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무비자 전자여행허가 ESTA
유효기간 확인 방법


미국 입국시 비자 또는
무비자 전자여행허가 ESTA를

꼭 준비하셔야 하는 거 아시죠?


전 작년에 미국 무비자 여행 가능하다기에

아무것도 준비 안 해도 되는 줄 알고

여행 직전까지 띵까띵까 놀다가 

뒤늦게 ESTA 신청해야하는 거 알고 완전 식겁!!! -0-)

여행 몇 주 앞두고 식은땀 흘려가며 신청했잖아요 쿨럭;






작년에 ESTA를 신청해두긴 했는데

아직 유효기간이 남았는지 확인을 해야겠더라고요.


신청일로부터 2년간 유효하다지만,

미리 체크해둔다고 손해 볼 건 없으니까요!


▲ 홈페이지(https://esta.cbp.dhs.gov/esta/)에 접속 후





▲ 개인 ESTA 신청서 검토하기 클릭





▲ 여권번호 및 생년월일과 이름, 국가 입력 후 조회(계속)





▲ 미국 여행 허가 승인 메세지 확인





▲ 만약 유효기간이 만기됐다면 갱신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ESTA신청은 최소한 

출발 72시간 전에만 하면 된다지만,

문제는 구 여권 소지자의 경우 

ESTA 신청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사전에 전자 여권으로 교체하셔야만 합니다.

물론 이미 비자를 가지고 있다면 해당사항 없고요.


ESTA는 오로지 관광 및 사업 등의 목적으로

90일 이내 미국을 방문할 경우에만 해당되므로

장기간 미국에 체류해야하는 경우라면

ESTA가 아닌 비자를 발급 받으셔야만 하는 점 기억해두세요!



[ ESTA 신청하기 ]

https://esta.cbp.dhs.gov/esta/






구 여권에 미국 비자 사증이 있지만

전자 여권을 새로 발급받은 상태라면?


구 여권의 미국 비자 사증이 아직 유효하다면,

전자여권과 구 여권을 함께 들고 입국하면 별도로 ESTA를 신청할 필요가 없다.

여권의 유효기간과 무관하게 미국 비자의 유효기간이 따로 있으므로,

아직 유효기간이 남아 있다면 ESTA를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즉, 전자여권으로는 출입국을 하고 구 여권의 비자 사증으로 미국 입국 허가를 받으면 된다는 것!


http://www.tourtips.com/





          



  1. BlogIcon 워크뷰 2013.09.03 10:30 신고

    오 미국 여행갈때 미리 다시 확인해야겠어요^^

    • BlogIcon 샘쟁이 2013.09.04 09:57 신고

      네! 사실 전 일회성인줄 알고 있다가 유효기간이 2년이나 된다기에 맘을 놓았답니다 (^^)

  2. BlogIcon sky@maker.so 2013.09.03 10:36 신고

    전 당분간은 미국에 여행갈 일은 없을듯하지만...... 정보는 감사히 읽었습니다.

    • BlogIcon 샘쟁이 2013.09.04 09:58 신고

      이 글이 sky님께 도움되는 날이 꼭 왔으면 좋겠네요! ^^)

  3. BlogIcon 로렌씨 2013.09.03 11:49 신고

    오..그러고 보니 제 10년짜리 미국비자가 드디어 끝나가네요 ㅎㅎㅎ
    언젠가는 로렌과 단둘이 미국본토땅을 밟아봤으면~

    • BlogIcon 샘쟁이 2013.09.04 09:59 신고

      미국비자 가지고 계셨군요!
      전 비자 없는 녀자 ㅋㅋㅋㅋㅋㅋ
      다음 휴가는 통 크게 미국으로 계획해보세요 (^^)/

  4. BlogIcon 용작 2013.09.03 11:52 신고

    완전 무비자는 아니였군요. ^^
    미국도 한번은 가봐야 할텐데.... ㅎㅎ

  5. BlogIcon viewport 2013.09.03 11:56 신고

    ^^ 미리 미리 준비 해 둬야 겠죠....
    그러고 보니 여권도 좀 봐야 겠네요 ^^

    • BlogIcon 샘쟁이 2013.09.04 10:00 신고

      미리미리 여권 유효기간도 체크해두면 좋져!
      모르고 있다가 공항에서 유효기간 지난 거 뒤늦게 알고 땅 치면 후회해도 늦으니까요 (^^)

  6. 2013.09.04 02:59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샘쟁이 2013.09.04 09:50 신고

      초대장 보내드렸습니다.
      블로그도 방문해보았는데 멋진 글 좋은 글이 많던데요!
      앞으로 유익한 정보 공유하는 티스토리 블로그 꾸려가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New York Summer Streets


1년에 단 세 번!

New York City의 메인 도로는

차 대신 자전거와 롤러브레이드 혹은

스케이트보드를 탄 사람들로 가득 찹니다.








바로 브룩클린 브릿지(Brooklyn Bridge)에서

맨하튼 센트럴파크(Central Park)까지

약 6.9마일에 달하는 New York City의 메인 도로 위에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둔

New York Summer Streets 때문이죠.








About Summer Streets


Summer Streets is an annual celebration of New York City’s most valuable public space—our streets. On three consecutive Saturdays in the summer, nearly seven miles of NYC’s streets are opened for people to play, walk, bike, and breathe. Summer Streets provides space for healthy recreation and encourages New Yorkers to use more sustainable forms of transportation. In 2012, more than 250,000 people took advantage of the open streets.


Summer Streets is modeled on other events from around the world including Ciclovia in Bogota, Colombia and the Paris Plage. The event is part bike tour, part walking tour, part block party--a great time for exercise, people watching, or just enjoying summer mornings.


Running from 7:00 am to 1:00 pm, Summer Streets extends from the Brooklyn Bridge to Central Park, along Park Avenue and connecting streets, with easy access from all points in New York City, allowing participants to plan a trip as long or short as they wish. All activities at Summer Streets are free of charge, and designed for people of all ages and ability levels to share the streets respectfully.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뉴욕 Summer Streets는

지난 8월 3일, 10일 그리고 17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었는데요.


특히 올해의 행사에는 Park Avenue의 지하터널이

무려 80여년 만에 보행자에게 오픈되면서

더 큰 이목을 잡아끌었습니다.






멕시코 출신의 아티스트
라파엘 로자노 헤머(Rafael Lozano Hemme)는
1930년대부터 보행자에게 폐쇄되었던 이 터널을
'Voice Tunnel'이라는 이름의
음향&조명 갤러리로 재탄생시켜
MoMA, 구겐하임과 함께
올 여름 뉴욕의 예술 수준을 한껏 끌어올렸는데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터널에 설치된 장치에
어떤 말이든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이는 터널 내에 설치된 150개의 스피커와
조명을 통해 반영되는 방식!

관람객들이 하는 말에 따라 터널 안의 사운드와
조명의 강도가 변하게 되는 것이지요.
정말 신선하고 독특한 전시가 아닐 수 없습니다 :)


#Voice Tunnel

East 33rd Street to East 40th Street

운영시간 07:00 am  - 11:30 am

http://www.nyc.gov/html/dot/summerstreets/html/route/art-performance.shtml


#라파엘 로자노 헤머(Rafael Lozano Hemme)

http://www.lozano-hemmer.com






Summer Streets 기간에는

단순히 도로가 비워지고, 전시만 진행되는 것이 아닙니다.

중간 중간 휴게소가 마련되고

그곳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되지요.


선착순 참여 방식으로 모든 활동이 무료!



댄스 공연부터 무료 자전거 수리, 요가 클래스, 연주회,

암벽등반 등등 각 구간별로

서로 다른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므로

중간 중간 쉬어가면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했다시피 뉴욕 Summer Streets는

1년에 단 세 번, 그것도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짧게 진행됩니다.


때문에 신나게 놀다보면

자칫 그 시간을 넘겨버릴 수도 있는데요.









저 역시 센트럴파크에서 정신없이 놀다가 그만

오후1시를 넘겨버리고 말았지만,

덕분에 코스를 바꿔 이스트리버(East River)를 따라 내려오면서

또 다른 뉴욕의 풍경을 만날 수 있었답니다.


그러니 설사 시간을 넘겨버렸다고 해도

너무 걱정할 필요 없는 것이지요.






뉴욕을 대표하는 특별한 연중 행사인 만큼

뉴욕을 대표하는 매장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미리 체크해두셨다가 그 특별한 혜택까지 함께 누리면 더욱 좋겠죠? (^^)





| 뉴욕 딜런스캔디바, 나 그냥 여기서 살믄 안돼? *.*








아참, 약 7마일에 달하는 긴 거리를 오가는 만큼

아침 든든하게 챙겨 먹는 것 잊지 말아야겠고요!!!


기왕이면 뉴욕 스타일로 *_*

http://hellobeautifuldays.com/1361






TIPS FOR SUMMER STREETS


- 다른 사람들과 속도를 맞춰 달리고 안전거리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 헤드폰을 착용하지 않습니다.

