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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는 한마디도 못 하는 저이지만, 그래도 이미 두 차례나 방문했던 벳부의 중심가 지리만큼은 빠삭하게 파악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는지라 기항지 투어 대신 자유여행을 선택했더랬지요. 과연 기항지 투어와 비교해 자유여행은 어떤 이점이 있고 또 어떤 문제점들이 있는지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실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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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08:00  하선 후 택시를 타고 벳부역으로 이동 (¥1,340)


사실 처음부터 택시를 탈 계획은 아니었어요. 버스를 타고 이동할 생각이었는데 방금 버스가 떠났다지 뭐에요. 비용은 부담됐지만, 조금이라도 더 일찍 유후인으로 떠나기 위해 택시를 잡아타고 벳부역으로 향했습니다. (참고로 항구에는 하선하는 자유여행객을 위한 택시가 대기중이며 지도 및 버스 스케줄표를 갖춘 관광 안내소가 마련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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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08:10  벳부역 도착 (My 別府 Free wide - 마이 벳부 프리 와이드 (¥1600*3))

벳부역 관광 안내소가 문을 열기만을 눈 빠지게 기다렸다가 벳부와 유후인을 자유로이 오갈 수 있는 1Day Pass 'My 別府 Free wide'를 구입했습니다. 벳부를 벗어나 유후인까지 다녀오실 계획이라면 꼭 챙겨둬야 할 필수품이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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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09:00  버스를 타고 유후인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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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10:00  유후인 도착 후 택시를 잡아 타고 '무소엔'으로 이동 (¥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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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10:05 무소엔 도착 (당일 온천 비용 ¥700*3)


3년 만에 다시 찾은 유후인에서 손꼽히는 고급 료칸 야마노 호테루 무소엔(山のホテル 夢想園)은 많은 부분이 달라져 있었습니다. 당일 온천 이용 요금은 그대로였지만, 이용 시간이 오전 6시에서 오후 10시까지로 확 늘어나 있었고, (3년 전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이용 가능) 한국어가 적힌 온천 이용 가이드가 마련되어 있어 한자를 몰라도 쉽게 가족탕과 여탕, 남탕을 찾아갈 수 있게 바뀌었더군요. 하지만 그 친절한 서비스와 환한 미소만큼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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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물든 무소엔의 정원을 따라 가족탕으로 향하는 길. 여탕만 이용할까 하다가 마침 가족탕도 비어있고 이른 시간이라 손님도 없는 듯 하여 가족탕, 여탕 모두 이용해보기로 했습니다. 가족탕만의 그 특별한 느낌을 엄마도 느끼게 해드리고 싶었거든요. 유후인 최고의 온천이라 일컬어지는 무소엔의 여탕에 대한 감동을 극대화하려는 제 꼼수이기도 했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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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마노 호테루 무소엔(山のホテル 夢想園) 가족 노천탕 '紅葉の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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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사실 유후인은 상점가만 구경하고 벳부에서 온천욕을 즐길 계획이었는데 엄마가 유후인에서도 온천을 하자셔서 급 무소엔에 들른 것이었거든요. (아는 곳이 무소엔 뿐이라;) 그런데 여길 안 왔으면 어쩔뻔했나 싶을 정도로 물이 미끈거리는 게 다르다며 정말 신기해하시고 좋아하시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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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마노 호테루 무소엔(山のホテル 夢想園) 여성 전용 노천탕 '空海の湯'


FUJI PHOTO FILM CO., LTD. | SP-3000 | 2009:08:07 22:36:17


가족탕에서 맛보기만 하고 여탕으로 넘어왔어요. 역시 제 예상대로 엄마와 동생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규모도 규모지만 저 아래 유후인 마을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은 정말이지 환상적이거든요. (위 사진은 3년 전 아무도 없는 노천탕을 찍어둔 것이랍니다.) 이 멋진 노천탕을 여자들만 이용해야 한다니 남자들 정말 배 아프겠다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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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12:10  택시를 타고 유후인 구루메 시티로 이동해 장을 본 뒤 벳부행 버스 탑승 (¥850)


료칸에 택시 콜을 부탁드리니 3분도 채 안 되어 택시가 도착하더라고요. 택시를 타고 유후인역 근처의 슈퍼마켓 '구르메 시티'로 가서 그리웠던 일제 과자, 초콜렛, 젤리를 하나 가득 샀습니다. 그리곤 다시 버스를 타고 벳부로 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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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12:50  벳부 스기노이 호텔 부근의 霊泉寺(レイセンジ)에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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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1:00  벳부 스기노이 호텔 다나유 도착 (당일 온천 ¥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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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목적지는 벳부 스기노이 호텔. 당시엔 유후인 노천 온천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스기노이 호텔의 자랑, 다나유를 엄마께 꼭 보여 드리고 싶은 마음 때문에 방금 온천욕을 즐겨놓고 무리해서 다시 이곳을 찾았는데 지금와 생각해보면 이 코스는 그냥 빼는 것이 좋았겠다 싶어요. 무소엔에 마음을 뺏긴 엄마는 흐린 날씨 때문인지 눈앞에 펼쳐진 벳부 도심과 벳부만의 전망에 별 감흥을 못 느끼시는 듯했고, 수영복 입은 모습을 너무 부끄러워하셔서 아쿠아 팰리스에서도 제대로 즐기시질 못하셨거든요. (사진은 작년 가을, 밤 늦은 시간의 아쿠아 팰리스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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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엔 한글이라곤 엘리베이터를 제외하곤 찾아볼 수 없었는데 이젠 곳곳에 한글 안내판이 세워져 있더군요. 그래도 헷갈리는 분들을 위해 짧게 설명드리면 '아쿠아 팰리스'는 수영복을 입고 남녀노소가 함께 이용하는 온천 시설이며 스기노이를 대표하는 대욕장 '다나유'는 남탕, 여탕이 구분된 채 욕탕과 연결된 노천 온천탕이니 이용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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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3:30  칸나와 온천 지구 도착 (버스로 약 15분 소요)


점심은 스기노이의 런치 뷔페를 이용할 생각이었는데 돈 아깝다며 집에서 챙겨온 고구마와 간식거리를 챙겨주시는 엄마. 덕분에 시간이 넉넉하게 남아버렸지 뭐에요! 크루즈로 그냥 돌아가자니 아쉽고, 그리하여 일정에 없던 벳부 지옥을 탐방하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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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전 벳부 팔지옥을 모두 둘러봤기 때문에 팔지옥 중 어느 지옥을 엄마와 동생에게 보여드리면 좋을지 결정하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바다지옥은 푸른 물빛이 인상적이고, 악어지옥와 산지옥, 하얀지옥은 생뚱맞은 열대 동식물을 구경할 수 있고, 스님머리지옥은 잿빛 온천을 만날 수 있지요. 다들 매력적인 지옥임이 분명하나 단 한 개의 지옥만 봐야한다면 전 솥지옥을 보는게 맞다고 판단했어요. 왜냐? 맛난 먹거리들도 많고 규모는 작지만, 물이 뿜어져 나오는 온천탕도 여러 개고 다양한 부대 시설이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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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3:40 솥지옥(かまど地獄) 카마도지고쿠 도착 (¥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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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시조부모님 두 분을 모시고 왔을 때 울 친정 부모님도 오셨다면 참 좋아하셨을 텐데 싶어 마음 한 켠이 짠했었는데 비록 그 절반만 이룬 것이기는 하나 엄마라도 이곳에 모시고 올 수 있어 너무 기뻤어요. (사진은 제겐 너무 귀여운 제 시할머님이세요. >> 여행기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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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새 달라진 것이 있다면 솥지옥에 가이드가 생겼다는 것! 분출구에 불꽃을 떨궈 나름의 쇼를 보여주시더군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들 좋아하더라고요. (말끔하게 차려입으신 솥지옥 가이드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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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도 구경하고 한 잔 마시면 10년 젊어진다는 약수도 꿀꺽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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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4:30  하모니크루드로 되돌아가기 위해 버스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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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4:50  하모니크루즈가 정박중인 항구에 도착


제 나름대로 짠 오늘의 일정 역시 어제의 기항지 투어만큼이나 빠듯한 일정이라 엄마의 체력을 많이 염려했으나 다행스럽게도 오히려 엄마는 신나하셨고, 예상 밖의 인물인 제 동생이 빠듯한 일정을 버거워 하는 듯 보였답니다. 알고 보니 동생은 여유로이 잠시 쉬어가는 '인생의 쉼표'와도 같은 방식의 여행을 즐긴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 마음을 몰라주고 언니와 엄마가 정신없이 여기 찍고, 저기 찍고 이동하기 바쁘니 서서히 지쳐갔던 모양이에요. 

