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교토 라이딩 - 교토 자전거 렌탈샵 정보


교토의 풍경을 이야기할 때 가모가와 강과 함께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자전거 탄 풍경'

제 말에 100% 공감할 수 없다면 교토의 풍경을 담아온 사진들을 한 번 살펴보시길

만약 지금 교토에 계시다면 잠시 걸음을 멈추고 주변을 살펴보아도 좋습니다.




지금까지 의식하지 못했을 뿐, 사진 속에 혹은 내 옆을 지나는 셀 수 없이 많은 자전거를 발견하게 될 겁니다 :-)




교토의 골목골목 그리고 아기자기한 가정집 앞마당에서 세워진 반짝반짝 광나는 자전거도 쉽게 발견할 수 있을 테고요.




교토와의 첫 만남 이후 줄곧 다시 교토에 가게 된다면 꼭 자전거를 타고 교토를 누비리라 생각해왔지만, 
그 기회가 그리 쉽게 찾아오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던 2013년의 여름날, 드디어 저는 그토록 열망해왔던 교토 라이딩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었지요.




가모가와 강변을 씽씽 달려도 보고





지도 한 장 손에 쥐고 용감무쌍하게 교토 구석구석을 둘러보기도 했습니다.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폭염의 교토인지라 괜히 자전거를 빌려 타고 돌아다니다가 더위라도 먹는 건 아닐까 자전거를 빌리면서도 내심 걱정이 되었던 것도 사실!




하지만 막상 자전거를 타고 강변을 달리니 오히려 시원한 강바람이 귓볼을 스쳐 더운 줄 모르겠던데요! (^^)



자전거 렌탈샵 - 京都ecoトリップ



일요일 아침 9시. 

호텔에서 알려준 위치를 따라 자매는 교토역 부근의 자전거 렌탈샵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전혀 렌탈샵이 있을 것 같지 않은 골목 어귀에서 <京都ecoトリップ>라는 이름의 자전거 렌탈샵을 발견했지요.

주말이라 영업을 하지 않으면 어쩌나 마음을 졸였는데 우리를 반기는 주인아저씨 얼굴을 보니 어찌나 반갑던지!




자전거 하루 렌탈비는 적게는 800엔에서부터 많게는 2,000엔까지 기아와 용도 그리고 전동 자전거냐 아니냐에 따라 가격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단순히 강변을 따라 교토 시내를 둘러볼 생각이라면 하루 렌탈료 1,000엔짜리 3단 기아 자전거 정도면 충분하지만, 만약 더 넓은 범위를 둘러볼 생각이라면 좀 더 비싸더라도 높은 기아의 자전거 또는 전동 자전거를 빌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우리가 빌린 하루 렌탈료 1,000엔짜리 3단 기아 자전거







교토에서 자전거를 타려면 주의해야할 몇 가지 사항이 있습니다.

사전에 이런 사항을 미리 숙지하시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해야겠어요!



첫째. 자전거 주차는 꼭 주차장에!




차도 아니고 자전거를 주차장에 그것도 유료로 맡겨야 하다니 왠지 손해 보는 느낌이지만, 만약 불법 주차를 했다간 자동차를 견인해가듯 자전거 역시 견인되어 벌금을 물어야할 수 있다니 필히 유료 자전거 주차 시설을 이용하도록 해야겠습니다.





지도에 표시되어있듯 유명 관광지와 주요역 부근에는 

자전거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니 미리 주차장 위치를 체크해두는 것이 좋겠어요.



둘째. 기요미즈데라에 방문하는 경우 


자전거는 고조 자카 부근의 시영 자전거 주차장에 주차하도록 합니다.

어차피 언덕이 가파라 자전거를 끌고 가는 것은 무리니까요!



셋째. 자전거 통행금지 구간 


가와라마치 도리와 가와라마치 역에서 가라스마 역까지의 십자 구간은 워낙에 번화한 곳인지라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자전거 통행이 금지되어있습니다. 이 구간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역 근처 주차장에 자전거를 주차해놓고 도보로 이동해야만 한다는 점 꼭 기억해두세요.





친절한 설명에 시원한 얼음 물까지 챙겨주는 센스!

교토역 부근의 자전거 렌탈샵을 찾고 계신 분들께 <교토 에코 트립(京都ecoトリップ) 자전거 렌탈샵>을 추천드립니다.



#교토 에코 트립(京都ecoトリップ) 자전거 렌탈샵

http://www.kyoto-option.com/





만약 교토역까지 이동하기 번거롭거나 단시간동안 시내 부근만 둘러볼 생각이라면 굳이 저희 자매처럼 렌탈샵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산조역 부근의 무인 자전거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더 고민할 것도 없습니다. 이 선선한 가을, 복잡한 버스 대신 자전거를 타고 단풍이 곱게 물든 교토를 누벼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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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유키 2013.11.01 09:06 신고

    여행가서도 이렇게 렌탈해서 탈 수 있으니 뚜벅이 여행자는 더 멀리까지 둘러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예전에 일본에서 불법 주차 자전거 견인해가는거 보고 헉 했는데... ㅋㅋㅋ 다음에 일본 여행가면 꼭 이용해야겠습~ ^^

    • BlogIcon 샘쟁이 2013.11.05 22:28 신고

      자전거 여행의 매력에 제대로 꽂혔다능
      특히나 일본은 워낙에 자전거를 타기에 최적화되어 있어서 편하게 이곳저곳 둘러볼 수 있어 좋더라고요 :)

  2. BlogIcon 용작 2013.11.02 19:18 신고

    자전거를 타고 잠시 현지인이 되어 여행을 하셨네요. ^^

    • BlogIcon 샘쟁이 2013.11.05 22:28 신고

      이번 큐슈 여행 때도 자전거 타고 돌아다녔는데 역시나 좋더라고요 ㅎㅎ




교토 신 미야코 호텔 New Miyako Hotel


JR 교토역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데 위치한 교토 신 미야코(新 都ホテル) 호텔은 위치도 좋고, 시설도 좋고 게다가 조식까지 마음에 쏙 드는 곳이라 JR 교토역 가까이에 위치한 호텔 찾는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 드리고 싶은 호텔입니다.






교토역 신간센 하치조구치(八条口, Hachijo) 출구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자리 잡고 있어 신칸센을 이용해 간사이 지방을 여행하는 분들에게는 그야말로 최적의 위치를 제공하는 교토 신 미야코 호텔. 이러니 인기가 많은 건 당연한 일일텐데요. 위치도 좋거니와 호텔의 규모 또한 간사이 지역에서도 손꼽힐 정도라 호텔 로비는 언제나 많은 투숙객들로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블랙 톤으로 꾸며진 복도는 상당히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더군요! 

객실 또한 복도 못지않게 차분한 느낌으로 꾸며져 있어 머무는 동안 아주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교토 신 미야코 호텔 - 스탠다드 트윈룸





일본에서 묵은 호텔들은 늘 좁아 터졌었는데 여기가 일본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넓고 큰 객실에서 짊어지고 온 가방들을 좌르륵 펼쳐놓고 정리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편안하고 포근한 침대에서 안락하고 편안한 밤을 보낼 수 있었다죠.