- 14세 미만 아동은 필히 헬멧을 착용해야하며 성인도 가급적 헬멧을 착용하도록 합니다.

- 교통 표지판 및 자원 봉사자들의 신호에 따릅니다.

- 애완견의 목줄은 가급적 짧게 유지합니다.






2013년 뉴욕 서머스트릿은 끝이 났지만,

매해마다 이어질 New York Summer Streets와 함께

뉴욕에서의 더욱 멋진 추억 만들기에 도전해보세요 :)




#New York Summer Streets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SummerStreets?fref=ts

홈페이지 : http://www.nyc.gov/html/dot/summerstreets/html/home/home.shtml





          


  1. BlogIcon 무념이 2013.08.20 14:04 신고

    캬~! 뉴욕! 역시 멋지네요~ ㅎㅎㅎ

    • BlogIcon 샘쟁이 2013.08.23 10:06 신고

      괜히 뉴욕~ 뉴욕~ 뉴욕~♬ 하는게 아닌 것 같다묘 ♡.♡

  2. BlogIcon 용작 2013.08.22 17:08 신고

    뉴욕에서 자전거 여행... 캬~~!! 정말 멋지네요. ^^

    • BlogIcon 샘쟁이 2013.08.23 10:07 신고

      친구들 아니었으면 꿈도 못 꿨을 일이죠 :)
      넘 즐거운 하루였어요~ 1년간 매일매일 그리울 만큼요!

  3. BlogIcon sky@maker.so 2013.08.24 01:10 신고

    예전에 인라인이 붐이었을 땐 가끔 인라인대회가 있어서 도로에서 인라인을 탈 수가 있었는데요.

    요즘은 없는 것같아요. 대회도 없고 탈곳도 없고..... 그렇게 되서 인라인의 재미도 잃어버린 것같아요~

    부럽습니다. 일년에 한 번이라도 마음 것 탈 수 있다는 것이요.

    • BlogIcon 샘쟁이 2013.08.26 16:08 신고

      그러고보니 그렇네요.
      한창 인라인 붐이 일었었는데!
      한강변이나 탄천의 자전거 도로에서는 인라인 마음껏 타실 수 있지 않을까요?

  4. BlogIcon sky@maker.so 2013.08.25 08:00 신고

    축제 너무 좋아합니다. 혹시 미국을 비슷한 시기에 가게 된다면 참여해보겠습니다.






공짜로 알차게 즐기는 뉴욕여행 팁


세계 제일의 도시 뉴욕! 이번 뉴욕 여행을 통해 자유의 여신상, 맨하튼, 센트럴 파크, 브로드웨이 뮤지컬 심지어 뉴요커까지, 뉴욕에서 만난 그 모든 것을 사랑하게 되었지만, 단 하나 도저히 사랑할 수 없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뉴욕의 명성만큼이나 유명한 뉴욕의 살인적인 물가였습니다. 겁 없이 덤벼들었다간 눈 뜨고 코 베이기 십상! 지갑 가벼운 여행자가 뉴욕에서 오랜 기간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지금부터 소개해드릴게요.






뉴욕 현대미술관 '모마' 공짜로 관람하기


그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예술 작품과도 같은 뉴욕 맨하튼의 현대 미술관 'The Museum of Modern Art(moma)' 늘 많은 인파로 북적이는 뉴욕의 핫 플레이스이지만, 금요일 오후 4시 이후에는 특히 더 번잡한 모습입니다.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금요일 오후 4시부터는 미술관 입장 티켓이 무료이기 때문이죠. 

 

 



뉴욕 현대미술관 무료 티켓


미술관은 보통 오후 5:30까지 운영되지만, 무료 티켓이 배부되는 금요일은 저녁 8:00까지 연장 운영됩니다. 금전적인 부담은 없으나 관람객이 많아 번잡하고 시끄러울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셔야겠어요.


The Museum of Modern Art

11 West 53 St. New York, NY 10019

http://www.moma.org





공짜 페리 위에서 만나는 자유의 여신상


뉴욕 시의 5개 자치구 중 가장 남쪽 허드슨 강 하구에 자리 잡고 있는 스테이튼 아일랜드(Staten Island). 

뉴욕 스테이튼 아일랜드 페리는 그곳에 거주하며 맨하튼을 오가는 사람들을 위해 무료로 운행되는 페리입니다. 

 

 




자유의 여신상이 세워진 리버티 섬(Liberty Island)에 직접 닿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껏해야 항구보다 조금 더 가까이에서 자유의 여신상을 볼 수 있는 것뿐이지만, 페리 위에서 만나는 맨하튼과 덤보의 풍경 또한 자유의 여신상 못지않게 멋지고 아름다우므로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한번쯤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제대로 자유의 여신상을 감상하고 싶다면 자유의 여신상이 세워진 리버티 섬으로 들어가는
    Statue of Liberty & Ellis Island Ferry 티켓을 구입하셔야합니다. (홈페이지 : http://www.statueoflibertytickets.com/)


 




트램 타고 감상하는 맨하튼 환상 전망!


맨하튼과 루즈벨트 섬의 하늘을 잇는 루즈벨트 섬 트램웨이(The Roosevelt Island Tramway)는 맨하튼의 환상적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뉴욕의 또 하나의 명물! 루즈벨트 섬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위해 1976년부터 운행을 시작한 트램웨이는 아쉽게도 무료는 아닙니다. (편도 요금 2.5$) 하지만 뉴욕 여행객의 필수품인 뉴욕 메트로 카드로도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무료나 마찬가지라죠. 


 



 

맨하튼 도심 전망은 물론 발 아래로 아찔하게 펼쳐지는 뉴욕 이스트리버(East River)와 무려 100년의 세월을 견뎌온 퀸스보로 브릿지(Queensboro Bridge)까지 덤으로 만날 수 있는 루즈벨트 섬 트램웨이 꼭 이용해보시기 바래요.

  

Roosevelt Island Tram Station
(Manhattan Side)

New York 2nd Ave 59th St





9/11 MEMORIAL


2001년 9월 11일 뉴욕 맨하튼 월스트리트의 WTC 빌딩 테러 사건은 전 세계인을 경악하게 했지요. 

그 참혹했던 현장에 새로운 WTC 빌딩과 함께 테러 희생자들의 혼을 기리는 추모연못이 들어섰습니다. 


 




9/11 MEMORIAL PARK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한 경우라면 메모리얼 파크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만약 사전 예약을 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메모리얼 파크에서 약 1Km 가량 떨어져 있는 911 Memorial Preview Site에서 기부금을 내면 티켓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Panasonic | DMC-GX1 | Normal program | Pattern | 1/40sec | F/2.0 | +0.66 EV | 12.0mm | ISO-1600 | Off Compulsory | 2012:12:02 16:25:58


※ 사전 예약 : https://www.911memorial.org/visitor-passes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반값 혹은 공짜로!


뉴욕까지 와서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안 볼 수 없겠죠. 하지만 높은 관람료 때문에 부담을 갖게 되는 것이 사실! 

이 부담을 확 혹은 약간 덜어내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TKTS는 뮤지컬 할인 티켓을 판매하는 곳으로 최대 50%까지 할인된 티켓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드, 라이온킹 등의 인기 공연 티켓은 판매하지 않고 있어요. 이때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관광객이라면 '티켓로터리'에 도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티켓로터리'란 공연장 앞에서 추첨을 통해 아주 저렴한 가격에 티켓을 나눠주는 이벤트로 운이 좋다면 반에 반값도 안 되는 가격으로 생애 최고의 뮤지컬을 감상할 수 있어요.


※ TKTS 이용 시 타임스퀘어점 보다 한적한 사우스 시포트점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위에 소개한 곳들도 물론 손꼽히는 뉴욕 핫 스팟임에 분명하지만, 할인 티켓/공짜 쿠폰/특정 시간대가 아니더라도 언제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뉴욕 최고의 명소인 도심 속 공원 센트럴 파크(Central Park) / 워싱턴 스퀘어 파크 (Washington Square Park) / 배터리 파크(Battery Park) 등을 둘러보는 일도 잊지 마시길! 운이 좋다면 돈 주고 보는 공연보다 훨씬 더 멋진 공연을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이 컨텐츠는 한화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기고한 글입니다.



 

  1. BlogIcon 내멋대로 2013.03.15 09:50 신고

    예전에 뉴욕에서
    자유의 여신상을 보려고 했는데..
    스테이트 아일랜드행을 탔던 기억이 나네요....