그런데 솔직한 얘기로 기항지에 잠시 머무르는 크루즈여행의 성격상 기항지를 여유롭게 둘러보긴 아무래도 많이 어렵죠. 특히나 다시 못 올지도 모르니 뽕을 빼야한다는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면 더더욱요. 여하튼 본의 아니게 동생에게 부담을 준 것 같아 너무 미안하더라고요. 다음번에 동생과 함께 여행을 간다면 동생에게 다 맞춰주고 하고 싶은 데로 천천히 여행을 즐길 수 있게 해주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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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저희가 지출한 금액은 총 ¥12,020 당시의 환전 환율 13.86 을 적용하면 한화로 약 166,600원의 금액을 지출한 셈입니다. 기항지 투어 비용이 인당 10만원이니깐 그 절반으로 벳부와 유후인 두 지역을 둘러본 것이지요. 하지만 저렴하고 알차게 둘러봤으니 기항지 투어보다 자유여행이 훨씬 낫다고 이야기하긴 어렵습니다. 각각 장단점이 있으니까요. 다만 편안함을 추구한다면 기항지 투어를, 더 저렴하고 흥미로운 여행을 즐기고자 한다면 자유여행을 선택하시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1. BlogIcon 모르겐 2012.12.06 02:34 신고

    저도 준비중인데 도전해봐야 겠네요~

    • BlogIcon 샘쟁이 2012.12.10 13:23 신고

      모르겐님도 크루즈여행 떠나시나요? 아님 항공기 타고 규슈 여행? 뭐든 그저 부럽네요!

  2. 연두 2012.12.06 06:29 신고

    같은 자매라도 여행성향은 참 틀려 그지^^
    근데 유휴인 온천은 정말 전망이 좋으당~
    난 유휴인거리에서 감흥을 못느껴서 그런지 차라리 온천을 택하겠어 ㅋㅋ

    • BlogIcon 샘쟁이 2012.12.10 13:26 신고

      우리 자매는 유난히 공통점이 없어!
      정말 달라도 너~~무 다르다는 거~

  3. BlogIcon 와이군 2012.12.06 09:22 신고

    자유여행인데도 빈틈없이 스케줄 잘 짜셨네요~

    • BlogIcon 샘쟁이 2012.12.10 13:26 신고

      이왕이면 알차게 돌아다니자는 주의라.. 덕분에 동생이 고생했어요 ^^;

  4. BlogIcon 용작가 2012.12.06 16:17 신고

    저도 짜여진 투어보단 자유여행이 좋겠어요!!

    • BlogIcon 샘쟁이 2012.12.10 13:27 신고

      근데 또 나이 지긋한 어른들 모시고 가면 자유여행은 힘드실 수 있으니 기항지 투어를 이용해야겠죠? ^^;

  5. BlogIcon 무념이 2012.12.06 23:51 신고

    벳부 지고쿠 메구리는 버스로 해결되고...시내는 도보 가능이고...
    자유롭게 시간 활용할수 있는 게 좋지요~ ㅎㅎㅎ

    • BlogIcon 샘쟁이 2012.12.10 13:27 신고

      8시에 하선해서 5시까지 다시 승선.. 시간이 좀 부족하단 생각이 들긴 했어요~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좀 아쉽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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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크루즈는 나가사키, 하우스텐보, 가고시마, 후쿠오카, 벳부 등 출발 일자에 따라 다양한 기항지로 떠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편안하고 여유로운 크루즈 여행의 특성을 살려 별다른 준비 없이도 여유롭고 편안하게 기항지를 관광할 수 있도록 기항지 투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크루즈여행 경비 외에 별도의 비용을 지불해야만 이용이 가능하지만,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족 모두가 편안하게 기항지 곳곳을 둘러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인 상품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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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세 모녀는 첫 번째 기항지였던 후쿠오카에서 기항지 투어 서비스를 이용했는데요, 앞서 세 차례의 후쿠오카 방문에서 아쉽게 놓쳤던 다자이후 천만궁, 동장사, 쿠시다 신사 등을 편히 구경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던 저와는 달리 일정이 너무 빡빡해서 힘들었다는 의견, 너무 나이 드신 분들 위주의 일정이었다는 의견, 캐널시티와 같은 쇼핑몰 관광은 시간 낭비였다는 의견 등 저마다 이날 관광에 대해 다른 평가를 내리고 있는 걸 보곤 모든 의견을 다 수렴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좀 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관광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줄 필요는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느낀 것을 이야기하기보다는 사실 그대로를 보여 드리고 여러분께서 직접 이날의 기항지 투어가 좋았는지, 그렇지 못했는지를 평가해주시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세 모녀의 후쿠오카 기항지 투어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해볼게요!



 AM 08:30  
투어 버스 배정 및 입국 수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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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하모니호의 최대 승선 인원은 약 1,000명. 물론 이날 하모니크루즈에 승선한 인원이 이 정도로 많지는 않았지만,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함께 움직여야 하는 만큼 출발 전 인원 체크와 투어 버스를 배정하는 것은 당연한 절차이겠죠. 또한 일본이라는 나라에 발을 들인 것이므로 크루즈에 승선한 전체 인원이 모두 입국 수속을 밟아야만 합니다. (기항지 투어 여부에 상관없이 전원 입국 수속을 밟아야 함)



 AM 09:00  
하카타항을 출발해 후쿠오카 타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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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크루즈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입국장으로 이동해 입국 절차를 받은 뒤에야 진짜 후쿠오카 투어가 시작됩니다. 다소 번거로운 과정이라 생각할 수도 있으나, 비행기를 타고 내리는 과정에 비하면야 이 정도쯤은 일도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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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받은 3번 버스 맨 끝에 자리 잡은 우리 세 모녀, 드디어 후쿠오카 기항지 투어를 시작합니다. 매번 가이드 없이 홀로 찾은 일본 여행이었던 터라 지역에 관한 설명과 일본 현지인들의 세세한 문화에 대해 접할 기회가 드물었는데 앞에서 친절히 설명해주시니 그렇게 흥미로울 수가 없더라고요 :)



 AM 09:30  
후쿠오카 타워 및 모모치해변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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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에 엄마와 함께 찾았던 후쿠오카를 이렇게나 빨리, 그것도 또 다시 엄마와 함께 찾게 될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는데 사람 일이란 정말 모르는 거에요 그죠~? 아쉽게도 일정상의 여유가 없어 오픈탑버스를 타고 그냥 슥 지나쳐갔던 후쿠오카 타워를 다시 찾을 수 있어 얼마나 기쁘던지! 당시 후쿠오카 타워와 모모치 해변을 눈앞에 두고도 버스에서 내리지 못하고 그냥 지나치니 엄마께서 내심 아쉬워하시는 눈치셨었거든요~ 