욕실 또한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플라스틱 욕실에 적응이 된 건지 저는 물론 동생도 큰 불편없이 욕실을 이용할 수 있었고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의 온도 조절 장치도 맘에 쏙 들더군요! 공기 청정 기능이니 뭐니 복잡한 기능 들어간 최신 기기보단 이런 쉽고 간단한 장치들이 전 더 좋더라고요~ (일본어를 전혀 모르니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지요;)




객실에서 빵빵 터지는 Wi-Fi 덕분에 동생의 사랑까지 듬뿍 받고 :)




다음 날 아침, 느긋하게 일어나 조식을 먹으러 향합니다.




교토 신미야코호텔에는 일식 레스토랑을 비롯해 총 6개의 레스토랑과 바 그리고 카페가 들어서 있는데요. 

이 중 세 곳에서 아침 식사가 진행됩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투숙객은 자유롭게 식당을 선택하실 수 있다는 점! 


1) 뷔페 레스토랑 '플레질(Le Plaisir)' 

2) 양식을 드실 수 있는 '론도(Ronde)'

3) 일식 레스토랑 '교야마토야(Kyoyamatoya)'


이 세 레스토랑 중 자유롭게 한 곳을 선택해 식사를 즐길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



 Dining Cafe & Bar - 론도(Ronde)



 뷔페 레스토랑 - 플레질(Le Plaisir)



 일식 레스토랑 - 교야마토야(Kyoyamatoya)




전 고민할 것도 없이 일식 레스토랑 '교야마토야(Kyoyamatoya)'를 찾았지만요~






교야마토야에서 저희 자매는 정갈한 정통 교토식 아침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맛은 엄지손가락 치켜들 정도까진 아니었지만, 정성 가득한 교토식 밥상을 받아봤다는데 의의를 둔 나름 만족스러웠던 조식!

밥과 죽 둘 중 선택이 가능하며 이 둘은 무한 리필됩니다 :)




조식이 포함되지 않은 경우라면 호텔 내 식당을 유료로 이용하거나 근처 식당을 방문하는 것도 좋겠고, 좀 더 색다른 조식을 즐기길 원한다면 (혹은 야식) 호텔 1층에 놓여진 HOT MENU 자판기를 이용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교토 신미야코 호텔이 맘에 들었던 또 하나의 이유는 교야마토야 바로 앞에 자리 잡은 이 기념품 샵 때문이었는데요. 







교토 특유의 감성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다양한 기념품들에 반해 이곳에서 한참을 머물며 구경하고 지인들을 위한 선물까지 챙겼답니다.




창문을 열면 교토역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교토 신 미야코 호텔.

지역간 이동의 편의성을 위해 JR 교토역 가까이에 위치한 호텔 찾고 계시다면 이 호텔에 주목해보시길!

※ 호텔 바로 옆에 자전거 렌탈샵도 자리 잡고 있습니다.





크게 보기


http://www.miyakohotels.ne.jp/newmiyako/

일본 교토 뉴 미야코 호텔 최고 할인 가격 제공 - Ago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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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여름의 교토 라이딩
교토 자전거 렌탈샵 정보

| 타박타박 교토 산책길


  1. BlogIcon sky@maker.so 2013.10.19 01:16 신고

    일본 가시는 분들이 숙박고민을 많이 덜어주는 포스팅이네요.

  2. BlogIcon 용작 2013.10.23 14:17 신고

    깔끔한 숙소네요. ^^

    • BlogIcon 샘쟁이 2013.10.24 13:53 신고

      일본 호텔은 객실 크기가 좀 작기 마련인데 여긴 그렇지도 않고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곳이었답니다.



꽃은 없지만 그보다 더 아름다운 야경이 있는 우메다 공중정원


2007년 첫 오사카 여행 당시 교통이 편리한 우메다에 숙소를 잡았더랬습니다. 
역 부근을 오가며 저 멀리 보이는 한창 공사 중인 건물에 강한 호기심을 느꼈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그것이 도톤보리를 잇는 오사카의 또 하나의 랜드마크로 우뚝 선
우메다 스카이 빌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요.


지난 5월, 친구들과 함께 떠나온 두 번째 여행에서 우메다 스카이 빌딩의 공중정원만큼은
꼭 가보리라 생각했으나 어쩜 넷이 하나같이 지도 난독증!
주변을 헤매고 헤매다 그만 날이 어두컴컴해져버리고 말았습니다.





결국 빌딩의 자태도 보지 못한 채 그냥 돌아오고야 말았던 지난 5월의 여행에 대한 아쉬움으로
지난 7월에는 출발 전부터 꼼꼼히 지리를 파악하고 최단 경로까지 머릿속에 입력해 자신 있게 오사카로 출발했습니다.







이번 일정에는 오사카 숙박이 포함되지 않은 관계로 

무거운 짐은 오사카역 코인 라커에 맡겨두고 우메다 빌딩으로 출발!




오사카 역에서 출발하면 이렇게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을 

왜 굳이 우메다 역 근처에서 내려서 그렇게 사서 고생을 했는지 몰라요 -_-;)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우메다 스카이 빌딩 앞에서는 큰 행사가 진행중이었습니다.
시끌벅적한 분위기에 어깨춤이 절로 나더군요! 에헤라디야~♬





우메다 공중정원은 우메다 스카이 빌딩과 웨스턴 호텔 이 두 개의 쌍둥이 건물이
지상으로부터 173m 높이에서 다시 만나 옥상 정원을 이룬 것으로
꽃과 푸르른 잔디는 없지만, 그보다 더 아름다운 오사카의 환상 전망을 품고 있습니다.




공중정원에 닿기 위해서는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35층까지 올라가
35층과 39층 네 개 층을 잇는 아찔하기 그지없는 투명 에스컬레이터를 타야하는데요. 


매표소가 39층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입장료가 아깝다면 딱 39층까지만 올라가서
창밖으로 펼쳐진 전망을 감상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겠어요. (물론 전망이 아주 잘 보이진 않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35층으로 이동




35층에서 39층을 잇는 투명 에스컬레이터 탑승



 39층 우메다 스카이빌딩 공중정원 도착!




티켓은 1인당 700엔으로 비싸다면 비싼 가격이지만, 

화려하고도 멋진 오사카의 도심 전망을 보고 있자니 그 돈이 전혀 아깝지 않더라고요 :)


※ JR 간사이 와이드 에리어 패스 및 간사이 쓰루패스 소지시 10% 할인

※ 오사카 주유패스 소지시 무료 입장 가능




실내 전망대의 전망도 물론 멋지지만, 

기왕이면 빌딩 옥상의 공중정원에서 전망을 감상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360도로 펼쳐진 환상적인 오사카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으니까요 :D




짙은 어둠이 깔린 야경도 물론 멋지지만, 어둠이 막 깔리기 시작할 무렵의 매직아워는 특히 더 아름다우니 참고하시고요.





