이웃이신 '이별보다 진한 그리움'이라는 블로그를 운영중인 정아씨, 어느날 연하장을 보내려고 한다며 주소를 물으시기에 선뜻 주소를 알려드렸는데 그로부터 며칠 뒤 연하장이라고 하기엔 너무 큰 우편물이 집으로 도착했습니다.

+ 이별보다진한그리움 http://jungaaa.tistory.com/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40sec | F/2.8 | 0.00 EV | 51.0mm | ISO-320 | Off Compulsory | 2011:01:19 18:45:43



행여 물건에 흠집이라도 날까 꼼꼼히 싸매고 붙이고, 정성이 그대로 담긴 택배 상자 속에는 "좋은인연으로 만나서 반갑습니다" 라는 지금 제가 하고 싶은 바로 그 말이 솜씨 좋은 손글씨로 적혀있었어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25sec | F/2.8 | 0.00 EV | 32.0mm | ISO-320 | Off Compulsory | 2011:01:19 18:48:31



그리고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정아씨의 선물. 상해 이케아(IKEA)에서 액자를 사오지 못한 아쉬움을 여전히 식히지 못했음을 어찌아시고, 이렇게 제 마음에 쏙 드는 선물을 챙겨주셨나요!

이 예쁜 액자를 일분 일초라도 빨리 집안에 세워놓겠다며 부랴부랴 사진첩을 뒤져 지금 이 계절, '겨울'의 느낌이 물씬 나는 사진 한장을 골라내어 인화를 시작했습니다. 이럴 때 진정 빛을 발하는 포토 프린터기~






앗 그런데 잉크가 다 떨어졌다네요. 다행히 리 준비해두었던 잉크가 있어서 얼른 교해주었습니다. Canon PIXMA Pro9000 MarkII 프린터를 사용한지 반년이 훌쩍 넘었는데요 그간 서너차례 특정 색상의 잉크 교체를 했던 것 같습니다. 너무 금방 잉크가 떨어지는 거 아냐 싶기도 했지만 찬찬히 돌아보면 선물이다 뭐다 해서 엄청난 사진들 인화했던 것도 사실이니까 그리 금방 잉크가 소모되는 것 같지만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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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고 추려서 액자에 넣기로 결정한 사진은 바로 이 사진이에요. 신랑이 마음에 든다며 덥썩 골라준 이 사진은 저희의 신혼여행지였던 프랑스 파리의 뤽상부르 공원에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2월 중순에 떠난 여행이라 머무는 내내 파리의 날씨는 쌀쌀하고 추웠지만 마음만은 엄청 따뜻했다는 : )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30sec | F/2.8 | 0.00 EV | 68.0mm | ISO-320 | Off Compulsory | 2011:01:19 18:51:15사진을 액자에 끼워넣는 신랑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50sec | F/2.8 | 0.00 EV | 70.0mm | ISO-320 | Off Compulsory | 2011:01:19 18:51:59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50sec | F/2.8 | 0.00 EV | 70.0mm | ISO-320 | Off Compulsory | 2011:01:19 18:52:12



액자를 뒤로 짠~ 하고 돌리면 사진과 앞면 유리를 고정시켜주는 철사가 액자 받침과 연결된 형태로 아주 독특한 모양이에요. 고무 패킹이 씌워져 있어 사진에 흠집이 나지 않도록 했구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20sec | F/2.8 | 0.00 EV | 68.0mm | ISO-320 | Off Compulsory | 2011:01:19 19:09:28



그렇다고 앞면은 별거 없냐? 앞면의 이 세심한 디테일 보이시나요? 나무결이 그대로 살아있는 프레임에 위,아래,좌우로 색색의 장식이 더해져 깔끔하지만 세련된 모습이에요. 정아씨 진짜 센스쟁이로구나! ㅎㅎ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30sec | F/2.8 | 0.00 EV | 51.0mm | ISO-320 | Off Compulsory | 2011:01:19 18:53:36



공부방 한켠 이케아 철제 캐비넷 위에 이렇게 놓아두니 방 분위기가 확 사는 느낌이더라구요. 저희집 방문이며 창틀과도 색상이 비슷해서 너무 잘 어울리구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30sec | F/2.8 | 0.00 EV | 48.0mm | ISO-320 | Off Compulsory | 2011:01:19 18:53:54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30sec | F/2.8 | 0.00 EV | 45.0mm | ISO-320 | Off Compulsory | 2011:01:19 18:54:06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80sec | F/2.8 | 0.00 EV | 51.0mm | ISO-320 | Off Compulsory | 2011:01:19 18:45:13



정말이지 저야 말로 좋은 인연으로 만나서 반갑고 또 감사하답니다 : )
캐논 프린터로 인화한 멋진 사진까지 끼워두었으니 두고 두고 보면서 감사한 마음 잊지 않을께요!

아참, 정아씨 오늘이나 내일쯤 제가 보낸 아주 작은 선물이 도착할꺼에요~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다 ㅎㅎ


  1. BlogIcon S마이스토리 2011.01.26 10:39 신고

    마치 영화속 주인공인 듯한 느낌~~ㅋ

    • BlogIcon 샘쟁이 2011.02.06 10:58 신고

      파리에서 머무는 동안 날씨가 너무 추워서 사진을 찍는 것도 찍히는 것도 여간 힘든일이 아니었는데 신랑이 찍어준 이 사진만은 너무나 마음에 들었었거든요.
      이쁘게 봐주시니 인화한 보람이 있네요 ㅎㅎ

  2. 2011.01.26 12:05

    비밀댓글입니다

  3. 2011.01.26 12:09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샘쟁이 2011.02.06 13:20 신고

      명절 즐겁게 보내셨나요?
      늘 칭찬의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

  4. BlogIcon 물고기나무 2011.01.26 12:28 신고

    나무색 액자가 참 이뻐요~
    부럽습니다~~ㅎㅎㅎ

    • BlogIcon 샘쟁이 2011.02.06 13:21 신고

      무엇보다 저희집과 무난하게 잘 어울려서 마음에 쏙 들더라구요 : )

  5. BlogIcon 담빛 2011.01.26 13:22 신고

    왕왕 부러워요~~~

  6. BlogIcon 일곱가지 이론 2011.01.26 18:27 신고

    따뜻한 블로그 세상...!!!