'엄마, 이번엔 차에서 내려서 후쿠오카 타워도 올라가 보고 모모치 해변도 구경해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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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 효녀도 애교 넘치는 딸내미도 못 되는 터라 이번 크루즈 여행에 애교 만점 여동생이 함께할 수 있어 내심 참 기뻤답니다. 그렇게 보였는지 모르겠지만, 전 성격이 차가운 편이고 직설적인데다가 속 깊은 말은 죽어도 못하는 타입이라 가장 가까운 내 가족들에게 그리 착한 딸이자 언니, 누나가 못되었거든요. 성격 날카롭고 화 잘 내는 딸이자 언니이고 누나라서(그리고 아내라서) 가족들에게 늘 미안해하고는 있는데 그게 쉬 고쳐지질 않아요. 흑흑 ;ㅁ;

암튼 그런 제 성격과는 정반대인 제 여동생은 엄마를 얼마나 챙기고 재미나게 웃겨주던지, 여행 내내 엄마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더라고요. 제가 못하는 걸 대신해주는 동생이 있어 여러모로 기분 좋았던 여행이었답니다 :-)



 AM 11:00  
학문의 신을 모시는 곳, 다자이후 천만궁

쇼핑보다는 관광을, 도시보다는 시골 마을 여행을 더 선호하는 탓에 후쿠오카는 매번 그냥 규슈 여행에서 어쩔 수 없이 지나는 도시에 불과했던 것이 사실! 그렇다 보니 후쿠오카만 벌써 네 번째지만, 매번 역 주변과 텐진만 둘러봤지 제대로 후쿠오카를 둘러본 적이 없더라고요. 후쿠오카의 대표 관광지인 다자이후 천만궁도 못 가봤으니 말 다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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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후텐만구(太宰府天滿宮)는 일본의 유명한 학자인 스가와라노 미치자네(菅原道眞)를 '학문의 신'으로 모시는 곳이다. 매년 합격이나 학업 성취를 기원하는 참배객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유명하다. 다양한 꽃이 피는데, 특히 매화인 ‘도비우메’는 다른 매화보다 먼저 피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이곳 명물로 ‘우메가에 모치’라는 떡이 있는데, 이 떡을 먹으면 병마를 물리치고 정신이 맑아진다고 한다.

출처: 네이버 지식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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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들에게 김치는 필수!

학문의 신을 모시는 다자이후 텐만구 곳곳에 대한 가이드의 설명을 들은 뒤 점심을 먹었습니다. 절 뒤편에 마련된 식당에서 도시락을 내어주셨는데 썩 훌륭하지도 그렇다고 썩 나쁘지도 않았어요. 하지만 상점가에 늘어선 맛난 먹거리들을 떠올리며 적당히 맛만 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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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본격적으로 학문의 신에게 동생의 합격을 기원하는 우리만의 의식(?)을 치렀습니다. 부적도 사고, 에마(絵馬, 소원을 적어 신사에 거는 나무판)에 소원을 적어 걸어두고, 일본의 유명한 학자인 스가와라노 미치자네(菅原道眞) 설화에 등장한 소 동상의 머리를 만지면 머리가 좋아 진다기에 머리도 슥슥 만져주고 왔지요. 그 소원 꼭 이루어지겠죠?



 PM 01:30  
후쿠오카에서 가장 오래된 절, 도초지(東長寺,동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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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이용해 쉽게 가볼 수 있는 후쿠오카의 관광지이지만, 이곳 역시 가본 적 없기에 도착을 알리는 가이드의 방송에 설레는 마음으로 버스에서 내려 도초지(東長寺)로 향했습니다. 이곳 도초지에서는 일본에서 가장 큰 목조 좌상과 지옥을 만나실 수 있는데요, 별 생각 없이 지옥 체험에 도전했다가 다리가 후덜거려 혼났네요. 어휴=3 죄짓고 살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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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나 소원들이 많은지 소원비는 곳만 보면 그냥 지나치질 못하는 우리 가족. 저도 모처럼 카메라 동생에게 맡기고 소원 몇 가지를 빌었어요. 이 소원도 이루어지길 :)



 PM 02:00  
쿠시다 신사(櫛田神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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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온야마가사 마쯔리에 사용되는 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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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에서 가장 유명한 신사 중 하나인 쿠시다 신사(櫛田神社). 이곳은 블로장생과 번성의 신을 모시고 있는 곳이자 기온야마가사 마쯔리에 사용되는 수레를 보관하고 있는 신사이며 동시에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역사적 아픔이 깃든 곳이기도 합니다. 명성황후를 시해한 자객의 칼을 모시고 있는 신사가 바로 이곳 쿠시다 신사이거든요. 그 중요한 사실을 모른 채 그곳에서 웃고 떠는 것이 너무 부끄럽더라고요.

쿠시다신사에서 캐널시티까지는 버스로 약 3분가량이 소요되더군요. 그토록 가까운 곳인데 그간 이곳에 들러보지 못했다니 다시 한번 안타까운 마음이 밀려왔습니다. 후쿠오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쿠시다 신사에도 꼭 한번 들러보시기 바래요.



 PM 02:30  
쇼핑 천국, 캐널시티 & 라멘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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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늘 일정의 마지막 코스, 캐널시티에 도착했습니다. 어디 어디를 둘러봐야 하나 제 마음은 바쁜데 어르신들은 온통 '약' 생각밖에 없으시더군요. 계속되는 질문에 지치셨는지 가이드 언니, 결국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캐널시티 지하 1층에 자리 잡은 약국으로 일행을 데리고 가시더라는;; 동전 파스랑 카베진 유명한 건 알겠는데 그거 말고도 어르신들 사이에서 유명한 일본 약들이 꽤 많은 모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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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과 헤어져 자유시간을 허락받은 저희 세 모녀는 식사한 지 얼마나 됐다고 바로 라멘 스타디움으로 향했습니다. 여기까지 와서 라멘을 안 먹어 볼 수는 없잖아요. 어딜 갈까 헤매는 저희 세 모녀에게 다가온 한국인 유학생 아르바이트생인 친절하게도 가게별 특징을 설명해주었고, 그 안내에 따라 미소라멘과 돈코츠라멘 두 가지를 모두 맛볼 수 있는 가게로 들어가 라멘을 맛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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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널시티 내 Franc Franc(프랑프랑)

후식으로 스타벅스에서 차이티라떼 한 잔 사서 손에 들고 유니클로와 프랑프랑 등 쇼핑샵 구경도 하고, 제과점에 들어가 빵도 사 먹고, 그러다 보니 어느덧 다시 크루즈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네요. 



 PM 05:00  
하모니크루즈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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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다섯 시, 해가 뉘엿뉘엿 저갈 무렵 다시 돌아온 하모니크루즈. 쉬고 싶다는 동생과 엄마를 끌고 갑판에 올라와 후쿠오카의 태양 그리고 하카타항에 마지막 인사를 건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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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잠시 뒤면 우리는 벳부로 떠나요, 후쿠오카여 안녕!



  1. BlogIcon 무념이 2012.11.27 00:20 신고

    아기와 함께 하려니 크루즈는 어떤가 심각히 고민중인데...
    샘쟁이님 포스팅이 큰 도움 될 것 같아요~ ^-^

    • BlogIcon 샘쟁이 2012.11.27 09:56 신고

      망고와 함께 하는 크루즈 여행이라 좋은데요? ^.^
      게다가 무념이님은 부산에 살고 계시니 KTX 왕복 요금도 빠지고 좋다좋다!