어둠이 짙어질수록 전망대 바닥에 총총히 박힌 모래가 더 밝게 반짝이는데 

그 모습이 마치 밤하늘의 별을 고스란히 담아낸 듯한 모양새라 

또 한 번 여행자의 마음을 설레이게 합니다.




멋진 야경을 배경 삼아 동생의 기념사진을 담아주고 싶었으나 삼각대 없인 역부족!




돈은 좀 아깝지만, 다시 올 수 없는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포토존에 서서 사진 촬영을 부탁드리고 1,000엔짜리 기념사진을 사왔네요.






오사카의 화려한 도심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우메다 공중정원!


밤이 깊어질수록 인파가 몰리므로 남들보다 조금 일찍 찾아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애정 넘치는 연인들이 쫙 깔려있으니 마음의 준비 단단히 하고 찾으시는 것 잊지 마시고요!



#우메다 공중정원

주소 : Osaka Prefecture, Osaka, Kita Ward, Oyodonaka, 1−1−88 

전화 : +81 6-6440-3899

가는방법 : JR오사카역(JR大阪駅)에서 도보 10분

요금 : 700엔(JR 간사이 와이드 에리어 패스 및 칸사이 쓰루패스 소지시 10% 할인, 오사카 주유패스 소지시 무료 입장)

http://www.skybldg.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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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모피우스 2013.10.14 08:41 신고

    와... 독특한 건물 구조가 인상적입니다.

    • BlogIcon 샘쟁이 2013.10.15 16:14 신고

      두 건물을 옥상에서 합쳐놓은 형태 굉장히 특이하죠? ㅎ

  2. BlogIcon sky@maker.so 2013.10.14 09:12 신고

    정원이라고 해서 꽃이나 나무가 잇어야한다는 생각은 이미 오래 전에 버렸습니다. ㅎㅎㅎ

    • BlogIcon 샘쟁이 2013.10.15 16:14 신고

      네네~ 꽃이 없어도 전혀 서운하지 않은 정원이었답니다 :)

  3. BlogIcon 로렌씨 2013.10.14 09:41 신고

    샘쟁이님은 기념사진속에^^ 항상 여행 재미있게 다니는 모습이 보기좋아요~~

  4. BlogIcon 로렌씨 2013.10.14 09:41 신고

    샘쟁이님은 기념사진속에^^ 항상 여행 재미있게 다니는 모습이 보기좋아요~~

  5. BlogIcon 무념이 2013.10.14 10:15 신고

    건물구조도 독특하고 내려다보이는 풍경도 아주 멋지네요~ ㅎㅎㅎ

    • BlogIcon 샘쟁이 2013.10.15 16:15 신고

      전망이 정말 예술이더라고요!
      대관람차 전망에 비할 바가 아니던데요 ^_^)

  6. BlogIcon 워크뷰 2013.10.15 03:03 신고

    공중정원이라
    발상의 전환이 부럽습니다^^

    • BlogIcon 샘쟁이 2013.10.15 16:16 신고

      하늘에서 만나는 두 건물이라니 설계도 너무 멋진 듯요! ^^)b

  7. BlogIcon 용작 2013.10.15 18:11 신고

    확실히 이곳에서 보는 야경은 일품이네요. ^^)b


세상 참 좋아졌습니다.

이런 친절한 가이드북을 공짜로 나눠주니 말예요 :)




용감무쌍하게 친절한 투어팁스 가이드북만 달랑 챙겨들고 떠난 간사이 여행!

일본 간사이 지역은 두 번째 방문이었지만, 나라는 한 번도 가보지 못했기에 잘 찾아갈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던 것이 사실~

하지만 투어팁스의 지역간 이동 방법에 대한 상세한 안내 덕분에 걱정한 것이 무색할 정도로 쉽고 빠르게 나라에 닿을 수 있었습니다. 


#투어팁스 오사카 - 나라 들어가기 

http://www.tourtips.com/ap/destination/detail/?categoryID=494





킨테츠나라 역에서 느린 걸음으로 한 10분쯤 걸었을까,

걸음을 멈춰선 곳에는 마치 동화 속 한 장면과도 같은 진귀한 풍경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나라 공원 (Nara Park) 







사슴은 나라의 상징임과 동시에 1957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말 그대로 귀하신 몸입니다. 





나라에서는 어딜 가나 사슴들이 자유롭게 노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사람은 물론 심지어 자동차도 사슴이 도로 위를 지나갈 때에는 차를 멈추고 기다려야만 합니다. 





나라 공원에는 무려 1,200여 마리의 사슴이 살고 있는데 이런 이유로 

'나라 공원(奈良公園)'이라는 이름보다 '사슴 공원'이라는 이름으로 더욱 잘 알려져 있기도 하지요.




이미 어릴 적부터 쭉 사람과 함께 살아왔기 때문에 나라의 사슴들은 사람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데요. 

때문에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사슴과 눈을 마주하며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공원 곳곳에서는 사슴을 위한 센베 과자를 팔고 있는데 똑똑한 사슴들은 센베를 사기 무섭게 과자 주변으로 몰려듭니다. 





어떤 중국인은 야심차게 사슴 밥 주기에 도전했다가 갑자기 너무 많은 사슴이 한꺼번에 몰려들자 얼굴이 사색이 되어 도망치더군요. 그 모습이 어찌나 재미있던지 오직 나라에서만 만날 수 있는 진풍경 앞에서 저도 모르게 셔터를 눌렀네요.




그의 뒤를 쫓는 사슴들





사슴 같은 눈망울이란 이런 것!


호수 같이 맑은 사슴의 또랑또랑한 눈망울과 아이 컨텍을 할 수 있는 기회가 그리 쉽지는 않잖아요. 조금 더 가까운 거리에서 사슴들과 마주하고픈 마음에 바닥에 떨어진 센베까지 주워가며 사슴들과 정신없이 시간을 보냈는데요. 이렇게 정신없이 사슴들 틈에 파묻혀 있다간 자칫 사슴의 분비물이 옷에 묻거나 카메라 또는 가방이 파손될 위험이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사슴을 자극해 물리거나 받히는 일이 없도록 조심 또 조심해야겠어요.


#나라 공원(奈良公園)

奈良県奈良市雑司町 469

TEL: 81-7-4222-0375

http://www.pref.nara.jp/dd_aspx_menuid1713.htm





'나라(奈良)'는 우리의 경주가 그러하듯 교토와 함께 일본의 전통과 문화 그리고 위용을 모두 갖춘 역사적인 도시로 손꼽힙니다. 일본불교 화엄종(華嚴宗)의 대본산인 '도다이지(東大寺)'부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야쿠시지(薬師寺)와 '고후쿠지(興福寺) 오중탑' 등 찬란한 지난 세월을 담은 명소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곳이 바로 나라이죠.





그 중 나라의 사찰 중 가장 으뜸으로 꼽힌다는 도다이지(東大寺)를 찾아가보았는데요. 나라 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어 편하게 들러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도다이지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음은 물론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대불전이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대불전은 화재로 소실된 후 1709년 다시 재건되었는데요. 지금의 모습은 화재로 소실되기 이전의 2/3크기밖에 되지 않지만, 무려 47m의 높이를 자랑하며 세계 최대의 목조 건물로 손꼽힙니다. 과거 일본의 수준 높은 건축기술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건물인 셈이죠.