    어.. 어..
    공짜일리 없는데.. 이랬었던.. ^^

    • BlogIcon 샘쟁이 2013.03.18 11:26 신고

      전 사실 무료 페리를 이용하진 않았답니다.
      자유의 여신상을 더 가까이에서 보고 싶은 마음에 비용 지불하고 리버티섬 들어갔다 왔어요 ^-^)

  2. BlogIcon 로렌씨 2013.03.15 11:13 신고

    뉴욕..언젠가는 꼭 다시^^

  3. BlogIcon 용작가 2013.03.15 18:01 신고

    캬... 멋진 팁이네요 ^^
    언젠가는 가볼 수 있겠지요? ㅎㅎㅎ

    • BlogIcon 샘쟁이 2013.03.18 11:26 신고

      네 분명요!
      그날을 위해 지금부터 미리미리 준비해두자구요 ㅎㅎ

  4. BlogIcon viewport 2013.03.15 19:22 신고

    팁을 써볼 기회가 꼭 왔으면 좋겠어요

  5. BlogIcon 남신의마법 2013.03.15 22:30 신고

    우와 저는 일본 수학여행을 68만원인가 내고 갔는데 (원래 기본이지만) 미국 뉴욕을 공짜로요??? 그럴리가 없는데......

  6. BlogIcon 밥나무 2013.03.17 09:23 신고

    사진으로나마 구경 잘하고 갑니다.~~^^

    • BlogIcon 샘쟁이 2013.03.18 11:27 신고

      더 들려드릴 뉴욕 이야기가 참 많은데 마음만 급하고 진도는 안 나가네요 ^^;

  7. BlogIcon 와이군 2013.03.18 09:44 신고

    저렴하게 이용가능한 방법들이군요.
    꼭 써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 BlogIcon 샘쟁이 2013.03.18 11:27 신고

      분명 광영이 지훈이도 뉴욕을 엄청 맘에 들어할 거에욧 ㅎㅎ




쵸콜릿 한 조각, 사탕 한 알에 기분이 사르르 녹았던 경험 있으시죠? 출출할 때는 허기를 달래주고, 우울할 때는 기분을 달래주는 달콤한 유혹! 작년, 짧은 방문 이후 저의 로망이 되어버린 뉴욕. 그곳에는 로맨틱함과 낭만 외에도 추위조차 사르르 녹여주는 달콤함이 녹아있답니다. 3일간의 연휴(?)를 앞에 둔 달콤한 이 순간. 달달했던 뉴욕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요. 지금 당장 다시 떠날 수는 없지만 여행 사진을 보면서 그때 느꼈던 달달함을 여러분과 나누려고 합니다. 다이어트 의지를 순식간에 꺾어버리는 달콤한 뉴욕으로 출~바알!

 


영화 '세렌디피티' 속 그곳 SERENDIPITY 3

 

출처-영화 세렌디피티

 
운명적 사랑을 너무나도 아름답게 그려낸 영화, 세렌디피티(SERENDIPITY, 2001)를 기억하시나요?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참 아름다운 영화죠. 이 영화 속 두 주인공이 운명 같은 짧은 만남을 가졌던 'SERENDIPITY 3' 카페를 뉴욕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자칫 부띠끄로 오인해 그냥 지나칠 법도 한 이곳은 레스토랑의 인기 메뉴인 '프로즌 핫 초콜릿(FRRROZEN HOT CHOCOLATE)'을 맛보기 위해서 혹은 영화를 추억하기 위해 이곳을 찾은 사람들로 늘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답니다. 'frozen' + 'hot' chocolate 이라니 정말이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름이 아닐 수 없는데요. 과연 그 맛은 어떨까?

 

 


한 모금만 맛봐도 엄지손가락이 척하고 세워질 정도로 진하고 달콤한 초콜릿 맛이 아주 일품이랍니다. 이 맛이 그리워질까봐 가게 입구에서 판매중인 프로즌 핫 초콜릿 믹스를 사올까 했으나 가격이 무려 5.95$! 그리우면 그냥 그리워하는 걸로~

  

Serendipity 3

225 East 60th Street New York, NY 10022
(212) 838-3531 / serendipity3.com‎

 

 

세계에서 가장 큰 캔디숍, 딜런스 캔디바



SERENDIPITY 3에서 백 미터 남짓 걸었을까, 알록달록한 캔디 매장이 눈앞에 나타났습니다. 계단마저도 사랑스러운 이곳은 딜런스 캔디바(Dylan's Candy Bar). 세계에서 가장 큰 사탕가게이자 Polo 브랜드의 창시자인 디자이너 랄프 로렌(Ralph Lauren)의 딸이 운영하는 캔디숍입니다. 지하부터 2층 카페까지 무려 세 개의 층을 색색의 캔디들로 가득 매우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그야말로 천국 같은 곳이지요. 뭐 꼭 아이들만 좋아하란 법 있나요? 다 큰 어른도 설레게 만드는 곳이 바로 이곳 딜런스 캔디바입니다.

 

  


Dylan's Candy Bar

1011 3rd Avenue New York, NY 10065
(646) 735-0078 / dylanscandybar.com‎

 


뉴욕 한복판에서 만난 허쉬 초콜릿 공장


  

타임스퀘어를 지나 센트럴 파크로 향하던 중 마치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 등장할 법한 만화 같은 건물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익숙한 초콜릿 브랜드명이 적힌 화려한 간판과 조명들..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만들더군요!

 

 

 

문을 열자 달콤한 초콜릿 향기가 코끝을 자극하고 뒤이어 화려한 형형색색의 상품들이 시선을 잡아끕니다. 티셔츠에 가방, 모자, 반짝이는 키세스 초콜릿 모양의 파우치까지 온통 매력적인 상품들 투성이였죠. 어마어마한 빅 사이즈의 허쉬 밀크 초콜릿을 사오지 못한 것이 어찌나 아쉽던지요.

  

Hershey's Times Square

1593 Broadway New York, NY 10019
(212) 581-9100 / thehersheycompany.com‎

 

 

으리으리하게 큰 쵸콜릿 매장 M&M's 초콜릿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허쉬초콜릿 건너편에는 그 이름도 유명한 M&M's 초콜릿 매장이 떡하니 서있습니다. 그냥 지나칠 수 없죠! M&M's 초콜릿 매장은 그 크기가 어찌나 으리으리한지 입구부터 그 거대한 상점 크기에 압도당하고 말았습니다. 다양한 상품 종류야 뭐 말할 것도 없고요. 이곳에서 초콜릿의 유혹을 떨쳐내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답니다.


 

 

M&M's World

1600 Broadway New York, NY 10019
(212) 295-3850 / http://www.mymms.com‎

 

  

게임 속 그 캐릭터가 젤리로! FAO Schwarz



넘쳐나는 초콜릿, 캔디숍을 겨우 지나왔다 싶으면 어김없이 다시 눈앞에 등장하는 뉴욕의 달콤이들! 이번엔 15년 전통을 자랑하는 뉴욕 5번가의 장난감 가게 FAO Schwarz에서 그들과 다시 조우했습니다. FAO Schwarz은 영화 '나 홀로 집에' 그리고 톰행크스 주연의 '빅' 등에도 등장했었던 인기 장난감 가게로 이곳에서는 장난감을 비롯해 뉴욕을 상징하는 다양한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달콤한 사탕, 젤리 초콜릿은 기본이고요.

 

 


이곳에선 다른 곳에서 보지 못했던 신선한 캔디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스마트폰이 국내에 퍼지면서 큰 인기를 끌어 모았던 게임이죠. 앵그리버드가 젤리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가격은 좀 사악했지만, 맛은 최고!


FAO Schwarz

767 5th Avenue New York, NY 10022
(212) 644-9400 / http://www.fao.com

 

 

달콤한 컵케익의 유혹



미드 '섹스 앤 더 시티(Sex And The City)'에 등장해 지금까지도 인기를 누리고 있는 뉴욕의 컵케이크 집이 있습니다. 바로 '매그놀리아 베이커리(Magnolia Bakery)' 극 중 미란다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이 컵케익을 우걱우걱 먹는 장면이 방영됐었고 이후로 뉴욕 최고의 컵케익 전문점으로 꼽힐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곳입니다.



 

예상은 했지만, 매장을 가득 메운 인파는 정말 어마어마했습니다. 주방에서는 여러 명의 직원들이 땀을 뻘뻘 흘려가며 바삐 움직이고 있었지만, 이 많은 손님들을 감당하기엔 영 버거워 보이더라고요. 그렇다면 과연 그 맛은? 달콤함의 극치를 경험할 수 있었달까요? 달아도 달아도 이렇게 달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달콤한 그 맛! 그 맛이 궁금하시다면 뉴욕으로 고고씽!

  

Magnolia Bakery

1240 6th Avenue New York, NY 10020
(212) 767-1123 / http://www.magnoliabakery.com

 

이 컨텐츠는 한화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기고한 글입니다.