  2. BlogIcon 보기다 2012.11.27 10:47 신고

    시간이 한정돼있긴 하지만 기항지 여행 즐거울 거 같아요.
    마음이 급해지면 못보는 것도 많지만, 되려 여러곳을 둘러보고 싶어서 이것저것 많이 준비해가니까요.^^
    부모님 모시고 크루즈 여행 한번 계획해야겠네요~

    • BlogIcon 샘쟁이 2012.11.30 09:11 신고

      날씨가 궂어 배가 흔들리지만 않는다면야 어른들 모시고 가까운 일본이나 중국 코스로 크루즈여행 다녀오시는 건 아주 괜찮은 것 같아요!
      추천드려요 (^^)

  3. BlogIcon 아레아디 2012.11.27 11:45 신고

    저도 언제 기회되면 한번 가보고 싶군요..ㅎ
    잘보고갑니다~
    즐건 하루 되세요~

    • BlogIcon 샘쟁이 2012.11.30 09:12 신고

      비행기 타고 떠나는 여행과는 또 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4. BlogIcon 용작가 2012.11.27 12:46 신고

    알차보입니다 ^^ ㅎㅎㅎ

    • BlogIcon 샘쟁이 2012.11.30 09:12 신고

      젊은 분들은 알차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네요~
      그런데 또 너무 신사 위주로 일정이 짜여져 있어서 불만을 갖는 분들도 많았어요 ^^;

  5. BlogIcon +요롱이+ 2012.11.27 12:59 신고

    참 좋네요^^ 저는 언제쯤 이런 곳을 찾아가볼 수 있을까요ㅜㅜ

  6. BlogIcon 와이군 2012.11.28 10:09 신고

    맛난 먹거리와 멋진 풍경이 가득한 여행이네요~
    어머님 표정에 행복이 묻어납니다 ^^

    • BlogIcon 샘쟁이 2012.11.30 09:13 신고

      까불이 동생이 함께라 엄마가 더 많이 웃으셨다지요.
      역시 동생을 데려가길 잘 한것 같아요 ㅎㅎㅎ


지난 2012.01.29 (일)에 방송된 런닝맨-79회 셜록홈즈 특집편에 얼마 전 제가 이용했던 국내 첫 정통 크루즈 하모니크루즈가 배경으로 등장했었답니다. 방송을 보면서 저 배는 대체 무슨 배인가 싶었었는데 제가 직접 그 배에 타 먹고, 자고, 놀고 올 줄이야! 

반가운 마음에 다시 방송을 보며 여행도 추억해볼 겸 또 방송에 등장한 하모니크루즈 이곳저곳도 소개해드릴 겸 지난 주말 방송을 다시 보았는데 유독 스펙터클하고 흥미진진했던 편이었던지라 다시 봐도 너무너무 재밌더라고요 :->




런닝맨 식구들에게 주어진 미션, 보물선 안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라!







런닝맨 식구들은 영문도 모른 채 부산으로 날아가 보물선이 있다는 부산 사하구의 오리엔트 조선소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엄청난 규모의 '보물선'을 만나게 되지요.







이것이 바로 런닝맨이 초대 받은 보물선,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 엄청난 규모의 하모니크루즈!







배 앞으로 다가간 런닝맨 식구들은 그 어마어마한 규모에 입을 다물지를 못하더군요! 어지간해서는 잘 놀라지 않는 김종국도 입이 쩍 벌어지게 만드는 엄청난 규모의 클럽 하모니호, 이 부분에서 왠지 모를 뿌듯함이 느껴지더라고요 ㅎㅎ (누가 보면 제 배인지 알겠다며)









먼저 도착한 광수가 발 빠르게 보물찾기 미션을 수행하는 동안 나머지 멤버들은 6층 해리스 바에서 호화로운 선상 브런치 파티를 만끽합니다. 본방을 보던 날엔 런닝맨 멤버들이 뭘 하는지만 관심 갖게 되던데 이제 저 배경이 낯익다고 장소만 눈에 들어오는 거 있죠? ㅎㅎ




이날의 게스트는 내키는 데로 행동해서 런닝맨들에게 제대로 혼란을 안겨주고는 허무하게 이름표를 내어준 김제동과 윤도현 그리고 사진은 없지만, SBS 개그투나잇의 차우차우팀이었답니다. 하모니크루즈 곳곳을 활보하며 런닝맨을 헷갈리게 만든 게스트들의 활약 정말 대단했죠 (^^)b





출연진들의 활약과 미션을 해결해나가는 상황도 재밌었지만, 눈에 익은 장소들을 구경하는 재미까지 더해지니 다시 보는 방송임에도 어찌나 재미가 있던지 한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리지 뭐에요!




매일 오갔던 익숙한 복도,






나흘간 머문 객실과 사람들로 북적이던 로비 그리고 게임장,




멋지게 차려 입고 선상 만찬을 즐겼던 크리스탈로 레스토랑,




Deck6의 공연장까지~ 반갑다 반가워!




셜록홈즈가 된 런닝맨 멤버들이 블루 사파이어를 둘러싼 미스터리를 해결하기 위해 크루즈 곳곳을 분주히 뛰어다니며 재미와 흥분을 전해주고 더불어 대한민국의 첫 번째 정통 크루즈 곳곳을 구경하는 재미까지 더해진 런닝맨 셜록홈즈 특집, 아직 못 보셨다면 꼭 다시보기 하셔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시길 ^0^)/



  1. BlogIcon 용작가 2012.11.26 17:17 신고

    전 본방으로 다 봤었죠.. -_ㅡ V ㅎㅎㅎ
    그런 의미에서 샘쟁이님이 무척 부럽다는...ㅋ
    행복한 한주의 시작 되세요~*

    • BlogIcon 샘쟁이 2012.11.27 09:50 신고

      저도 본방 사수해놓고 또 한번 봤는데 막 다녀온 곳을 다시 화면으로 보니 더더더더욱 신기하더라고요 *.*

  2. BlogIcon 와이군 2012.11.26 17:46 신고

    런닝맨에 나왔던 그곳이로군요~ ㅋㅋㅋ

    • BlogIcon 샘쟁이 2012.11.27 09:50 신고

      넵! 바로 그곳~
      막 다녀온 곳을 화면으로 보니 어찌나 반갑고 신기하던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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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정통 크루즈 '하모니 크루즈'에 오르던 그날, 제가 가장 기대하고 동시에 걱정한 곳은 바로 객실이었습니다. 3박 4일이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일정동안 우리 세 모녀가 잠을 자고, 씻고 머물며 쉬어가야 하는 공간이었기 때문에 걱정하고 기대하는 건 당연한 일이었죠. 

'내측 선실일까 외측 선실일까, 엑스트라 베드는 2층 침대 형태이려나, 욕실이 비좁아 터진 건 아니겠지..' 룸키를 받아들고 4층 객실로 향하는 제 머릿속은 전쟁통과도 같았습니다. 그리고 방문을 여는 순간, 다행스럽게도 저는 안도의 숨을 내쉴 수 있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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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이상으로 객실은 넓고 쾌적했으며 시설은 여전히 새것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침구류 또한 뽀송뽀송하고 아주 뽀얀 게 깨끗해 보였고요. 나란히 놓인 컵과 실내화도 그렇고 왠지 모르게 이곳에서 머무는 세 번의 밤이 아주 편안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행히도 그 느낌은 정확히 적중했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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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처럼만의 여행이 그저 좋은 동생과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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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세 모녀가 머문 4층 오션뷰 클럽룸은 트윈룸이나 벽면에서 끌어내리는 풀맨베드(Pullman bed)를 이용해 최대 3인까지 투숙할 수 있어요. 침대가 세 개임에도 머무는 동안 비좁단 느낌을 거의 받지 못했답니다. 




고급 객실도 아닌데 이 정도니 스위트룸은 어느 정도 규모일까  궁금해지더라고요. (그 궁금증은 SBS 런닝맨 셜록홈즈 편을 통해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이야기는 나중에 들려드리도록 할게요!)