  7. BlogIcon 원래버핏 2011.01.27 08:34 신고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BlogIcon 샘쟁이 2011.02.06 13:22 신고

      감사합니다 : )
      원래버핏님의 유용한 글들 덕분에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많은 도움을 얻고 있어요 ㅎㅎ

  8. 꽃기린 2011.01.27 09:45 신고

    액자가 참 예쁘네요.
    샘쟁이님이랑 잘 어울리는데요.
    즐거운 날 되세요.

    • BlogIcon 샘쟁이 2011.02.06 13:23 신고

      꽃기린님
      따스한 댓글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힘차고 활기찬 새해 시작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ㅎㅎ

  9. 2011.01.27 10:20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샘쟁이 2011.02.06 13:23 신고

      이 책은 포스팅한적이 없다는거 ㅋㅋ
      제가 늘 읽고 싶었던 책인데 제꺼 주문하면서 정아씨꺼까지 한권 더 주문했어요 ~
      마음에 드셨다니 왕 뿌듯한데욧 ~

    • BlogIcon 진한그리움♥ 2011.02.06 14:45 신고

      헉...
      그럼 나 어디서 그 포스팅은 본거지;;;
      몽크의 절규~~ <(oㅂo)>

  10. BlogIcon 햄톨대장군 2011.01.27 10:22 신고

    정말 뜻밖의 선물은 큰 기쁨을 주는 것 같아요 ^^

    • BlogIcon 샘쟁이 2011.02.06 13:24 신고

      정말요!
      기대하지 않았던 깜짝 선물이라 그 기쁨이 배가 되었답니다! ^-^

  11. BlogIcon 오붓한여인 2011.01.27 10:28 신고

    멋지게 나왔는데요?
    이뻐요ㅡ,
    좋은인연오래가세요

    • BlogIcon 샘쟁이 2011.02.06 13:25 신고

      파리로 떠난 허니문 여행때 유명한 파리의 뤽상브루 공원에서 신랑이 담아준 사진인데 저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진인지라 주저없이 인화해서 끼워 넣었답니다 : )

  12. BlogIcon e_bowoo 2011.01.27 10:33 신고

    사진속 주인공이 이뻐서 액자가 더욱 빛이 나내요..^^
    좋은 인연 오래토록 영원하세요..

    • BlogIcon 샘쟁이 2011.02.06 13:25 신고

      아핫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실물보다 잘 나온 사진들만 공개하는 점 감안 부탁드려요 하하;;

  13. BlogIcon 자 운 영 2011.01.27 12:26 신고

    아 샘쟁이님 느낌 참 좋습니다 영화 배우가 따루 없다는ㅎ^

    • BlogIcon 샘쟁이 2011.02.06 13:26 신고

      영화배우 소리도 듣고 이거 기분 업되는데욧 ㅎㅎ
      스킬님께도 말씀드렸지만 전 실물보다 2배쯤 잘나온 사진만 올리는 거니깐 그점 감안해주세욧 ^^

  14. BlogIcon 새라새 2011.01.27 14:06 신고

    아름다움을 액자에 담으셨군요...
    그 행복도 감동이 함께 하셨을것 같아요^^

    • BlogIcon 샘쟁이 2011.02.06 13:26 신고

      볼때마다 미소짓게되는 센스 있는 선물!
      블로그로 맺어진 따뜻한 이웃분들 덕분에 힘이 불끈 불끈 솟아요 ㅎㅎ

  15. BlogIcon 보기다 2011.01.27 16:53 신고

    손글씨 정말 잘 쓰시네요.
    샘쟁이님의 모델 포스가 빛을 발하는 사진과 딱 어울립니다~^^

    • BlogIcon 샘쟁이 2011.02.06 13:27 신고

      손글씨 잘 쓰시는 분들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어요.
      전 악필이거든요~ 흐흑

  16. BlogIcon 키 작은 단테 2011.01.27 19:57 신고

    이웃분들끼리 서로 선물 주고 받는 모습 아름답습니다^^
    저도 이런 이웃분들이 많아졌으면 하네요

    • BlogIcon 샘쟁이 2011.02.06 13:27 신고

      네 따스한 마음 나누시다보면 곧 많은 인연을 만나실 수 있을거에요!
      단테님과 저도 끈끈한 우정(?)을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후훗

  17. BlogIcon ㄱㅏ람 2011.01.27 23:18 신고

    우왕 훈훈!!^^

    • BlogIcon 샘쟁이 2011.02.06 13:28 신고

      이런 따뜻하고 훈훈한 이야기 앞으로도 많이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께욧 ㅎㅎ

  18. BlogIcon 그냥 꼬꼬마 2011.01.28 05:08 신고

    정말 따뜻한 블로그 세상입니다 :D
    액자도 사진도 멋져요 ^^

    • BlogIcon 샘쟁이 2011.02.06 13:28 신고

      꼬꼬마님 즐겁고 따뜻한 명절 보내셨나요?
      저도 뭐 그럭저럭..
      꼬꼬마님도 저와 함께 따스한 블로그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자구요! ㅎㅎ

  19. istanbul 2011.01.30 21:38 신고

    러브레터 한 장면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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