  1. BlogIcon viewport 2013.03.07 12:56 신고

    캔디며 앵그리버드며.... 저희 아이들 가면 안 올라구 할거예요 ^^

    • BlogIcon 샘쟁이 2013.03.14 13:33 신고

      어른인 제게도 천국 같았는데 아이들이야 오죽하겠어요 ㅎㅎㅎ

  2. BlogIcon 오자서 2013.03.07 23:27 신고

    정말 ....후덜덜 하구만유~~

  3. BlogIcon 와이군 2013.03.08 05:41 신고

    달달한 디저트거리들이네요~
    맛나겠네요 ^^

    • BlogIcon 샘쟁이 2013.03.14 13:47 신고

      모아놓고 보니 더 달달한 (^^)
      광영이와 지훈이도 여기에 떨궈두면 정신 못차릴 듯요 ㅎㅎ

  4. BlogIcon 로지나 Rosinha 2013.03.08 14:27 신고

    뉴욕은 디저트조차 블링블링 ㅎㅎ 이 글은 왜 웹진에 안올리시는거죠!? (...앗 또 본업을 버리지 못하고)
    크흠크흠 담당자로서의 채찍질은 적어도 티스토리에서만큼은 하지 않는걸로.... orz

    • BlogIcon 샘쟁이 2013.03.14 13:48 신고

      밀린 글이 산더미!
      멋진 글을 쓸 자신은 없고 많이라도 올리고 싶은데 맘처럼 쉽지만은 않네요 ㅜ

△ 택시를 타고 JFK국제공항으로 향하는 길

지금 속도대로라면 뉴욕에서 돌아오는 날 이용한 JFK 공항 이야기는 내년 늦봄에나 소개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급한 마음에 여행기 건너 뛰고 JFK 공항 이야기부터 먼저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남은 뉴욕 이야기들도 서둘러 전해드릴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할게요 :)







존 F 케네디국제공항(John F. Kennedy International Airport)

이름은 참 익숙한데 뉴욕 도착 당일에 이어 오늘까지 벌써 두 번째 방문임에도 공항 풍경은 제게 너무도 낯설었습니다. 아마도 도착 당일, 친구들이 우리를 기다릴까봐 서둘러 택시를 잡아타고 공항을 빠져나온 탓인가 봐요. 

출국장이 단 하나뿐인 인천국제공항과는 달리 JFK국제공항은 항공사 및 도착지에 따라 터미널이 구분되어 있어 택시를 이용하더라도 내가 이용할 항공사와 목적지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만 합니다. 목적지가 같은 서울이라고 해도 아시아나항공은 4번 터미널, 대한항공은 1번 터미널, 델타항공은 3번 터미널을 이용하도록 이용하는 항공편에 따라 터미널이 구분되거든요. 사전 정보가 없이 공항으로 출발했지만, 그 두 가지 정보를 알려드리니 택시 기사분도 척척 알아듣곤 우리가 이용해야 할 3번 터미널로 안전하게 데려다 주셨지요.



△ 다소 혼잡한 모습의 JFK국제공항 3번 터미널

터미널이 구분되어 있으니 덜 혼잡 하겠구나 싶었는데 웬걸요, 엄청난 대기열이 우리를 맞아주었습니다.






후다닥 셀프 체크인 기기로 가 발권은 했으나 문제는 이 캐리어.. 조용히 그 줄 끝으로 가 줄을 서야했지요.



△ 기내에 들고 들어가는 가방에 붙여주는 TAG


△ 탑승 수속을 밟고 GATE로 향하는 길





탑승 GATE를 향해 걷는 제 시야에 낯익은 무엇인가가 훅 들어왔습니다. 아니 이것은 우리가 뉴욕에 올 때 이용했던 델타항공 비지니스 엘리트 좌석이 아닌가! 마치 천국과도 같았던 비행이었기에 우연히 만난 델타항공 홍보 부스가 이렇게나 반가울 수가 없네요 :-)






>>델타항공 비지니스 엘리트 좌석 체험기 보러가기




△ 햇살이 환하게 비추던 JFK 탑승장과의 첫 만남








탑승장에는 레스토랑과 어딜 가나 꼭 만나게 되는 스타벅스 그리고 기념품샵에 장거리 비행을 위한 여행용품을 판매하는 샵까지 여행자가 필요로 하는 건 모두 들어와 있는 듯했습니다. 물론 델타 프리오리티 회원이라면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는 델타 라운지도 마련되어 있었고요. 출국장은 참 작고 허름해 보였는데 여긴 웅장하고 으리으리한 게 딴 세상 같았죠.






하지만 정작 절 놀라게 만든 것은 웅장한 규모도, 탑승장을 가득 메운 샵과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탑승 대기 구역에 모인 사람들을 위해 테이블에 설치된 셀 수 없이 많은 아이패드가 저를 놀래킨 주범!




특수 제작된 잠금장치 안에 설치된 아이패드는 지루한 탑승 대기시간을 심심하지 않게 보낼 수 있게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다른 기기의 충전도 가능하더란~ 뭐 한두 대쯤 설치됐다면야 그러려니 하겠지만 이건 뭐 테이블마다 설치되어있어 어림잡아 50대는 설치되어 있었으니 놀랠 수밖에요.





심지어 레스토랑에서 음식 주문까지 가능하더라니깐요! 와우!




1948년 7월에 공식 개항한 JFK국제공항은 오랜 역사의 흔적을 그대로 담고 있어 공항의 기준이 인천공항이 되어버린 제 기준에선 다소 낡고 구식으로 보이긴 했지만, 애플 아이패드가 널린 듯 깔려있지, 세계 곳곳에서 몰려든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두 모여있지, 뿜어져 나오는 JFK국제공항만의 그 특별한 매력에 반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었답니다. 간절히 JFK국제공항과의 재회를 꿈꾸며 돌아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1. BlogIcon 신기한별 2012.10.27 00:07 신고

    간편하게 인터넷을 즐길 수 있겠네요.
    이번에 아이패드4세대 나왔는데 조만간 지를듯. ㅋ

    • BlogIcon 샘쟁이 2012.10.31 09:37 신고

      앗 정말요? 부럽습니다.
      저흰 앞으로도 몇년 간 가지고 있는 아이패드2 열심히 쓸 계획이라죠;

  2. BlogIcon 제이유 2012.10.28 12:02 신고

    처음부터 끝까지 '와~'에서 시작하고 '와~'로 끝나는데요. ㅎㅎ
    왠지 뉴욕은 가고 싶지만, 가기 힘든 곳인 것 같아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 BlogIcon 샘쟁이 2012.10.31 09:40 신고

      저도 반 년 전만해도 그저 멀게만 생각했던 뉴욕이었다죠.
      그런 뉴욕이 이렇게 제게 큰 존재가 될 줄은 상상도 못했었답니다 :)

      From 오늘도 뉴욕을 꿈꾸는 샘쟁이

  3. BlogIcon 와이군 2012.10.29 14:48 신고

    한두대가 아니라 빼곡하네요~
    아이패드가 없어서 그런지 하나 뽑아오고 싶은데요 ㅋㅋㅋ

    • BlogIcon 샘쟁이 2012.10.31 09:42 신고

      그런 마음 갖는 사람이 어디 한둘이겠어요? ㅋㅋㅋ
      아주 단단하게도 고정시켜놨더라고요!

  4. BlogIcon 용작가 2012.10.29 17:17 신고

    이런 장면도 미국인의 애플사랑의 하나라고 볼 수 있겠죠? ^^
    그나저나 와~ 부럽네요. ㅎㅎㅎㅎㅎ


뉴욕의 추천 먹거리 중 하나인 베이글
뉴욕의 베이글은 그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해요.
심지어 뉴욕 내의 다른 주에서까지 이 베이글을 사러 뉴욕까지 찾아올 정도라고.

베이글이 맛있어 봐야 베이글이지 싶은 마음도 없진 않았지만, 
호기심 반, 오기 반 뉴욕에서 베이글만큼은 꼭 먹어보리라 다짐했었지요.





그리고 드디어 뉴욕에서 맞는 네 번째 아침,
친구와 함께 브룩클린에서 꽤 유명하다는 베이글 가게를 찾았습니다.

친구가 안내한 곳은 'The Bagel Market' 라는 이름의 베이글 마켓.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가게는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더군요.









매장에서는 따끈한 베이글에 바를 직접 만든 여러 종류의 크림치즈를 비롯해
각종 샐러드와 샌드위치, 스넥, 빵, 쿠키, 커피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베이글도 베이글이지만, 갓 구워진 빵은 또 어찌나 맛있게 보이던지
바로 자전거를 탈 계획만 아니었더라면, 이것저것 모두 주문했을 거에요.




한참을 고심한 끝에 드디어 결단을 내렸습니다.
주문을 위해 줄을 선 친구와 나 :)




전 조금은 과감하게 국내에서는 쉽게 맛보기 힘든 '연어 베이글'을 주문했습니다.
연어 크림치즈 베이글과 위 사진 속 연여 베이글 중 고민 끝에 후자를 선택했는데 훈제연어 특유의 짭조름한 맛이 베이글과 100% 잘 어우러지는 맛이 아니라 그 점이 살짝 아쉽긴 했지만, 베이글의 쫄깃한 식감이나 고소한 맛은 정말 일품이더군요. 