※ 하모니크루즈 객실은 내측과 오션뷰로 나뉘며 내측은 스탠다드와 디럭스, 프리미엄으로, 오션뷰는 슈페리어와 클럽으로 구분됩니다. 시설이나 객실조건 등은 동일하나, 객실 층수에 따른 차이라고 해요. 선 예약자 순으로 고층으로 배정되니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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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차례 크루즈 여행 경험이 있는 탓에 사실 욕실은 전혀 기대하지 않고 승선했는데, 오! 하모니크루즈 욕실 상당히 칭찬할만하더라고요. 기대 이상의 욕실 컨디션에 화들짝 놀랬지 뭐에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80sec | F/4.0 | +0.67 EV | 22.0mm | ISO-1250 | Off Compulsory | 2012:11:08 16: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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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아입을 속옷을 어디다 두어야 할지 몰라 난감해했던 작년의 어느 날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큼직한 세면대와 유리문이 달린 샤워실이 딸려 있었으며 샤워캡과 로션, 비누와 함께 타월 또한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었지요.

로얄캐리비안 레전드호 오션뷰 캐빈 후기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4sec | F/4.0 | +1.00 EV | 35.0mm | ISO-1250 | Off Compulsory | 2012:11:08 16:37:44


샤워실은 아담한 사이즈였지만, 저렇게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목재 바닥에 물이 튈 염려도 없고 그렇다 보니 위생적인 측면에서도 좋고 여러모로 마음에 들더라고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30sec | F/4.0 | +0.67 EV | 27.0mm | ISO-1250 | Off Compulsory | 2012:11:08 16:36:26


헤어드라이기가 욕실에 구비되어있기는 하지만 헤어드라이기를 따로 챙기시는 것을 추천해요. 온오프 기능도 없고 타이머를 맞추면 그 시간만큼만 딱 동작해버리는데다가 바람 세기도 그닥 강하지 않고 헤어드라이기를 따로 챙겨갔으니 망정이지 안 그랬다면 머리 말리는 데만 30분씩 걸릴 뻔했거든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13sec | F/5.0 | +0.67 EV | 16.0mm | ISO-1250 | Off Compulsory | 2012:11:08 16:41:14


자, 이제 다시 객실로 돌아와서 객실 구석구석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10sec | F/4.0 | +0.33 EV | 16.0mm | ISO-1250 | Off Compulsory | 2012:11:08 16:40:51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40sec | F/4.0 | +0.33 EV | 35.0mm | ISO-1250 | Off Compulsory | 2012:11:08 16:40:28


지난번 포스팅에서 객실에 놓인 냉장고와 첫날 제공되는 생수에 관해서는 설명해 드렸고, 이번엔 TV에 대해 설명해 드릴게요. 방송은 케이블과 정규 방송을 포함해 대여섯개 정도의 채널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정박 중일 때도 배가 이동 중일 때도 방송은 끊김 없이 잘 나옵니다. 덕분에 엄마는 챙겨보시는 일일드라마를 모두 놓치지 않았고요 :)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25sec | F/4.0 | +0.33 EV | 23.0mm | ISO-1250 | Off Compulsory | 2012:11:08 16:38:40


무엇보다 맘에 들었던 건 바로 이 화장대였어요. 파도에 휘청거릴 수 있는 배이니만큼 테이블 위에 화장품을 늘어놓았다간 자칫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화장대를 만들어두니 화장품을 넣고 뚜껑을 닫아둘 수 있어 안전하고 객실도 깔끔하게 정리되고 아주 좋더라고요. 여자 셋이 함께 왔으니 챙겨온 화장품은 또 얼마나 많았겠어요. 요거 아니었음 객실이 전쟁통 같았을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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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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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객실 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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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옷장과 구명조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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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랍 속 성경책



Apple | iPhone 4 | Normal program | Pattern | 1/130sec | F/2.8 | 3.9mm | ISO-80 | Off Compulsory | 2012:11:08 16:36:48Apple | iPhone 4 | Normal program | Pattern | 1/640sec | F/2.8 | 3.9mm | ISO-80 | Off Compulsory | 2012:11:08 16: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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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비를 줄이려면 내측 선실을 고집하는 게 맞지만 전 이왕이면 오션뷰 선실을 선택하시는 걸 추천하고 싶어요. 깜깜한 밤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행여 멀미라도 하는 날엔 창 밖에 뭐가 보이던 관심도 생기지 않겠지만, 아침에 일어나 오늘 날씨는 어떤지 또 지금 배는 정박을 했는지 아님 아직도 움직이는지, 창밖을 보고 바로 확인을 할 수 있으니 적어도 답답하진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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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객실 구경하며 사진을 찍고 있는데 똑똑! 들려오는 노크 소리, 문을 열어보니 환한 미소가 매력적인 필리피노 남성 룸메이드가 환영 인사와 함께 초콜렛을 전해주는 게 아니겠어요? 으흥-♡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20sec | F/4.0 | +1.00 EV | 25.0mm | ISO-2000 | Off Compulsory | 2012:11:11 08:01:37

▲ 객실 청소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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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객실 청소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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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다 공개할 수 없는 처참한 상태의 객실도 기항지 투어를 마치고 돌아오면 깨-끗! 
이러니 담당 룸메이드 평가 설문지에 낮은 점수를 줄 수 있겠어요! 팁도 아까운 맘 없이 팍팍 (^^)//

기존 크루즈가 안고 있던 객실에 대한 문제점을 완벽하게 해결하고 짠~! 하고 나타난 하모니크루즈. 지난번 글에서 이야기 한 몇몇 점들이 해결과제로 남아있기는 하지만, 적어도 객실만큼은 더 바랄 것 없이 훌륭했다는 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 BlogIcon 용작가 2012.11.24 12:17 신고

    아~ 좋네요 ^^ ㅎㅎㅎ

  2. BlogIcon 와이군 2012.11.26 08:11 신고

    웬만한 호텔보다 시설이 좋은것 같습니다~

    • BlogIcon 샘쟁이 2012.11.27 09:51 신고

      세명이 자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어요.
      콘센트가 하나라는 것만 빼면요 ^^;

  3. BlogIcon 보기다 2012.11.26 21:02 신고

    오~ 좁은 공간을 활용한 구조가 인상적이네요.
    이래서 럭셔리 크루즈 여행이군요~^^

    • BlogIcon 샘쟁이 2012.11.27 09:52 신고

      다음번엔 더 크고 럭셔리한 크루즈에 도전해보고 싶은 욕심이 불끈!


국내 최초 정통 크루즈, 하모니크루즈와의 첫 만남

부산 국제크루즈터미널에서 간단한 출국 수속을 밟은 뒤 하모니크루즈에 승선한 시간은 오후 다섯 시경, 무려 천 명의 인원이 승선할 수 있는 거대한 배인지라 배라기보단 마치 빌딩에 들어선 듯한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최대 승선 인원이 승객 1,000명 승무원 365명을 포함해 무려 1,365명이나 되는 총 톤수 26,000톤의 어마어마한 크기의 배이니 그런 느낌을 받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어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2500sec | F/6.3 | +1.00 EV | 35.0mm | ISO-500 | Off Compulsory | 2012:11:11 09: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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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크루즈에는 총 383개의 객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6층과 7층에 두 개의 레스토랑이, 6층 선미와 중앙에 칵테일과 맥주 및 음료를 즐길 수 있는 BAR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 밖에도 아이들을 위한 키즈클럽, 면세점, 야외 수영장 및 자쿠지, 북카페, 극장, 휘트니스/사우나, 의무실 등의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바다 한가운데서도 큰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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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쿠지 및 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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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나 및 피트니스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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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장/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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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모니 북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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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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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층 해리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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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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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층마다 마련된 소파 테이블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던 4층 오션뷰 CLUB룸