대불전 안에는 높이 16.2m, 437톤의 청동과 130kg의 금으로 만들어진 청동불상 대불이 안치되어 사람들의 이목을 잡아끌고 있더군요. 




이밖에도 도다이지에서는 부처의 16제자 중 한 사람이라는 빨간 망토를 두른 핀도라 상을 만날 수 있는데 이 핀도라 상을 만지면 모든 고통이 사라진다고 이야기가 있답니다. 그 이야길 듣자마자 무섭게 핀도라 상을 쓰다듬기 시작하던 친구들 그리고 내 남편 -_-;)







왠지 모르게 이곳에서 파는 부적은 효험이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어 재물운과 건강운을 가져다준다는 부적을 사왔는데 아무래도 멀리 바다 건너 서울까지 그 효험이 닿지는 않는 모양이에요.



자꾸만 손이 가던 부적 (으응?)




#도다이지(東大寺)

奈良県奈良市水門町南院畑82 / 奈良県奈良市雑司町406−1

TEL: 81-7-4222-5511

운영시간: 4~9월 : 7:30 ~ 17:30

10월 : 7:30 ~ 17:00

11~2월 : 8:30 ~ 16:30

3월 : 8:00 ~ 17:00

가격: 중학생 이상 : 500엔 / 초등학생 : 300엔

http://www.todaiji.or.jp/





나라는 간사이 여행을 하면서 반나절 정도만 투자해도 충분히 둘러볼 수 있는 관광지입니다. 

세월을 품은 문화유산부터 사슴과 사람이 한데 어우러져 살고 있는 진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니만큼 한번쯤 들러보시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실 수 있을 겁니다.




이제 우리는 교토로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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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풀림이 2013.10.11 08:58 신고

    방사능만 없었으면 ㅠㅠ

    • BlogIcon 샘쟁이 2013.10.15 16:06 신고

      후쿠시마 부근에서 잡힌 해산물이 올해 2,500톤이나 우리나라에 수입됐다더라고요;
      방사능 문제는 전 세계가 피해갈 수 없는 문제인듯요 ;ㅁ;

  2. BlogIcon 로렌씨 2013.10.11 15:04 신고

    방사능때문에 말들이 많지만..일본여행 꼭 가보고싶어요^^

    • BlogIcon 샘쟁이 2013.10.15 16:07 신고

      다녀오세요! 로렌님도 아주 좋아하실 듯요 (^^)/ 꼬우!

  3. BlogIcon 용작가 2013.10.11 17:42 신고

    사슴의 모습이 정말 귀엽네요. ^^
    눈망울이 ㅎㅎㅎ

    • BlogIcon 샘쟁이 2013.10.15 16:07 신고

      이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니 나라 늠 매럭적이죠? ㅎㅎ

  4. BlogIcon 깜장천사 2013.10.12 19:01 신고

    아우~ 사슴 너무 무서워요... ㅜㅜ

    • BlogIcon 샘쟁이 2013.10.15 16:07 신고

      아하하하하
      제 동생하고 반응이 똑같으세요!
      동생도 지난 여름 간사이 여행 때 나라는 절대 안 간다고 ㅋㅋㅋㅋ



타박타박 교토 산책길


제 나이 스물여섯, 교토와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파릇파릇한(?) 나이의 꽃쳐녀(으응!!!)의 눈에도

마냥 매력적으로 비춰지던 도시 교토


스치듯 짧은 첫 만남을 가진 그날로부터 

무려 6년의 시간이 흐른 지난 5월의 어느 늦은 봄날,

저는 교토와 다시 재회했습니다.


하지만 감격스러운 재회도 잠시, 

반나절도 채 되지 않아 이별해야만 했지요.


다시 말하지만, 2박 3일 간사이 여행은 너무 짧아요.






그리고 생각보다 빨리 고작 두 달여 만에

교토와의 세 번째 만남을 갖게 되었습니다.


기다림 끝에 낙이 온다고 

앞선 두 번의 여행과는 달리 이번엔 무려 이틀간의 시간이 주어졌지요.


이 보물 같은 기회를 그냥 날려버릴 수는 없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시간을 보다 알차게 아깝지 않게 보낼 수 있을까

고심한 끝에 하루는 튼튼한 두 다리로

또 하루는 자전거를 타고 교토를 누비기로 했어요.


그렇게 이틀간 제가 알차게 누빈

교토의 거리 곳곳을 여러분께 소개하겠습니다 :^)



기온 가와라마치를 걷다






'교토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하면 교토역과 기온 가와라마치 이 두 곳을 떠올릴 수밖에 없는데요. 한큐선 가와라마치 역이 자리하고 있어 JR 교토 역과 함께 교토 제2의 현관문과도 같은 역할을 하는 기온 가와라마치는 교토 역 만큼이나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닿는 거리입니다.









도로 양쪽으로 늘어선 상점들과 백화점 그리고 쇼핑 거리를 넋 놓고 걸었다간 어느새 예쁜 상점 안에 들어와 지갑을 열고 있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를 일! 그만큼 기온 가와라마치에는 예쁜 상점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가와라마치역을 중심으로 서쪽으로 걷다 보면 가와라마치, 테라마치 등 골목 맛집과 상점들이 늘어선 예쁜 시장 거리도 만날 수 있는데요. 가모가와(鴨川) 강변을 따라 줄지어 선 식당에 비하면 그나마 가격이 좀 착한 편이니 이곳에서 교토식 식사를 즐겨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폰토초(先斗町)


가모가와 강변을 따라 북쪽 방면인 산조 역까지 이어지는 폰토초(先斗町)는 고급 음식점과 카페 등이 몰려있는 거리입니다. 밤이면 좁은 골목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식당과 카페에 불이 켜지면서 아주 특별한 야경을 선물하는 곳이니만큼 꼭 식사를 하지 않더라도 어둠이 내린 시간 한 번쯤 들러 골목을 타박타박 걸어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어둠이 내릴 즈음  교토 시민들에게 최고의 산책 장소로 손꼽히는 가모가와 강변을 찬찬히 걸으면서 마치 시간이 멈춘 듯 교토의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도시 풍경을 감상하는 일도 참 멋진 일이더군요.






산조 다리 바로 앞에는 교토에서 가장 멋진 전망을 갖고 있다는 스타벅스 산조오하시점(京都三条大橋店)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커피 한 잔 값을 지불하고 멋진 야경을 감상하며 쉬어가는 건 어떨까요?






여유가 있다면 '교토의 부엌'이라는 별명을 가진 400년 전통의 니시키 이치바 재래시장을 걸어보는 것도 좋겠고요 :)




하나미 코지를 걷다






가와라마치 역에서 동쪽으로 가모가와 강을 건너 야사카 신사 방면으로 걷다보면 고풍스러운 전통 가옥이 늘어선 거리가 눈에 띕니다. 교토를 배경으로 하는 일본 드라마에 종종 등장하곤 하는 거리답게 마치 세트장을 꾸며놓은 듯한 모습이 너무도 인상적이었는데요.