신랑이 주문한 플레인 크림치즈 베이글을 반쪽 나눠 든 저는
푸짐하다 못해 넘치는 크림치즈의 양에 정말 까무라칠 뻔 했지 뭐에요!

갓 나온 큼직한 크기의 베이글에 크림치즈를 듬뿍 발라먹는 그 맛~
어째서 사람들이 '뉴욕 베이글'에 그토록 열광하는가, 그 의문이 이 베이글 한입에 눈 녹듯 녹아버렸습니다.





국내에 잘 알려진 '머레이 베이글(Murray's Bagel)'이나 '에사 베이글(Ess-a Bagel)'을 찾아가보는 것도 물론 좋은 방법이지만, 꼭 그 두 곳이 아니더라도 뉴욕 곳곳에 훌륭한 베이글 전문점들이 넘쳐나니 사람이 좀 있다 싶은 가게라면 들어가서 '뉴욕 베이글'을 맛보시길 바래요. 그 두 곳만 고집하다간 자칫 뉴욕 베이글을 맛볼 수 있는 찬스를 놓칠지도 모르니까요.


The Bagel Market

106 7th Avenue Brooklyn, NY 11215
(718) 230-4700 ‎


크게 보기



  1. BlogIcon 용작가 2012.10.20 13:36 신고

    아아... 침이 꼴깍! ^0^ ㅎㅎㅎ

  2. BlogIcon 제이유 2012.10.21 08:15 신고

    연어가 통째로 들어가 있는 베이글 탐나네요. 끄아!
    크림치즈가 저렇게 듬뿍 들어 가 있는 것도 탐나네요 끄아!
    아..그러고보니 일주일간 머물렀던 백패커에 크림치즈 두고 왔는데..아까비;ㅁ;

    • BlogIcon 샘쟁이 2012.10.23 15:47 신고

      호주에서 맛보는 베이글은 또 어떤 맛일까 궁금하네요.
      소개 함 부탁드려요 ㅎㅎ

  3. 아침부터 눈만 호강하고 입에선 침이 꼴깍꼴깍 넘아가네요 ^_^
    신선한 샐러드와 다양한 베이글 종류에 반했답니다~
    리뷰 ㅈ라 보고 갑니다:D

    • BlogIcon 샘쟁이 2012.10.23 15:47 신고

      자주 찾아가지도 못 하는데 이렇게 들러주시고 흔적 남겨주셔서 늠늠 감사해요 (^^)

  4. BlogIcon 와이군 2012.10.24 17:57 신고

    워~~~ 맛난 빵들이 한가득!!!
    침이 꼴깍꼴깍 넘어갑니다~

    • BlogIcon 샘쟁이 2012.10.25 13:18 신고

      든든하게 아침 챙겨먹고 또 다시 뉴욕을 휘젓고 다녔슴당 ㅎㅎ

  5. BlogIcon mixsh 2012.10.29 14:57 신고

    안녕하세요 믹시 운영자입니다.

    누구나 한 번 쯤은 가보고 싶은 도시 뉴욕!
    뉴요커도 반할만한 뉴욕 여행기를 공유해주세요
    중복 응모도 가능하오니 많은 참여 부탁드리고
    당첨되면 여행상품권이 ㅎㅎ 꼭 좋은 여행기 응모해주세요

    http://mixsh.com/reviewer/travel_list.html



가본 적 없음에도 귀에 익은, 낯설지 않은 그 이름 '5번가(Fifth Avenue)'




'삐까뻔적, 휘황찬란, 으리으리....' 가져다 붙일 수 있는 형용사들을
모조리 다 가져다 붙여도 그 화려한 거리의 분위기를 표현해내기엔 역부족일 것만 같은 그 거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물을 꼽으라면, 아마도 열에 아홉은 이 건물을 가리키지 않을까?




뉴욕의 대표적인 명소인 5번가에는 고급 백화점과 호텔들이 즐비하지만,
그 어떤 건물도 애플스토어만큼 강하게 시선을 잡아끌지는 못했습니다. (적어도 제 경우엔 말이죠)

거대한 통유리로 둘러싸인 애플스토어의 입구와 한 입 깨어 문 사과 모양의 로고는
맨하튼 5번가의 그 무엇보다도 반짝거리고 있었지요.




애플 추종자인 신랑의 눈도 반짝반짝 빛났고요 *.*





이 입구를 통해 매장으로 가는 방법은 두 가지
통유리로 된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계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과 모양의 로고 바로 아래로 이어진 원통형 엘리베이터 안에서 올려다보이는 풍경 또한
뉴욕에 와서 놓쳐서는 안 될 볼거리 중 하나니 절대 놓치지 마시길~




원통형 유리 엘리베이터를 빙그르르르 감싸는 계단 또한 매우 훌륭합니다.
누가 애플 아니랄까봐 입구에, 엘리베이터에, 계단까지 구석구석 세심하게 신경 쓴 모습
애플이 괜히 애플이 아니구나 싶었다지요 -_-)b




떨리는 마음으로 매장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내려갑니다. 유후~







드디어 매장 풍경이 하나 둘 시야에 들어오는데
이건 뭐 애플 제품을 보러 온 건지, 사람 구경을 온 건지~





감동과 환희가 충만하리란 저의 예상은 그냥 예상으로만 끝나고야 말았습니다.
겨우겨우 사람들 틈을 비집고 들어가 고작 아이팟 터치를 한 번 손에 쥔 걸로 만족해야 했으니까요.






스티브 잡스가 떠난 지 1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뉴욕은 여전히 애플 홀릭중♡이었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끔찍하게 애플을 사랑하고 아끼고 있었지요.

누군가는 애플의 아성이 무너질 날이 머지않았다고 하지만,
제가 보기엔 그런 날이 오려면 아직도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 같네요 ;)




  1. BlogIcon 유키 2012.10.11 10:14 신고

    저도 맥북이 생겼어요.. 꺄하하하...
    그런데 전원버튼 켜는 게 두려워서 한달동안 방치중이예요... 꺄하하하...
    컴맹이 어쩌자고 저질렀는지;;; 좀더 연구해서 잘 사용해 봐야 겠어요;; ^___^

    • BlogIcon 샘쟁이 2012.10.14 09:17 신고

      맥북 맥북 ♡.♡
      진심 부러워요!!!!!!
      저 여행 한 번 다녀와서 사진 정리하려면 버버버버벅 거리는 PC랑 싸우느라 1주일이 후딱 ㅜㅜ

  2. BlogIcon 용작가 2012.10.11 12:10 신고

    캬~~~ 정말 미국인들의 앱사랑은 대단한거 같아요 ^^ ㅎㅎㅎ

    • BlogIcon 샘쟁이 2012.10.14 09:18 신고

      예쁜 입구를 들어서서 한 발 한 발 계단을 내려가는데 밑에 보이면 보일수록 등에서 땀이 줄줄 나더라고요.
      사람이 많아도 많아도 이렇게나 많을 줄이야!!!

  3. BlogIcon 와이군 2012.10.11 17:11 신고

    매장에 사람이 어마어마하네요~

    • BlogIcon 샘쟁이 2012.10.14 09:18 신고

      제대로 깜놀했다죠 *.*
      역시 미국인들의 애플 사랑 대단하다 싶었습니다 ㅎ

  4. 2012.10.12 11:17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샘쟁이 2012.10.14 09:19 신고

      열심히 응원하고 저 역시도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파이팅하겠습니다 :-)

  5. BlogIcon 신기한별 2012.10.14 19:18 신고

    허접하게 찍은 사진이지만 응모한번 해봐야겠는걸요 ㅎㅎ



F.A.O Schwarz - 에프에이오 슈워츠

어릴 적, 영화 '나 홀로 집에'와 톰 행크스 주연의 '빅'을 보고서 느꼈던 감동은
어른이 된 지금까지도 저의 뇌리에 생생하게 남아있습니다.

그런데 이 두 편의 영화에 공통적으로 등장한 장소가 뉴욕에 있다는 게 아니겠어요?
150년 전통을 자랑하는 뉴욕 최고의 장난감 가게 F.A.O Schwarz가 바로 그곳이었습니다.




역시나 입구부터 예사롭지 않은 느낌이 폴폴 풍겨나던 FAO 슈워츠




병정 유니폼을 입고 선 사람 같은 마네킹, 아니 마네킹 같은 사람 덕분에
지나는 사람들은 장난감 가게에 들어서기 전부터 웃어대기 바쁩니다.

마네킹인 양 가만히 멈춰 섰다가 누군가 그 앞을 지나가면 느닷없이 경례를 외쳐
사람들을 놀래키는 그의 장난기 가득한 얼굴을 보면 도저히 웃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거든요 :)






병정놀이에 빠져 한참을 웃다가 번뜩 정신을 차리고는 장난감 가게에 들어섰는데
세상에나! 그 으리으리한 규모에 입이 쫙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세상의 장난감이란 장난감은 모두 이곳에 모여있는 것만 같았지요.