하모니크루즈의 객실은 보통 2인실로 꾸며져 있습니다만, 만약 3인 이상이 투숙하는 경우라면 기본 침대 외에 벽면에서 끌어내리는 침대(풀맨베드: Pullman bed)를 사용할 수 있어요. 그런데 객실 인원수를 체크하지 않은 건지 아님 규정이 원래 그런 건지 담당 룸메이드가 객실 청소 후 매번 풀맨베드를 원상 복귀를 해놓는 탓에 매일 저녁 풀맨베드를 재설치해야 하는 것이 여간 귀찮은게 아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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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깔끔하게 원상 복귀 되어있던 풀맨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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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내에는 안전금고 및 TV, 욕실, 헤어드라이기, 수건, 전화기, 냉장고 등이 설치되어 있으나 아쉽게도 세면도구는 구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세면도구 및 칫솔을 미처 챙겨오지 못한 경우라도 선내에서 물품 구입이 가능하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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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승선했던 로얄캐리비안호의 경우 객실에 냉장고와 물이 구비되어 있지 않아 불편함을 느꼈었는데 하모니크루즈의 경우 1일 1병의 물이 승선 당일 한꺼번에 제공되는데다가 객실에 냉장고까지 마련되어 있어 시원한 물을 수시로 마실 수 있으니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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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크기와 시설 그리고 침구류 등 전반적인 청결상태가 매우 만족스러웠던 하모니크루즈 오션뷰 CLUB룸, 제 점수는요 두~둥! 
☆ 별 네 개 반 쏘겠습니다. 객실에 콘센트가 하나뿐인 점이 좀 아쉬워서 별 반개 깎았네요.


양식 + 한식 + 뷔페가 적절히 믹스된 선내 음식

승선 후 첫 번째 식사는 뷔페, 다음날 조식은 한식, 그리고 그날 저녁엔 선상 만찬으로 양식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짧지 않은 여행 일정에 이렇듯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맛볼 수 있으니 질릴 염려도 없고, 나이 지긋하신 어른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수 있으니 더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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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탈로 레스토랑 선상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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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탈로 레스토랑 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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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럽하모니 뷔페


하지만 다양한 종류에 비해 영 실망스러웠던 음식 맛, 저희 세 모녀의 입맛이 그리 까다로운 편이 아님에도 선내 음식이 입에 잘 맞질 않아서 기항지 투어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만약을 대비한 비상식량을 꼭 챙겨와야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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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룸 서비스 - 조식


조식의 경우 룸서비스도 제공되기는 합니다만, 아쉽게도 서비스 이용료가 부과됩니다. 만약 이용을 원하실 경우 새벽 3시 이전까지 해당 표에 메뉴별 개수를 표기하시어 객실 문 앞 선상 신문함에 꽂아두시면 돼요.


바다에서 맞는 일출 그리고 일몰의 감동

크루즈 여행이 주는 또 하나의 기쁨, 그것은 바로 망망대해에서 일출 그리고 일몰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인데요, 매일 밤 객실로 전해지는 선상 신문에는 내일의 일출 시각이 표시되므로 그 시간에 맞춰 갑판으로 나오면 아름다운 일출의 감동을 만끽하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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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크루즈, 이런 점이 아쉽다!

여유롭고 호화스러운, 어쩌면 부를 상징하는 여행방식과도 같은 '크루즈여행' 매일매일을 치열하게 살아가는 한국인들에게 어쩌면 이 여행방식은 그저 낯설고 적응하기 힘든 여행이 한 방식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휴식과 여유를 즐길 줄 아는 유럽인들의 삶 속에 크루즈여행은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었겠지만, 뭐든 빨리빨리 완벽하게 해치워야 직성이 풀리고 남의 눈을 심하게 의식하는 우리에게 선상 생활을 만끽하라는 주문과 정장, 드레스를 갖춰 입고 참석해야 하는 선상 만찬은 낯설 수밖에 없는 것이 당연한 일이겠죠.

처음엔 운동화에 청바지를 입은 채 레스토랑을 찾은 사람들이 그저 못마땅했습니다. 기껏 준비해놓은 프로그램에 왜들 이렇게 소극적인 태도로 임할까 싶어 혼자 입을 쭉 내밀기도 했어요. 하지만 이 문제는 하모니크루즈를 비롯한 국내를 거치는 크루즈 모두가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문제이고 그들이 앞으로 해결해야만 하는 과제란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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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쉽게도 제가 승선한 시기에 하모니크루즈는 그리 적극적인 태도로 문제 해결에 나서진 않았던 것 같아요. 선내 방송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의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고, 차가운 가을 날씨라도 사람들이 갑판에 올라와 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난로를 마련하고 자쿠지 이용을 위해 수건을 제공하고, 간식을 준비하는 등의 대안을 마련했더라면 또한 승선 첫날의 마술쇼가 좀 더 퀄리티가 있었더라면 그랬더라면 어땠을까요? '열심히 준비했구나', 혹은 '즐겨볼만 하겠구나' 이런 생각을 한 많은 사람들이 더 적극적으로 선상 생활을 즐길 수 있지 않았을까요?


어쨌든 크루즈여행은 '길다'는 편견을 깨준 하모니크루즈에게 박수를!

크루즈 여행이라 하면 가장 먼저 호화스러운 배와 기나긴 일정을 떠올리게 되지만, 하모니크루즈는 주말을 낀 3박 4일 일정의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기존의 크루즈여행에 대한 틀을 깨주었습니다. 덕분에 저와 동생은 직장에 단 이틀의 휴가만 내고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올 수 있었고요.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크루즈여행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게 해주었다는 점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고요,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멀지 않은 미래에 하모니크주르가 국내 최초의 정통 크루즈로써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1. BlogIcon 와이군 2012.11.17 08:16 신고

    규모뿐만 아니라 시설도 완전 좋네요.
    바다에서 보는 일출사진 멋집니다~

    • BlogIcon 샘쟁이 2012.11.19 12:59 신고

      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으리라 기대했는데 날씨가 그닥 좋지 않아서 말이죠.
      그게 좀 아쉽네요 ^^;

  2. BlogIcon 용작가 2012.11.19 13:55 신고

    런닝맨에 소개되었던 그 곳이지요?
    정말 멋진 배입니다~ ㅎㅎ

    • BlogIcon 샘쟁이 2012.11.21 09:46 신고

      네, 바로 그 배 맞아요 (^^)
      윤도현, 김제동, 그리고 차우차우팀이 출연했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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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1, 2012/11/8

세 모녀가 함께하는 첫 여행이 해외여행이 될 줄은 그것도 무려 크루즈 여행일 줄은 생각조차 못했기에 서울에서 부산 국제 크루즈터미널까지 무려 400km를 내달리면서도 전혀 힘든 줄 몰랐답니다. 