예쁘기도 예쁘지만, 고급 레스토랑과 주점이 모여 있는 교토의 대표적인 유흥가인 하나미 코지에서는 운이 좋을 경우 교토 유흥의 꽃인 진짜 게이샤와 마이코를 만날 수도 있다니 밑져야 본전! 꼭 한 번 그 길을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교토 골목골목을 제대로 돌아보리라 결심한 만큼 무작정 길을 따라 걷다보니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풍경들도 만나게 되더군요. 마을 어귀에 자리 잡은 예쁜 신사에 현지인들이 살고 있는 꽃향기 가득한 집들도 만날 수 있었어요 ㅎㅎ






※ 게이샤와 마이코의 차이점


마이코(舞妓)는 일본에서 게이샤가 되기 전 수습과정에 있는 예비 게이샤를 말하는 것으로 나이는 대략 20살 미만의 소녀들로 이루어져있다. 마이코는 기모노 소매가 길고 목 뒤에는 하얀 칠을 하질 않으므로 게이샤와 구별이 가능하다.




야사카 탑(八坂の塔)를 향해!





지도 하나 달랑 손에 쥐고 무작정 걷기를 삼십 여분. 더위도 식힐 겸 마트에 들어가서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집어 들고 나왔는데 건너편 골목길 저 끝 오층탑이 눈에 띄더군요. 가이드북에도 나와 있지 않은 탑이라 호기심에 무작정 언덕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알고 보니 그것의 이름은 '야사카 탑(八坂の塔)'

높이가 무려 46m에 달하므로 너무 가까이 가면 한 프레임에 탑을 담기 힘들 수 있으니 골목을 오르는 중간 중간 탑을 배경 삼아 멋진 기념 사진을 남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산넨자카(三年坂) & 니넨자카(二年坂)







무작정 오른 언덕 끝에서 야사카 탑을 만나고 그 우측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걷다보니 어느덧 니넨자카에 다다랐습니다. 이어서 산넨자카도 만날 수 있었고요. 


처음 교토에 왔을 때 이곳에서 넘어지면 2년, 3년 안에 죽는다는 미신을 듣고 흠칫했지만, 그 재앙을 막으려면 이 거리의 상점에서 파는 호리병박을 몸에 지니면 된다는 이야기를 마저 듣고 왠지 상술인 것 같다는 생각에 픽- 하고 웃었더랬습니다.


그런데 이날 제 바로 앞에서 한 일본인이 쿵 하고 넘어지는 것이 아니겠어요? 정작 넘어진 그 일본인은 툭툭 털고 일어나 제 갈 길을 갔지만, 저랑 제 옆의 금발의 여자분은 얼굴이 사색이 되어서 그 자리에 박힌 듯 서있었답니다. 말로는 안 믿는다고 해놓고 속으론 그 미신을 믿고 있었던 모양이에요^^;)


미신이지만, 그래도 왠지 찜찜하니 산넨자카와 니넨자카를 걸을 땐 꼭 발끝에 힘 팍팍 주시고 걸으세요!




기요미즈 자카를 오르다








전통 음식을 파는 가게부터 기념품 숍까지 기요미즈데라까지 쭉 늘어선 상점들. 어찌나 구경거리가 많은지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군요. 하마터면 상점 구경하는데 정신을 팔다가 정작 기요미즈데라 입장 시간을 놓쳐 못 들어갈 뻔 했지 뭐에요!





어쨌든 친구들을 위한 선물 득템! *_*






기요미즈 언덕이 매력적인 이유는 이 아기자기하고 볼거리 많은 상점들 때문이기도 하지만, 기모노를 곱게 차려입은 마이코 체험객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실제로 이곳에서 만나는 마이코들은 대부분 마이코 체험을 신청한 여행객들이라고 합니다. 진짜 게이샤와 마이코들이 이곳을 찾는 일은 거의 없다고 해요.






비까지 오르락내리락하는 궂은 날씨에 반나절 가까이 교토를 누볐으니 그날 밤 저희 자매의 다리는 퉁퉁 부어올랐습니다. 하지만 몸은 피곤해도 마음만큼은 부자가 된 듯 벅차고 뿌듯했던 그 기분을 저는 아주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천년고도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은 교토의 골목골목을 여러분도 꼭 걸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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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한 일본여행 정보는 J-ROUTE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1. BlogIcon 무념이 2013.10.04 10:02 신고

    기온 지역은 언제봐도 멋스러운 것 같아요~
    스무살에 들렀던 그 기억이 나네요. 그때 무슨 마쯔리 중이었는데 돈이 없어 못봐 아쉽네요~
    09년인가에 다시 찾았을때도 여전히 멋졌구요~

    • BlogIcon 샘쟁이 2013.10.10 08:12 신고

      마쯔리 관람하려면 돈을 내야했나요?
      유료 공연이 따로 진행됐나봐요~ 아쉬우셨겠다 ;ㅁ;
      교토 마쯔리는 일본 마쯔리중에서도 단연 손꼽히는 행사잖아요!

    • BlogIcon 무념이 2013.10.10 09:17 신고

      네~ 무슨 미야코 오도리인가 하는 축제였는데 유료공연이 있었어요~
      10여년전이라 가물가물하지만요~ ㅋㅋㅋ

  2. BlogIcon Q의 성공 2013.10.04 14:26 신고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어지네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

  3. BlogIcon 용작 2013.10.04 19:56 신고

    특색있는 길이네요. 저도 가보고 싶습니다. ^^
    주말 불꽃 축제 가시나요? ㅎㅎㅎ

  4. BlogIcon 용작 2013.10.04 19:56 신고

    특색있는 길이네요. 저도 가보고 싶습니다. ^^
    주말 불꽃 축제 가시나요? ㅎㅎㅎ

  5. BlogIcon sky@maker.so 2013.10.04 21:49 신고

    한국에서도 평소에 걷기 자주 하셨나봅니다. ^^ 역시 여행엔 걷기 만큼 좋은 것이 없더라구요.

    • BlogIcon 샘쟁이 2013.10.10 08:13 신고

      아뇨~ 운동량 제로!
      그런 제가 미국 여행서 하이킹을 그리 했는데도 그 청정한 자연 환경 때문인지 힘들줄 모르겠더라고요!



JR 간사이 와이드 에리어 패스와 함께 교토 찍고, 기노사키 찍고!


열차 패스 없이 오사카에서 이틀간 머물며 당일치기로 교토, 나라를 둘러보았던 지난 5월의 일본 간사이 여행과는 달리, 이번 여행에서는 JR 간사이 와이드 에리어 패스를 손에 쥐고 여유롭게 교토를 산책하고, 교토 주변 지역과 저 멀리 기노사키까지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한 살 터울의 여동생과 난생 처음으로 단둘이 떠난 여행이기도 했고 지난 5월, 빠듯한 일정 때문에 아쉽게 포기해야만 했던 몇몇 곳들까지 마저 둘러볼 수 있었던 여행이었기에 이번 간사이 여행은 제게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여행이 되어주었지요.