앙증맞고 귀여운 동물 인형과 캐릭터 인형은 물론이고,






짓궂은 개구쟁이들을 위한 파충류 인형들까지 좌르륵!




각종 바비 인형 시리즈와 아가들을 위한 공주 드레스 거기에







각종 컴퓨터 게임과 장난감, 완구류, 레고에 기념품까지!
아이들을 위한 천국이 있다면 바로 이곳이 아닐까 싶더라고요 *.*)////




아..... 꼭 아이들만 좋아하는 것도 아니네요 ^^;)
FAO 슈발츠는 아이들은 물론 어른까지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곳이었습니다!






 F.A.O Schweetz - 에프에이오 스위츠

장난감만 가득한 것이 아니라 달달한 캔디들도 하나 가득이었습니다.
1층 매장 끝에서 온통 핑크빛으로 물든 달달한 향기 가득한 F.A.O Schweetz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딜런스 캔디바 못지않은 수많은 종류의 캔디가 모여있어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달콤함이 느껴질 정도였지요♡

[관련글] 뉴욕 딜런스 캔디바, 나 그냥 여기서 살면 안돼겠니?





사탕 구경에 열을 올리던 그때, 제 시선을 사로잡은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다름 아닌 앵그리 버드(Angry birds)가 새겨진 젤리 박스였습니다.




시리즈별로 색상을 달리해 빨강, 노랑, 파랑, 초록색 젤리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아무리 인기 캐릭터라지만 젤리 하나에 4$가 넘는 가격이라니 좀 너무하다 싶더라고요. 쩝 ㅡ.,ㅡ




아쉬운 마음으로 내려놓고 나왔는데 그날 저녁, 친구와 함께 찾은 마트에서
그 1/3 가격으로 판매중인 앵그리버드 젤리를 발견했지 뭐에요! 물론 당장에 사 먹었죠 ㅎㅎ

제가 젤리 맛을 좀 아는데 이 젤리 상콤 쫀독한게 진짜진짜진짜진짜 맛있습니다.
젤리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뉴욕의 마트에서 앵그리버드 젤리 꼭꼭꼭 사드시길 강력 추천해요~




혹시 해리포터 속 귀지 맛 젤리와 코딱지 맛 젤리를 기억하시나요?
바로 그 젤리도 이곳에 오면 만날 수 있답니다.
그 맛이 궁금했던 분들이라면, F.A.O 슈왈츠에서 이 젤리에 꼭 도전해보시길 :)





귀여운 시계를 따라 지하로 내려가면 다양한 종류의 아기용품도 만나실 수 있어요.





지인을 위한 선물도 이곳에서 득템♡




근데 이 인형 말예요. 전 아무리 봐도 참 정 안가는 외모인데
신기하게도 주변의 아가들을이 하나같이 이 인형에 열광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아가들만이 공유할 수 있는 어떤 매력이 이 인형에 숨겨져 있는 모양입니다.
아가 선물을 찾고 계신분들께 이 인형 추천드려요 (^^)




그나저나 영화 <빅>과 <나홀로 집에>에 진짜 나왔던 거 맞냐고요?
바로 이 피아노가 영화 <빅> 에서 톰 행크스가 연주하던 바로 그 피아노랍니다.
신나게 뛰어 노는 아이들은 이 피아노가 얼마나 비싼 건지 모르겠죠? ㅋㅋ




뉴욕은 그저 화려하고 멋진 품격있는 도시라고만 여겼었는데
막상 가보니 FAO 슈워츠를 비롯해 토이즈 알 어스(Toys R Us), 아메리칸 걸 플레이스, 딜런스 캔디바 등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구경거리까지 넘쳐나는 참 따뜻하고 달콤한 도시더라고요!

온 가족이 함께 떠나는 가족 휴가지로 전 주저없이 "뉴욕"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




  1. BlogIcon 신기한별 2012.10.09 03:38 신고

    장난감가게 가보고 싶어요..

    • BlogIcon 샘쟁이 2012.10.14 09:19 신고

      구경거리가 많아 맘 먹고 눌러 있음 반나절 아니, 하루도 거뜬하겠더라고요! +_+

  2. BlogIcon 와이군 2012.10.09 06:28 신고

    재밌는 장난감들이 많네요~
    토마스도 얼굴이 살짝 무섭던데 저 아가 인형은 정말 무서운데요 ㅋㅋㅋ

    • BlogIcon 샘쟁이 2012.10.14 09:19 신고

      그런데 대박 상품이라니 저도 의아할 따름이었어요!
      와이군님 가족이 뉴욕 출동하면 정말 지루할 틈 없으실듯요~

  3. BlogIcon 랭귀지투어 2012.10.09 11:03 신고

    사진이 너무 좋네요! ^^ 앵그리버드는 역시 전세계적으로 유명한가봐요~ 자주 놀러올게요~ 트랙백도 남기고 갑니다! 저희 블로그도 전세계 멋진 여행이야기와 사진, 그리고 해외생활 관련 포스팅하고 있어요! 놀러오세요! http://language-tour.tistory.com

  4. BlogIcon 아몬드봉봉pt 2012.10.09 12:54 신고

    아이들 철없는저같은 어른들을 위한곳이네요 티비에서 크리스마스시즌에 사람 엄청많이있는거 본적있어요 정신없이 구경하다보면 시간금방지나가겠어요

    • BlogIcon 샘쟁이 2012.10.14 09:20 신고

      잠깐 들어갔다 나온 거 같은데 두 시간이 훌쩍!!!!
      지하부터 2층까지 장난감이 하나 가득이라 눈이 팽팽 돌아가요 +_+

  5. BlogIcon 반지루 2012.10.09 13:11 신고

    저기 꼭 한번 가고 싶은 곳인데 오늘도 이렇게 사진으로만 보내요!! 그래도 대리만족. :)

    • BlogIcon 샘쟁이 2012.10.14 09:21 신고

      반지루님은 멀지 않는 시일내 뉴욕에 발도장 쾅 찍으실듯요 :-)

  6. BlogIcon 용작가 2012.10.09 15:34 신고

    우와... 눈이 휘둥그레해지는 곳이네요~ ^^ ㅎㅎㅎ
    스뽜이러맨으로 변신... 근데 손가락 모양이 틀린거 같아요 ㅋㄷ
    기념품 하나 집어오셨어요???

    • BlogIcon 샘쟁이 2012.10.14 09:21 신고

      아 그런가효 ㅋㅋㅋㅋㅋ
      여튼 주변 미쿡인들도 빵 터졌었다죠~
      귀요미 신랑이에효 :)

  7. BlogIcon heyenjoy 2012.10.10 12:10 신고

    와~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눈 휘등그레 해지겠네요.
    뉴욕은 정말 어른들의 놀이터라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규모가 크고 화려한 것 같아요.
    나중에 꼭 뉴욕가서 확인하는 걸로 하고, 오늘은 눈으로 잘 구경하고 갑니다~^^

    • BlogIcon 샘쟁이 2012.10.14 09:22 신고

      나중에 꼭 뉴욕에 가서 확인하고 오시는 걸로~
      얼마나 변했을지 제게도 꼭 소개해주시는 걸로~

  8. BlogIcon 그린데이 2012.10.12 22:48 신고

    한참 즐겁게 읽어내려가다가 깜짝~!
    아가들의 모습이 정말 사실적이에요. ㅎㅎ
    저 트럼펫 삭스 유명한 거라며~ 잘 사셨어요! 친구분 좋아하셨겠는걸요? ^^

    • BlogIcon 샘쟁이 2012.10.14 09:23 신고

      예전에 온라인 쇼핑몰에서 한 번 구매하려다가 품절되서 못 샀던 제품인데 매장에 딱 있길래 주저없이 구매했다죠 ㅎㅎ


그 이름만 들어도 가슴 설레이는 뉴욕(New York)이라지만,
두근대는 여행자의 가슴을 짓밟는 속 시커먼 몇몇 사람들 때문에 나흘간의 뉴욕여행이 마냥 즐겁고 행복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오늘은 나의 뉴욕에 흠집을 낸 고 나쁜 뉴요커들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은 부디 뉴욕에서 저와 비슷한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유하게 잘 대처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하나  무려 30%의 팁을 요구하던 기찬 택시 기사 



밤 10시경 뉴욕 JFK 공항에 도착한 우리 부부는 택시를 잡아타고 브룩클린에 거주하는 친구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뉴욕 택시는 넓고 편한 데다가 뒷 좌석에 앉아 티비도 볼 수 있고, 나의 현재 위치까지 표시되니
지도만 잘 볼 줄 알면 택시 기사가 일부러 빙- 돌아가는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고 이래저래 참 좋다 싶었죠.