부산 국제크루즈터미널에서 간단한 출국 절차를 밟은 뒤 하모니크루즈에 승선한 시간은 오후 다섯시경. 무려 천 명의 인원이 승선할 수 있는 거대한 배인지라 배에 승선했다기보단 꼭 빌딩에 들어선 듯한 그런 느낌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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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된 엘리베이터를 타고 7층 갑판에 오르니 이제야 이곳이 배임이 실감이 납니다. 이곳에서 맞는 일출과 일몰의 감동을 생각하니 가슴이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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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저희 세 모녀가 3일간 머문 4층 오션뷰 CLUB룸이에요. 벽면에 숨겨진 풀맨베드를 포함해 침대는 총 세 개입니다. 2인실이지만 3인까지 이용이 가능하죠. 객실도, 욕실도 널찍한데다가 침구류까지도 매우 깨끗한 편이라 객실에 대한 만족도도 매우 높았고 사흘간 아주 편안하게 지내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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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선상 안내 교육을 받은 뒤 식사를 하러 7층 요트클럽으로 올라갔어요. 오늘 저녁은 뷔페로 제공되어 다양한 음식들이 마련되어 있었지만, 체기가 있어 먹지는 못하고 바라만 봐야하는 전 마냥 고통스러울 따름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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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7시, 출항과 동시에 선내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6층 공연장에서는 마술과 레이져쇼가 펼쳐졌고, 여행에 대한 흥분과 기대로 잔뜩 들뜬 사람들이 옹기종이 모여든 BAR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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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2, 2012/11/9

그렇게 뜨거운 첫날밤이 지나고 다음 날 아침 눈을 떠보니 창 밖에는 하카타 포트타워가 뙇!!! 눈 떠보니 일본 후쿠오카, 바로 이것이 크루즈여행의 묘미죠! 들뜬 마음으로 서둘러 관광할 준비를 마치고 아침 식사를 하러 6층 크리스탈로 레스토랑으로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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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모니크루즈 6층 크리스탈로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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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메뉴는 무려 한식!! 안 그래도 선내에서 제공되는 음식이 엄마 입맛에 맞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이 많았는데 시원한 북어국에 따끈한 밥 한 공기가 내어지니 어찌나 다행스럽고 감사하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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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오카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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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자이후 천만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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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시다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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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초지

후쿠오카에서는 기항지 투어에 참여해보기로 했어요. 이미 후쿠오카에는 몇 차례 와봤던 터라 도심 유명지역들은 거진 다 둘러봤기도 했고 기항지 투어 프로그램이 기대 이상으로 알차 보이더라고요. 결론적으로는 너~무 알차서 투어 후 다들 지쳐 쓰러져버리고 말았지만, 여하튼 그간 후순위로 밀어뒀었던 다자이후 천만궁을 시작으로 쿠시다 신사, 도초지까지 모두 둘러볼 수 있어 저 나름대로는 굉장히 만족스러웠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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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초가 된 몸으로 객실로 돌아와 잠시 쉬었다가 선상 만찬을 즐기기 위해 6층 크리스탈로 향했습니다. 드레스코드는 정장 혹은 세미 드레스인지라 엄마께는 조금은 과한 목걸이와 숄을 챙겨드렸지요. 분위기며 의상이며 기분은 굿이었는데 음식 맛이 좀.... 간이 왜 이렇게 안 맞냐며 욕하면서 먹고 있는데 주방장님 인사 오시고; 우린 아무 말도 못했을 뿐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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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3, 2012/11/10

다음 날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도시, 일본 제일의 온천수 용출량을 자랑하는 벳푸에 도착했습니다!!! 얏호!!! 
벌써 세 번째 방문이건만 언제와도 너무나 사랑스러운 곳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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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마음으로 벳푸에 발도장을 쾅! 오늘의 첫 번째 코스인 유후인으로 벳부 역에서 36번 버스를 타고 고고씽 했답니다. 아참, 오늘은 기항지 투어를 이용하지 않고 저희끼리 자유 여행을 선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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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부보다 더욱 사랑하는 곳, 유후인 잠시나마 이곳을 오늘 일정에서 빼려 했다니, 유후인을 고집해준 엄마님 그리고 동생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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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후인 야마노호텔 무소엔 (山のホテル 夢想園)


유후인에서 따끈한 온천욕을 즐긴 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 다시 벳푸로 향했어요. 마음 같아선 여기서 주구장창 머물고 싶었지만, 벳푸에도 볼거리 즐길 거리가 좀 많아야죠. 눈 떠보니 일본, 이게 크루즈 여행의 묘미라면 짧은 기항지 관광 시간이 크루즈 여행의 아쉬운 점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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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 버거를 맛보지 못해 입이 대빨 나온 동생을 데리고 벳푸에 도착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벳푸 스기노이 호텔의 아쿠아 팰리스 & 다나유. 하루에 온천욕을 무려 두 번이나 하다니 욕심이 좀 과했던 것 같죠? 흐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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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벳푸 지옥 - 솥지옥(かまど地獄) 카마도지고쿠


벳푸 지옥을 끝으로 오늘의 투어 일정을 마친 우리는 무거운 발걸음을 이끌고 배로 돌아왔습니다. 안녕, 벳푸~ 안녕,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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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이기 때문인지, 아니면 다들 온천욕으로 피로를 씻어냈기 때문인지 이날 밤 선내 열기는 더욱 뜨겁게 달아오른 모습이었습니다. 쩌렁쩌렁한 음악 소기라 선내에 퍼지고 젊은 사람들은 물론 술 한잔 얼큰하게 걸치신 어르신들까지도 댄스 삼매경! 그렇게 하모니크루즈에서의 마지막 밤이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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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4, 2012/11/11

아쉬운 마음을 아는지 다음 날 아침 도착한 부산항에는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이 비 때문에 오전에 태종대를 들러보려는 계획은 무산되고야 말았고요. 아쉬운데로 자갈치 시장만 콕 찍고 돌아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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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간의 크루즈 여행, 솔직히 말해 모든 부분에서 100% 만족할 수 있는 완벽한 여행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우리 세 모녀에게 평생토록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들을 가득 안겨준 것만은 분명하답니다. 멋진 추억을 만들어주신 원투고 그리고 하모니크루즈 관계자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네요 :)



  1. 연두 2012.11.16 00:59 신고

    부산에서 후쿠오카, 뱃부까지...
    스케쥴괜춘당^^ 우린 다하면 네모녀인데..그런날이 올까~

    • BlogIcon 샘쟁이 2012.11.19 12:56 신고

      네 명이 시간을 맞추기가 쉽지 않을테지?
      하지만 분명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을테니 효녀 연두가 함 기획 좀 해바바 ^-^

  2. BlogIcon 이름이동기 2012.11.16 01:13 신고

    선상 수영이 하나의 꿈이었는데 ~ 우아~ 멋진 크루즈네요 ^^ㅋㅋ 굿 !!!

    • BlogIcon 샘쟁이 2012.11.19 12:56 신고

      수영이 목적이라면 따뜻한 여름날 크루즈여행을 즐기는 것을 더욱 추천드려요 :)

  3. BlogIcon 유키 2012.11.16 11:23 신고

    우아~ 어머님이 참 좋으셨겠어요~ ^__^
    이런 룸 컨디션이라면 일본 크루즈여행도 씬나기만 할 것 같아요!! >_<!

    • BlogIcon 샘쟁이 2012.11.19 12:57 신고

      제가 하모니크루즈에서 가장 만족했던게 바로 룸 컨디션이었답니다. 아주 굿굿♡
      만들어진지 얼마 안된 배이기 때문이었을 거에요!

  4. BlogIcon 보기다 2012.11.16 15:12 신고

    여자들끼리의, 모녀지간의 여행이라니 정말 신날거 같아요.
    이래서 어머니들이 그렇게나 딸을 원하시는구나...괜히 제가 반성중ㅋㅋ
    일본가서 온천에서 수다 떨며 피로를 풀고, 크루즈타고 다시 부산으로~ 생각만해도 멋진 여행입니다.^^

    • BlogIcon 샘쟁이 2012.11.19 12:57 신고

      에이~ 전 보기다님, 와이군님만큼 효성 깊은 자식이 아니에요!
      늘 두 분 보면서 더 잘해야겠단 생각 하는 걸요!

  5. BlogIcon 와이군 2012.11.17 07:45 신고

    효도여행 제대로 다녀오셨군요~
    크루즈여행 완전 멋지네요~~

    • BlogIcon 샘쟁이 2012.11.19 12:58 신고

      기항지들도 좋았고 잠자리도 편안하니 좋았고, 엄마 그리고 동생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늠 좋았어요 :)

  6. BlogIcon 용작가 2012.11.19 13:55 신고

    캬~~ 어머니와 여동생과 함께하는 여행이었군요~ ^^
    즐거운 시간이셨겠습니다~ ㅎㅎ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작년 여름의 한중일 크루즈 여행에 이어 올가을, 생각지도 못했던 두 번째 크루즈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여행은 국내 최초의 국적 크루즈인 '하모니 크루즈'에 승선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른데요, 3박 4일의 일정을 더욱 알차고 즐겁게 보내기 위해 제가 준비한 것들을 지금부터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짐 싸기

세면도구 및 상비약 등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1인 1병의 물이 매일 객실에 제공된다고는 하나 기항지 투어에 들고 나갈 수도 있고, 밤 늦은 시간 목이 마를 수 있으 만일을 대비해 물통을 하나쯤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해요.