레일 패스를 손에 쥐고 떠난 여행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지만, 

이번처럼 레일 패스를 가진 것이 뿌듯하고 든든했던 적도 없는 것 같습니다. 






특급열차 하루카(はるか)를 타면 간사이 공항에서 한 시간 반 만에 교토에 닿을 수 있고, 기노사키 온센역에서 기노사키 특급열차에 몸을 싣고 딱 두 시간 반 동안 죽은 듯이 자고 일어나면 다시 교토에 닿아있으니 어찌나 편하던지! 


성인 1인당 7,000엔(어린이 3,500엔)이라는 금액이 결코 적은 액수는 아니지만, 나흘 동안 교토 근교 여행지를 비롯해 저 멀리 기노사키에 간사이 공항까지 쉽고 빠르게 오갈 수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그 돈이 결코 아깝지 않습니다.






만약 제가 나라와 고베 등 Kansai WIDE Area Pass로 이동 가능한 타 지역까지 둘러보았다면 

이건 합리적이다 못해 파격적인 가격이었다고 볼 수 있겠죠 :-)





▲ 나라 도다이지(東大寺)


지난 5월의 여행 경비 내역을 살펴보니 (1)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시내까지 들어가기 위해 구입한 오사카 주유패스(간사이 공항-오사카 시내 편도 이용 가능) 가격이 2,300엔. (2)오사카에서 나라로, 나라에서 교토로, 교토에서 다시 오사카로 이동하며 든 교통비가 총 1,360엔. 거기에 (3)오사카 시내에서 간사이 공항으로 이동하는 비용 890엔까지 더하면 사흘간 지역간 이동을 위해 지불한 교통비가 인당 총 4,550엔이었더군요. 물론 그 외에 자잘한 교통비는 제외하고 말이죠. 


매번 티켓을 끊는 수고도 덜었고, 특급 열차로 두 시간 반 거리인 기노사키 왕복까지 했으니 저 뽕 뽑은 거 맞죠? 

이정도면 JR 간사이 와이드 에리어 패스 손에 쥐고 뿌듯해할만 하죠?



JR 간사이 와이드 에리어 패스(Kansai WIDE Area Pass 4days)란?




간사이 와이드 에리어 패스는 일본인을 제외한 외국인에게만 발급되는 패스로 시작일로부터 나흘간 지도상 유효한 지역에서 아래의 열차에 한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고속 열차 '산요 신칸센' (신오사카↔오카야마)의 자유석

- 특급 열차의 자유석

- JR 서일본 기존 노선의 신쾌속, 쾌속 및 보통 열차


※ 가격: 어른 7,000엔 / 어린이 3,500엔(6~11세)



JR 간사이 와이드 에리어 패스 구입 방법


1)국내 여행 대리점에서 교환증 사전 구입


교환증(MCO:Miscellaneous Charges Order) 구입 후 3개월 내에 일본에 입국해

여권과 함께 교환소에 제시한 뒤 신청서를 작성하면 실물 패스로 교환 가능함.




▲ 교환증(MCO:Miscellaneous Charges Order)


※ 국내 여행 대리점 정보: http://www.westjr.co.jp/global/kr/travel-information/pass/shop/list.php?c=KOREA&a=asia

※ 일본 내 교환처 : 교토, 신오사카, 오사카, 간사이 공항, 산노미야, 오카야마, 와카야마, 도요오카, 기노사키온센





▲ 간사이 공항 MCO 교환처



2)인터넷으로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한 뒤, 예약 번호가 기재된 예약 확정 메일을 프린트해 여권과 귀국 항공권(or 승선권) e티켓과 함께 교환소에 제시한 뒤 신청서를 작성하고 비용을 지불하면 실물 패스로 교환 가능함.


※ 수령역: 교토, 신오사카, 오사카, 간사이 공항




▲ 서일본여객철도주식회사 홈페이지

http://www.westjr.co.jp/global/kr/travel-information/pass/




3)JR 서일본 창구에서 구입




교토, 이바라키, 신오사카, 오사카, 고베, 신고베, 산노미야, 니시아카시, 히메지, 니조, 우지, 사가아라시야마, 기타신치, 교바시, 쓰루하시, 덴노지, 신이마미야, 벤텐초, 니시쿠조, 간사이공항, 나라, JR난바, 오카야마, 와카야마, 도요오카, 기노사키온센에서 구입 가능함.




JR 간사이 와이드 에리어 패스 사용 시 주의사항




1) 방문객은 간사이 와이드 에리어 패스를 1인당 한 번만 구입할 수 있습니다.

2) 일반실 자유석만 이용할 수 있으며 특실/침대차 이용 시에는 탑승권과 별도의 특급권이 필요합니다.

3) 이용 시작일로부터 나흘간 사용할 수 있으며, 용지에서 자기권이 벗겨지면 무효입니다.






티켓을 꺼내서 개찰구 기계에 넣을 필요 없이 역무원에게 패스를 보여주기만 하면 되므로 절대! 자기권을 벗겨내어 티켓을 꺼내지 마세요.



JR 간사이 와이드 에리어 패스 특전




교통비 아껴주는 것만으로도 참 고마운데 행사기간동안은 Kansai WIDE Area Pass 소지시 특별 혜택까지 주어진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반가운 소식은 오사카 우메다 스카이 빌딩의 공중정원 전망대 입장료 10% 할인 소식! 


더 많은 할인 혜택은 아래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http://www.westjr.co.jp/global/kr/travel-information/pass/privilege/






일본 간사이 여행은 뭐와 함께?

그렇죠! JR 간사이 와이드 에리어 패스와 함께 Go! Go! 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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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한 일본여행 정보는 J-ROUTE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1. BlogIcon 무념이 2013.10.01 15:48 신고

    요즘은 일본 여행을 스팟성으로 다니다보니 크게 기차여행 할 일이 없었지만...
    처음으로 떠난 배낭여행 JR패스 들고 일본 비자 기간 15일 꽉꽉 채워 여행다니던 생각나네요~ ㅎㅎㅎ

    • BlogIcon 샘쟁이 2013.10.02 11:10 신고

      15일간의 긴 여행! 진정 제가 꿈꾸는 여행이에요~
      2박3일, 3박4일로 빠듯하게 떠날 수밖에 없는 것이 항상 아쉬웠거든요!

  2. BlogIcon sky@maker.so 2013.10.01 17:07 신고

    전 차 랜트 해서 다닙니다. ㅎㅎㅎ

    • BlogIcon 샘쟁이 2013.10.02 11:10 신고

      키야~ 부럽습니다!
      전 일본어를 못 해서 렌트카 여행은 아무래도 무리데쓰 크흑 ㅜ



이게 치킨이야, 감자튀김이야! 킨노 토리카라 스틱


닭튀김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저이기에

오사카 여행을 앞두고 닭가슴살을 감자튀김처럼 얇게 썰어

즉석에서 튀겨낸 킨노 토리카라 스틱만큼은 

꼭 먹어보리라 잔뜩 기대한 채 오사카로 떠났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여행 마지막 날까지

킨노 토리카라 매장이 눈에 띄질 않는 겁니다.

