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주 금요일, 그러니까 7월 20일~
신랑과 함께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를 나섰습니다.
목적지는 이태원 경리단길 '서울살롱'
오늘 이곳에서 제가 너무나 좋아하고 존경하는
데이지 언니의 사진전이 시작되거든요 :)
대성교회 바로 길 건너편에 자리 잡고 있어서
이태원이 낯선 저도 아주 쉽게 서울살롱을 찾을 수 있었어요.
오랜 친구처럼 반갑게 맞아주신 데이지언니 부부와
보고만 있어도 가슴 한켠이 따뜻해지는 언니의 멋진 스페인 사진들
그리 머지않은 미래지만, 내가 언니 또래가 될 무렵
나도 언니와 비슷한 모습이었으면 좋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전시회를 핑계로 꽃집에 들렀는데
꽃을 사는 일이 이렇게 행복한 일이란 걸
참 오랫동안 잊고 있었네요 (^^)
스페인 안달루시아는 제 첫 유럽 여행지에요.
그래서 더욱더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곳인데요,
그래서인지 언니의 작품 한 점 한 점이 진한 감동으로 다가오더라고요.
http://memoryinthebox.com
데이지 언니의 멋진 사진들은
언니의 홈페이지에서도 만날 수 있지만
기왕이면 '서울살롱'에서 직접 만나보시길 추천해요.
오프닝 날이니만큼 풍성한 음식들이 한가득~
이날, 전 샹그리아와 사랑에 빠지고 말았답니다 ㅎㅎ
'서울살롱'을 나와 우리가 향한 곳은
데이지 언니가 강력 추천한 '핫토리 키친'
하지만 안타깝게도 자리가 꽉 차버렸지 뭐에요!
꼭 들러보고 싶었는데 아쉬워라.
이런 경우를 대비해 한 곳 더 추천을 받아둘걸~
후회해도 이미 늦었고, 가까운 이태원 '마이첼시'로 향했습니다.
홍석천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곳이죠!
아, 그런데 솔직히
'맛집'이라고 칭하기엔 너무 별로더라고요.
갓 구워낸 피자인데도 도우는 퍽퍽하고
치즈맛도 별로인데다가 크림 스파게티 맛도 어딘가 밍숭밍숭~
둘러보니 '마이타이'니 '마이누들'이니
홍석천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이 여기저기 많이 눈에 띄던데
사업 확장보단 음식 맛에 먼저 신경을 써야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음식 맛은 좀 아쉬웠지만,
주차료도 초콤 겁 없이 비싸긴 했지만,
흥미로웠고, 의미 있었던 지지난주 금요일 저녁
이태원, 참 매력적인 곳이던데
조만간 친구가 추천해준 마조앤새디 블로그를 참고해
이태원 맛집 뽀개기에 도전해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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