게다가 창문 밖으로 펼쳐지는 뉴욕 맨하튼의 빌딩 숲 풍경은 또 어찌나 웅장하고 멋지던지
창문에 머리를 박고 있자니 어느새 30분이 훌쩍 지나가 버렸네요.




그렇게 목적지에 거의 도착했을 즈음 미터기에는 약 40불의 금액이 찍혀 있었습니다.
팁을 포함해 약 50불의 금액을 예상했던 터라 다행이다 싶었지요.
우리는 주섬주섬 지갑에서 50달러 지폐를 꺼내 손에 쥐고는 택시가 목적지에 닿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친구가 알려준 바로 그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아직은 팁 문화가 익숙치 않지만, 가이드 북을 통해 뉴욕에서는 전체 비용의 약 10~15%의 금액을
팁으로 지불하면 된다는 정보를 미리 봐둔 터라 자신있게 택시비 43불에 팁 7불을 더해 50달러를 기사에게 건넸습니다.

그런데 지금껏 사람 좋은 얼굴로 환영 인사를 건네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던 흑인 택시기사가
50달러 지폐를 받아들더니만 낯빛을 싹- 바꾸고는 팁이 모자르다는 겁니다. 

순간 내가 팁 계산을 잘못했나 싶어 지갑에서 다시 주섬주섬 10달러를 더 꺼냈더니만
낚아채듯 10$를 더 챙기고는 이제 됐다는 택시기사.




택시 기사가 떠나기 무섭게 등장한 친구들은 후에 이 이야길 듣고 무섭게 분노했습니다.
공항에서 친구네 집까지의 거리면 50달러로도 충분히 차고 넘치는 금액이었던 것이죠.

뉴욕 일정을 모두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던 날, 친구가 직접 콜센터에 연락해 불러준 택시비는 고정 금액으로 38불이었습니다.
그것과 비교하면 첫날 우리가 만난 흑인 택시기사는 정말 어마어마한 금액을 팁으로 강탈해간 것이지요.

속상하고 화나지만 어쩌겠어요. 버스는 이미 떠난 걸 (아, 택시구나!)
만약 저희처럼 질 나쁜 택시 기사를 만나게 되면 저희처럼 당황해서 무턱대고 요구하는 데로 주는 실수를 범하지 마시고
조목조목 따져서 전체 금액이 얼마니 이 정도의 팁이 딱 적당한 것 같다고 톡 쏘아붙여 주세요.




 둘  사진 한 장 같이 찍고 20달러?!!!! 



이 사진이 무려 20불짜리 사진이라면 믿으시겠어요?
물론 진짜 20불짜리 사진은 아니지만, 하마터면 20불에 이 사진을 살뻔했지 뭐에요!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리버티 섬에 다녀오는 길이었답니다.
들뜬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페리에서 내리자마자 기념사진을 찍겠다며 덥썩 그의 옆에 서서 포즈를 취했습니다.

'뭐 1~2$ 정도 쥐어주면 되겠지' 생각하고 사진을 찍었는데
이 정신 나간 놈이 글쎄 사진을 찍고 나서 20$짜리 지폐를 흔들며 그 돈을 내라는 겁니다.

이게 누굴 바보로 아나!!!!!!!!!!!!!


분노게이지가 마구 상승해서는 눈을 부라렸더니만, 조심스럽게 5$짜리 지폐를 꺼내 드는 남좌
진짜 마음 같아선 꿀밤 하나 세게 쥐어박고 그냥 오고 싶었지만, 뙤약볕에서 고생하는게 안쓰러워 2$ 한 장 쥐어줬네요.




셋  공짜 CD를 건넨다면, No Thank you!! 



동양인들을 상대로 한 몇몇 미국인의 날강도 같은 행태에 신경이 날카로워질 데로 날카로워진 채로 소호를 걷고 있던 그때,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레게 머리를 한 흑형들이 우르르 저희 부부에게 다가오는 겁니다.

그들은 CD를 건네며 선물이니 그냥 들으라고 정말 진짜 무조건 공짜라는 겁니다.
'까짓 거 공짠데 그냥 받지 뭐' 하고 손을 쭉 내미는 순간, 잘~ 생긴 흑형 한 명이 우리 사이에 불쑥 끼어들더니
내가 이 CD 속 가수라면서 사인을 해주겠다는 겁니다. 느낌이 딱 쎄~~~ 한 거죠.

안 되는 영어로 니네 이거 사인해주면 돈 받을 꺼지라고 물으면서 니들 속 다 안다는 웃음을 지어 보였더니만
제 주먹을 주먹으로 툭툭 치면서 'Smart girl'이라던 흑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안 사실인데 CD에 사인 받고 나면 빼도 박도 못하고 걔네가 부르는 금액 고대로 줘야 한답니다.
등치가 산만해서 엔간한 덩치 아니고서는 맞장 뜰 생각도 못할 것 같더라고요.



+

그저 행복하고 기분 좋은 기억들로 가득해야 할 여행의 추억에 고춧가루 제대로 뿌린 이 세 건의 사건!
막상 닥쳤을 땐 무섭고 겁나고 화도 났었지만, 이제 와 생각해보니 그 또한 추억이 되는 것 같네요.

하지만 가능하면 이런 일은 겪지 않는 것이 더욱 좋겠죠? ^^;)




  1. BlogIcon ㅇㅇ 2012.10.07 13:39 신고

    뉴욕에서 택시탈일있으면 한인택시 부르세요. 훨씬 싸더라구요.
    저 자유의여신상 아저씨는 맨하튼 중심가에서도 본거 같은데..

  2. BlogIcon 루나 2012.10.07 13:45 신고

    아...세상 어딜가나 날강도들은 널렸네요..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지..

  3. BlogIcon Le-ah 2012.10.07 13:46 신고

    근데 JFK에서 NYC옐로캡 택시 타신건가요? 그럼 미터기 상관없이 다 플랫이에요. 맨해튼이면 45불에 + toll fee 5불이 붙어요.
    그래서 총 50불 + 팁 이렇게 주셔야 합니다. 그래서 기사가 화를 냈던것같네요. 50불만 주셨다면 팁을 아예 안주신거나 마찬가지거든요. 55-58불정도는 주는게 보통이에요.

  4. BlogIcon traveler 2012.10.07 16:12 신고

    얼마전 태국 방콕에서 이런식의 망신을 당했다는 부부얘기를 읽었습니다.
    미안하지만 님들도 꼭 닮았습니다. 그들이 보기에 밥으로 보였던 겁니다.
    관광객이 아닌 미국에 사는 사람 같았으면 그렇게 했겠어요?
    이 말에 좀 섭섭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 사람들을 속여야 한다는 말입니다.

    • 쏘쏘 2012.10.07 21:21 신고

      작성하신 글의 의미는 알겠으나 글 속에 단어나 말투가 직설적이시네요.

  5. BlogIcon 흐음ㄹ 2012.10.07 17:15 신고

    허허 저 cd 얘기는 귀에 딱지가 얹도록 들었는데

  6. BlogIcon GINA SUNG 2012.10.07 17:20 신고

    JFK에서 한인콜택시부르면 50불 반값에 움직일수있는데요.
    처음여행이셨으니 좋은경험했다 생각하시고 담부턴 한인콜부르세요.

  7. BlogIcon GINA SUNG 2012.10.07 17:30 신고

    아참~그리고 하나더!
    맨해튼 브로드웨이나 타임스퀘어거리 저렇게 기념사진찍어준다고 오시는분들 대부분 다 돈받고 찍어주는사람들.
    (그게 직업이라면 직업인사람들이에요;;;;;)
    물론 엠파이어빌딩꼭대기 킹콩은 무료로 찍어주기도하지만.거기들어가려면 어차피 입장료 20불인가?(기억안남;;)내야하니
    그돈이 그돈;;;;혹시 이글 읽어보시고 미국이나 뉴욕여행 준비중이신분들 참고하세요~
    통상 미국은 TIP10~30%정도 붙는거 알아두시고요

  8. BlogIcon qkqh 2012.10.07 20:08 신고

    미국에서 미터기 꺽지 않고 가는 택시는 수두룩 합니다. 가격은 대부분 플랫으로 부르는게 값이지요.
    그냥 그려려니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9. BlogIcon ㅉㅉㅉ 2012.10.07 23:59 신고

    외국까지가서 1,2불 가지고 열받으면 님만손해아닌가요??저도 뉴욕갔지만 전 이런일 한번도 안당했어요~오히려 지도보고헤메니까 도와주겠다는 외국인은 두명봤어도.... 우리나라 아닌이상 어느정도는 감수해야하는거 아닌가요??거꾸로 울나라사람들은 외국에서나 이나라에서나 자국민 등쳐먹는일 수도없이 많이봤고 특히나 외국에나가서는 외국인들보다 한국사람을 더조심해야합니다.그리고 뉴스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중국 일본관광객에게 한국인의 5.6배는 돈더많이받고 포장마차에서는 아예 한국인과 외국인의 메뉴가 다르고 가격도 터무니 많이 받는걸로 아는데요??그리고 이건 제가 겪은건데 물론 우리나라에서 택시탔는데 제가 여기 토박인데도 일부러 길빙빙돌아 요금더 많이받는일도 있었는데요??이런거저런거 따지고 어떻게 외국생활하며 여행합니까?? 돈아까우면 그냥 한국에 계세요~~나가지 마시고~~