아쉬움을 삼키며 포기하려던 그때,

다이소 매장 옆에선 킨노 토리카라 매장 발견!


역시 모든 일은 욕심을 버릴 때 이뤄지는 모양입니다 :)






킨노 토리카라 스틱 金のとりから


사실 킨노 토리카라(金のとりから)는 

이미 국내에도 들어와있습니다.

부산에 이어 최근에는 홍대점도 오픈했다더라고요~


하지만 '원조'의 맛 궁금하잖아요 ^^)






비가 무섭게 내리는 궂은 날씨임에도

가게 앞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더군요.






사람들 틈에 끼여 차례를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저희 차례가 뙇!






토리카라 스틱(torikara strick)은 닭고기를 

패스트 푸드점의 프렌치프라이처럼

가늘고 얇게 썰어 기름에 튀겨낸 닭튀김 요리로

주문 즉시 바로 튀겨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이즈는 싱글/더블/메가 세 종류로

저희는 싱글사이즈(250엔)를 주문했습니다.







계산대 앞쪽에는 다양한 종류의 소스가 마련되어있는데

이 중 취향에 맞는 소스를 선택해 직접 뿌려 먹는 방식이에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닭튀김 맛은

말 그대로 맥주를 부르는 맛!






한 손에 쥐고 걸어 다니면서 먹을 수 있어 좋고

맛있으니 더 좋고! 






아무래도 토리카라 스틱 먹으러 

조만간 홍대로 출동해야할 것 같습니다 :)




#킨노 토리카라 스틱(なんば戎橋店)

大阪市中央区難波1-5-12

TEL:090-7556-6972

http://www.shimanaka.co.jp/contents.php?id=97



크게 보기





          



  1. BlogIcon sky@maker.so 2013.09.30 17:10 신고

    홍대에도 있었군요. ^^ 저도 먹으러 가보겠습니다.

  2. BlogIcon 토종감자 2013.09.30 17:28 신고

    맛있게다. 츄릅...
    비오는 날인데, 사진도 어쩜 이렇게 선명하니. 아...나도 이런 카메라 하나 있음 좋겠다. @_@

    • BlogIcon 샘쟁이 2013.10.01 08:44 신고

      누군가는 화질은 오히려 미러리스가 더 낫다 그러고;;
      난 아직도 미러리스와 DSLR사이에서 고민중이야 -ㅁ-)

    • BlogIcon 토종감자 2013.10.01 12:27 신고

      나 결국 답답해서 줌렌즈 샀는데, 무게가 옛날 DSRL로 돌아갔어. 이러고 다니는 사람 이해 안간다고 했으나 결국 내가...또 어두운데서 잘 안찍히다보니 아무래도 F1.8이하의 렌즈도 탐이 나고 결국 돈은 돈대로 무게는 무게대로. -_-;

    • BlogIcon 샘쟁이 2013.10.01 12:34 신고

      언니 야기를 들으니 그냥 쭉 이대로 가는 게 맞는가봉가 ㅋㅋ
      그러고보니 진짜 오키나와 처음 갈 때만해도 자다가 팔 쑤셔서 깨고 그랬었는데~
      싱가포르까지만 해도 엄청 힘들었는데 이제 좀 적응된 것 같기도 하고!

  3. BlogIcon 돌쇠군 2013.09.30 21:48 신고

    헐... 주인장님 여기 메가사이즈로 하나주세요~. ㅎㅎ;;
    맛있는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4. BlogIcon 무념이 2013.10.02 16:48 신고

    음~! 당분간 일본 갈 계획이 없는데 부산에 있군요!
    부산에서 맛봐야겠어요~ ㅎㅎㅎ

    • BlogIcon 샘쟁이 2013.10.04 09:40 신고

      넵! 부산에도 들어와 있다고 들었습니다.
      꼭 들러보세요 :)

  5. BlogIcon 용작 2013.10.03 18:13 신고

    정말 맥주한잔 먹고 싶어지는 비쥬얼이네요. ^^

    • BlogIcon 샘쟁이 2013.10.04 09:41 신고

      용작가님도 한 번 들러보시죠!
      맥주 한 캔 사들고 가시는 것 잊지 마시고요 :)
      (아! 거기서 팔려나요? ㅎ)





먹다가 죽는다는 오사카!

여행 첫 날 이 정도는 먹어줘야지


오사카 난바역에 도착하자마자 짐도 풀기 전에

홉 슈크림과 고디바 쉐이크로 가볍게 출발합니다. 







그리곤 뭔가에 홀린 듯 맥도날드로 들어가

우리나라엔 없는 통새우가 들어간

맥도날드 에비버거 세트를 흡입하지요.







후식은 길거리에서 나눠준 우마이봉 되시겠습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운 덕분에

맥도날드 바로 옆 551 호라이(HORAI)의 유혹은

거뜬히 떨쳐낼 수 있었지만, 그 후로도 

오사카 먹거리들은 끈질기게 우리를 유혹했어요.






심지어 쇼핑몰 지하에서는

통도 크지, 키위를 절반으로 잘라 퍼주더라는~








공짜 키위가 목구멍을 지나기 무섭게 

일행은 오코노미야끼 집으로 향해 무서운 속도로 

오코노미야끼와 야끼소바 접시를 비워냅니다.






거기에 맥주가 빠질 수 있나요?






모두 함께 Cheers!






그렇게 먹고도 달다구리의 유혹을 그냥 떨쳐내지 못합니다.

시식 코너에서 개당 140엔짜리 저렴이 케익을 맛보곤

상자에 치즈케익과 초코케익을 가득 담고야 말았...;;







반나절동안 이 정도 먹었으면

이제 그만 멈출 만도 하건만, 우린 다시 도톤보리로 갑니다.


타코야끼 없는 오사카의 밤은

오사카가 아니잖아요!






기가 막힌 비주얼!

맛있게 익어가는 타코야끼를 보고 있자니

기분상으론 한 이틀 굶은 것 같더라고요 (^^;)







잘생긴 총각이 만들어주니깐 더 맛있어보여 +_+







10개짜리 시켜먹고 뭔가 아쉽다며

그 옆집에서 한 판 더 시켜먹었어요.

오사카에 식신원정대 정준하가 넷이나 떴네 -_-)b




문제의 옆집 타코야끼


통통한 문어다리가 쏙쏙 든 타코야끼 맛!

역시 원조는 다르다 싶더라고요.

거기에 시원한 맥주까지 더해지니 캬~아 소리가 절로 나오고 :-)






그렇게 먹다가 죽는다는 오사카에서의 첫날 밤이 깊었습니다.

그날 밤, 침대에 누워 터질 듯한 배를 쓰다듬으며 전 생각합니다.


"내일은 또 무얼 먹을까!" 라고 ㅋㅋㅋ





          




  1. BlogIcon sky@maker.so 2013.09.28 23:48 신고

    역시 여행 중에도 먹는 것과 보는 것이 남는 것입니다. ^^ 성공적인 여행이셨겠어요.