발코니가 딸린 선실이라면 모를까 일반적인 선실은 환기가 어려워 대부분 공기가 탁하고 건조합니다. 이를 대비해 객실에 젖은 수건 등을 걸어둘 수 있도록 여분의 수건 등을 챙겨두시고 객실이 추울 수 있으니 따뜻한 겉옷과 양말을 챙겨오시는 것이 좋겠어요. 또한 선내에서는 환전이 불가능하니 개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미리 환전을 해오셔야만 합니다.





정찬 및 선상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이브닝 드레스 또는 원피스(남성의 경우 정장)를 준비해야 하는 것이 다소 귀찮게 느껴지실 수도 있겠으나 언제 또 이렇게 차려입고 파티에 참석할 기회가 오겠어요. 이번 기회를 핑계 삼아 멋진 옷 한 벌 장만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2. 면세점 쇼핑은 어떻게?





지난번 면세점 직원분의 실수로 실컷 롯데면세점 코엑스점까지 가서 구입해둔 상품이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로 가는 바람에 상품을 수령하지 못한 뼈아픈 경험이 있는지라 더욱 신경이 쓰이는 면세점 쇼핑.

◎ 파라다이스 면세점 : 051-743-0181 http://www.paradisemall.co.kr/
◎ 롯데 부산 면세점 : 051-810-3880 http://www.busanlottedfs.com/
◎ 롯데 잠실 면세점(롯데월드점) : 02-411-7565/7568 
◎ 롯데 소공동 면세점(본점) : 02-759-6600~2



수령지를 꼭 '부산 영도 국제 크루즈터미널'로 설정하시는 것 잊지 마세요! (오프라인 구매시에도 직원분께 크루즈 여행이라고 거듭 강조해주셔야 합니다. 직원분들이 크루즈터미널을 잘 모르시더라고요.)


3. 부산 영도 국제 크루즈터미널 찾아가기

▲ 부산 영도 국제 크루즈터미널 - 부산시 영도구 동삼1동 1125번지 국제 크루즈터미널 ☎ (051) 405-6154


부산역 광장 시계탑 밑에서 12시 30분부터 15시 30분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셔틀 버스 혹은 택시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KTX를 이용했던 지난번과는 달리 이번엔 자가용을 이용해 부산까지 내려갈 계획인데 주차료도 하루 2,400원으로 부담 없고 좋더라고요.



셔틀버스 안 온다고 덥썩 저 버스 타시면 절대 안 됩니다. 저 버스는 크루즈터미널이 아닌 여객터미널로 가는 버스에요.


4. 기항지 투어 VS 자유여행

이번 하모니크루즈의 취항지는 후쿠오카와 벳부 이 두 곳. 선내 기항지투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비용만 지불하면 편하게 기항지를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개별 자유여행도 가능하고요. 기항지 투어와 개별 자유여행은 각각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여행 스타일대로 관광을 하시면 됩니다. 




◎ 후쿠오카 기항지 선택관광

<선택1> 후쿠오카 시티투어(성인1인 100,000원, 어린이1인 80,000원) 중식포함
동장사, 다자이후 천만궁, 후쿠오카타워, 모모치해변, 캐널시티 프라자, 쿠시다신사

<선택2> 후쿠오카 온천관광(성인1인 110,000원, 어린이1인 88,000원) 중식포함 
동장사, 다자이후 천만궁, 후쿠오카타워, 모모치해변, 후츠카이치온천(타올포함)


◎ 벳부 기항지 선택관광

<선택1> 벳부 시티투어(성인1인 90,000원, 어린이1인 72,000원) 중식포함
카마도지옥, 유노하나, 유후인(긴린코), 민예품 거리, 다카사키야마(원숭이공원)

<선택2> 벳부 온천관광(성인1인 110,000원, 어린이1인 88,000원) 중식포함 
유노하나, 유후인(긴린코), 민예품 거리, 스기노이 호텔 다나유(타올포함)

<선택3> 벳부 하모니랜드(성인1인 110,000원, 어린이1인 88,000원) 중식포함(밀쿠폰)
가마도 지옥, 하모니랜드


※ 벳부 맛집 검색 : http://tabelog.com/
※ 버스 노선 검색 : http://www.beppuni.com/index.html
※ 하모니 크루즈 홈페이지 : http://www.harmonycruise.com/
※ 벳부 스기노이 호텔 : http://www.suginoi-hotel.com/korea/
※ 벳부 지옥 온천 후기 : http://hellobeautifuldays.com/1191



          

  1. BlogIcon 용작가 2012.11.06 11:35 신고

    캬~ 또다시 떠나시는군요~ ^^
    부럽다능.... ㅎㅎㅎ

    • BlogIcon 샘쟁이 2012.11.06 12:30 신고

      부산에는 하모니크루즈를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크루즈와 페리등이 오가던데 그걸 이용해 용작가님도 일본 여행 함 다녀오세요 :-)

  2. BlogIcon 로지나 Rosinha 2012.11.07 09:56 신고

    엇 분명 같은 배인데 왜 샘쟁이님이 타신 크루즈가 더 좋아보이는거죠? ㅋㅋ 역시 사진실력의 차이인가 orz

    • BlogIcon 샘쟁이 2012.11.07 09:58 신고

      로지나님~ 아직 배 안 탔어요 ㅋㅋㅋ
      이건 작년에 다녀온 로얄캐리비안호라는~
      그러니 더 좋아보이는게 당연하죠? 호호

    • BlogIcon 로지나 Rosinha 2012.11.07 10:11 신고

      앜ㅋㅋㅋㅋㅋㅋ 어쩐지 너무 좋아 보이더라는!!!
      아직 배 안타신거군요 ㅋㅋㅋㅋㅋㅋㅋ 뻘쭘~ ㅎㅎ
      다녀오신 다음 겟어바웃에도 글 써주셔야해요...? 헿헿

    • BlogIcon 샘쟁이 2012.11.07 10:29 신고

      로지나님의 하모니크루즈 후기만큼 멋진 후기를 쓸 자신은 없지만, 좋은 글 쓸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
      제가 슬쩍 귀띔해주실 히모니 크루즈 이용 팁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ㅎㅎ

  3. BlogIcon 그린데이 2012.11.08 17:03 신고

    잘 다녀오세요! ㅎㅎ
    저도 옛 추억이 스멀스멀~
    여자들만의 여행이라니, 접시 열개는 꼭 깨고 오셔야 합니다! ㅋ
    스시 접시로?! ^^

    • BlogIcon 샘쟁이 2012.11.13 09:25 신고

      접시를 깨기는 커녕 셋이 세트로 골골대다가 돌아왔어요 ㅋㅋㅋ
      모녀가 함께 떠나는 여행이 말처럼 쉬운 게 아닌데 이 기회를 더 열심히 만끽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

  4. BlogIcon 보기다 2012.11.12 16:06 신고

    크루즈 여행 또 하시는거군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 BlogIcon 샘쟁이 2012.11.13 09:26 신고

      이번엔 국내 최초 크루즈, 하모니크루즈로다가!!!!
      근데 아직 보완할 점들이 많이 눈에 띄더라고요~ ^^;)
      더 나은 모습으로 발전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국내 최초 크루즈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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