  10. BlogIcon 여행자 2012.10.08 00:59 신고

    악플다는 사람들은 뭔가요 한심

  11. BlogIcon free 2012.10.08 02:19 신고

    저도 작년에 뉴욕에 여행을 다녀왔더랬죠...
    저는 외가집 식구들이 전부 뉴욕에 살고있어서 택시는 한번도 탄적이 없네요...
    사촌동생 차를 타거나 지하철을 탔으니까요...^^;;
    저도 쥔장처럼 CD때문에 곤혹을 치를뻔했던 똑같은 경험이 있었어요.
    덩치 산만한 흑형 세명이 CD공짜로 준다면서...
    자기가 아메리카 아이돌에 나왔었다면서...
    싸인해주고, 이름 물어보더니 이름도 써주고...
    결국엔 돈달라고...
    $2 내밀었더니 자기가 거지인줄 아냐면서...ㅋㅋㅋ
    그래서 결국 영어를 책읽듯이 말했었더랬지요...
    아이 캔트 스피크 투 잉글리쉬!! ㅋㅋㅋ
    그랬더니 왓와유뒹맨~~~ 겟아웃오브히어!!
    이러면서 가더라구요...ㅋㅋㅋ

  12. BlogIcon 오동추 2012.10.08 03:42 신고

    옐로캡은 팁10%만줘도 문제없는데 영어짧은동양인에게 횡포부린것임,뉴욕은 어디서나 한인콜을 부르면 신속저렴하게 이용가능하며 사진모델료는 세계어딜가도 다받지만(공짜는없음) 정해진금액은아니니 성의껏주면되나 동양인에게는 그런일들이흔히있을수있으므로 미리주의가 필요하다생각됨.

  13. BlogIcon FP 2012.10.08 05:39 신고

    세상 참 무섭네요... 아시아나 호주부다 확실히 미국이 더 살벌한듯....

  14. BlogIcon 와이군 2012.10.08 11:00 신고

    어딜가든 여행가면 조심해야겠더라구요 ^^

  15. BlogIcon Vermon 2012.10.08 11:02 신고

    ㅎㅎ; 여행이 아니고 관광 하신거 같은데 관광객이었으니 당연히 먹잇감이었다는걸 모르셨나보네요 ㅎㅎ;
    딱봐도 나 여기여기 갔다왓어~~ 말하고싶어하는 '관광' 해놓고 여행 했따고 떵떵대지 마세요

  16. BlogIcon 용작가 2012.10.08 15:31 신고

    ㅎㅎㅎㅎ 재미있네요~ 우리도 한국오는 애들 저렇게 등이나 한번 처먹여볼까요? ㅋㄷ

  17. BlogIcon heyenjoy 2012.10.08 16:44 신고

    택시는 언제나 콜택시가 안전한듯하네요. 어느나라를 가도 바가지요금은 있으니까요...ㅠㅠ
    정말 해외에서 다닐때는 정신 바짝 차리고 다니지 않으면 안되는 것 같아요!

  18. BlogIcon 제이유 2012.10.13 07:17 신고

    아...팁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되는군요.
    사진 같이 찍고 돈을 줘야하기도 하고. 미리 알아두면 좋을 점들이네요.
    그 와중에 뉴욕여행 할 때 아무것도 모르고 가면 큰일 나겠다 싶은 이 마음..ㅎ

  19. BlogIcon mixsh 2012.10.29 14:22 신고

    안녕하세요 믹시 운영자입니다.

    누구나 한 번 쯤은 가보고 싶은 도시 뉴욕!
    뉴요커도 반할만한 뉴욕 여행기를 공유해주세요
    중복 응모도 가능하오니 많은 참여 부탁드리고
    당첨되면 여행상품권이 ㅎㅎ 꼭 좋은 여행기 응모해주세요
    회원님의 글 좋은 정보네요!^^

    http://mixsh.com/reviewer/travel_list.html



섹스앤더시티 매니아라면, 뉴욕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갖고 있다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그 이름, 매그놀리아 베이커리 - Magnolia Bakery

뉴욕 여행을 앞두고 무심코 검색창에 그 이름을 쳐봤는데
아니 글쎄, 네이버 지식백과에까지 그 이름이 올려져 있는게 아니겠어요?




그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땅값 비싸기로 유명한 뉴욕 맨하튼에만
무려 다섯 개의 지점이 들어서 있는 매그놀리아 베이커리!! *.*



그래서 들러보았습니다!
6th Ave에 자리 잡은 그곳으로 출동!!!!




Magnolia Bakery - Rockefeller Center
1240 Avenue of the Americas New York, NY 10020


예상은 했지만, 매장을 가득 메운 인파에 진정으로 깜놀!!!
어쩐지 뉴욕 시내가 의외로 한산하다 싶었더니만 여기 다 모여있었구먼 허허;
(사실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다들 자취를 감춘 거였음ㅋㅋ)







대체 왜, 어떤 이유로, 매그놀리아 베이커리가 이토록 사랑받는지
너무도 궁금했던 터라 그 바글대는 사람들 틈을 비집고 들어가 제품 스캔을 쫘-악!!

사실 '매그놀리아 베이커리'하면 '섹스앤더시티'에 등장한 컵케익만 생각했었는데
컵케익은 물론이고 그 밖에도 정말 다양한 종류의 케익과 쿠키, 파이 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이 집의 대표 메뉴는 귀엽고 앙증맞은 모양의 컵케익인 듯했지만요 :-)








주방 역시 매장 못지않게 정신없는 모습!
많은 직원들이 땀을 뻘뻘 흘리며 열심히 컵케익을 구워내고 있었지만,
무서운 속도로 팔려나가는 컵케익의 속도를 따라잡는 건 역부족인 듯했지요.






사실, 앙증맞은 크기에 깨물기 아까울 정도로 예쁜 컵케익은
매그놀리아 베이커리가 아니더라도 뉴욕 곳곳에서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째서 매그놀리아 베이커리표 컵케익만 이렇듯 인기 만점인가?

짐작컨데, 이곳의 컵케익 맛이 월등히 뛰어나고, 더 예쁘고, 더 싸서가 아니라
엄청난 판매율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에 원재료의 신선도를 보장받기 때문이 아닐까 싶더라고요.
뭐 물론 제가 이집저집 다 돌아다니면서 맛을 비교해본 것은 아니지만요 ^^;)




달콤함의 극치를 경험하고자 한다면
한번쯤 찾아가볼 만한 '매그놀리아 베이커리'

섹스앤더시티를 그리워하는 당신께
매그놀리아 베이커리표 컵케익을 추천합니다 (^-^)/




  1. BlogIcon 와이군 2012.10.06 08:40 신고

    빵 사랑하는 저희 가족 보면 눈 뒤집어지겠네요 ㅋㅋㅋ

    • BlogIcon 샘쟁이 2012.10.14 09:12 신고

      저도 한 빵사랑 하거든요 :)
      달달한 향기가 가득한 매장에서 어쩔 줄을 몰라했다는~

  2. BlogIcon 하얀잉크 2012.10.07 01:55 신고

    앗... 하필 이 시간에 보다니
    제가 경솔했네요. 침 꼴깍~ 얼마 전 카페 라리 컵케익 먹고 완전 반했는데
    여기 비쥬얼이 만만치 않군요 ^^

    • BlogIcon 샘쟁이 2012.10.14 09:12 신고

      저도 고등학생 때 라리 케익먹고 반해서 조각 케익에 목숨걸었던 기억이~
      요즘엔 이런 예쁜 컵 케익을 서울시내 곳곳에서 만날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

  3. BlogIcon 반지루 2012.10.08 09:44 신고

    달달한 구경, 눈으로 실컷 했네요!

    • BlogIcon 샘쟁이 2012.10.14 09:13 신고

      눈이 막 하트가 되더라고요 ♥.♥
      엄청난 속도로 만들어내고 있음에도 게 눈 감추듯 팔려나가는 컵케익을 보고 있자니 입이 쩍 벌어지더군요!

  4. BlogIcon 용작가 2012.10.08 15:28 신고

    오옷! 사랑할 수 밖에 없겠다는... +_+!

    • BlogIcon 샘쟁이 2012.10.14 09:13 신고

      넘 예쁘죠~
      근데 격하게 단 걸 그닥 좋아하지 않는 제 입맛에 컵케익은 보기만 예쁠 뿐 그저 그렇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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