    • BlogIcon 샘쟁이 2013.09.30 12:51 신고

      네 맞아요!
      이번 미국여행에서도 먹는 것을 결코 소홀히 하지 않았다며 :-)

  2. BlogIcon 용작 2013.10.03 18:13 신고

    ㅎㅎㅎ 정말 끝없이 드셨네요. ^^
    여행의 행복이죠~! ㅋ

    • BlogIcon 샘쟁이 2013.10.04 09:41 신고

      그럼요 그럼요!
      근데 돌아와서도 이만큼 먹게 된다는 게 함정 ;ㅁ;
      위가 늘어난 게지요 핫핫-



모리노미야역 3-B 출구로 나오니

저 멀리 코딱지만한 오사카성이 보입니다.







보나마나 한참을 걸어야하지만,

짜증보다 콧노래가 먼저 나오는 이유는

 사랑하는 남편 그리고 소중한 친구들이

함께이기 때문이겠죠 :)








산책하듯 공원을 걷다보니

어느덧 오사카성문 앞에 다다라있더군요.







남의 나라는 밥 먹듯 침략해놓고

자기네 성은 그 누구도 침략할 수 없도록

거의 수직에 가까운 아찔한 경사로 성벽을 쌓아

난공불략의 성으로 만들어둔 모습을 보니

순간 울화가 치밀었습니다!


심지어 오사카 성 앞에는

우리 민족의 원수 도요토미 히데요시 석상까지 세워져있어

제 심기를 매우 불편하게 만들었다죠. 






아오- 살아있다면 대포로 쏴죽이고 싶은 넘 같으니라고!






사실 이 오사카성은 1583년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일본 통일 달성 후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 축성한 성이랍니다. 때문에 내부에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목상을 비롯한 귀중한 자료들이 보관되어있기도 하지요.


그런 의미를 생각하면 그리 썩 오고 싶은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오사카를 대표하는 성이고 또 정상에서 오사카성 주변의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에 친구들을 데리고 올 수밖에 없었답니다.






자, 그럼 기념사진 한 방 찍고 천수각으로 올라가 볼까요?






천수각 입장료는 성인 600엔이지만,

우리는 주유패스를 손에 쥐고 있으니 공짜!






참 착한 오사카 주유패스에 관해서는

조만간 자세히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천수각 최고층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예나 지금이나 참 멋지더군요!








날씨도 화창해 기분 좋~게

오사카 시내 전망을 감상하고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오사카성 앞 우물에 옹기종기 모여 소원 빌기에 심취한 일행!

제가 말리지 않았다면 셋이서 가진 동전을 여기다 다 던져버렸을지도 몰라요~






근데 참, 이게 뭐 별거라고 다들 빵빵 터지고!


지금도 제가 그 순간을 떠올리며 미소 짓는 걸 보면

어쩌면 이것이 여행이 부리는

무시무시한 마법인지도 모르겠습니다.





          



  1. BlogIcon 용작 2013.09.27 18:25 신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 더 즐거우셨겠습니다. ^^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BlogIcon 샘쟁이 2013.09.30 12:52 신고

      함께 떠날 수 있는 친구들이 있는 것도 엄청난 축복이라는 사실을 실감하는 요즘이에요 :)

  2. BlogIcon sky@maker.so 2013.09.27 20:24 신고

    사진에서 얼굴을 자주 뵙다보니 길가다 혹시 마주치게 되면 아는 척 하게 될 것같습니다. ㅎㅎㅎ

    • BlogIcon 샘쟁이 2013.09.30 12:52 신고

      사진에 저는 없다는 사실 ㅋㅋㅋㅋ
      저희 신랑은 단번에 알아보실지도 모르겠네요!

  3. BlogIcon 신기한별 2013.09.27 22:46 신고

    오사카성 한번 가보고 싶어요.



일본 방사능 문제로 인해 전세계가 떠들썩한 이 와중에도

제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로이즈 포테이토칩 초콜렛(ROYCE' POTATOCHIP CHOCOLATE).







저는 물론이고 저희 신랑도 이거 하나면 홀로 남겨두고 떠난 3박 4일을 모두 용서할 정도로 로이즈 포테이토 초콜렛칩을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신랑을 두고 저 혼자 일본에 갈 땐 돌아오는 길에 면세점에 들러 꼭! 로이즈 초콜렛을 사가지고 와요 :)


[관련글] 거울아 거울아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초코렛이 무엇이냐!










대체 무슨 매력이 있기에 이렇게 로이즈 초콜렛에 열광하느냐!


겉모습은 흔히 먹는 감자칩을 초콜렛에 퐁당 빠트린 모양새로 뭐 그리 특별해보이지 않습니다만, 그 맛만큼은 특별하고도 또 특별하답니다. 일단, 부드럽고 밀키한 맛을 자랑하는 로이즈 초콜렛이 입안을 한 번 감싸고 그 뒤를 이어서 짭짜롬하고 바삭한 초콜렛 속 감자칩이 바삭하게 씹히는데 진한 초콜렛의 달콤함과 감자칩의 짭쪼롬함이 뒤섞여 정말 오묘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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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인지 모르시겠다면 일본 여행길에 꼭 도전해보시는 걸로~ ㅋ






작년, 부산에 첫 매장을 오픈한데 이어 이제는 압구정, 판교 등지에 로이즈 매장이 하나씩 들어서고 있는데요. 지난달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한 상자에 660엔. 한화로 약 7,000원에 구입한 ROYCE' POTATOCHIP CHOCOLATE (Original)한 상자를 판교 아비뉴프랑 ROYCE' 매장에서 무려 20,000원에 팔고 있더라고요. 헉 소리가 절로 나더란;






일본이 훨씬 싸니깐 사재기해오면 되지 않느냐고요? 

안타깝지만, 그럴 수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짧디 짧은 유통기한 때문!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기한이 워낙 짧기 때문에

사재기를 해와 봐야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 없거든요.






얼마 전 K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통해

로이즈 초콜렛이 종종 소개되기도 했는데 혹시 기억하시는지.


이보영이 대사 치면서 초콜렛 콕콕 찍어먹는 모습을 보고 

야밤에 어찌나 침샘 자극되던지 먹고 싶은 거 꾹- 참느라 혼났네요!







만약 저희 부부처럼 초콜릿 좋아하신다면

일본 여행길에 로이즈 초콜렛 포테이토칩에 꼭 도전해보세요!


단언컨데, ROYCE' 초콜렛을 맛보는 순간 신세계가 열릴 겁니다 *_*





          



  1. BlogIcon sky@maker.so 2013.09.25 17:16 신고

    저도 초코렛 좋아합니다. 카카오가 60% 이상 든 것들은 특별히 더 좋아합니다.

    • BlogIcon 샘쟁이 2013.09.30 12:59 신고

      저희 신랑이 카카오가 많이 든 걸 별로 안 좋아해서 저도 덩달아 부드러운 맛을 좀 더 선호하는 편이긴 하지만, 초콜렛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로 초콜렛 좋아해요! ㅎㅎ

  2. BlogIcon 용작 2013.09.26 18:00 신고

    신세계를 경험해보고 싶군요!!! +_+)/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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