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헬로뷰티플데이즈

사슴이 행복한 나라(奈良), 그곳에서 만난 자유 본문

TRAVELOG/일본/간사이

사슴이 행복한 나라(奈良), 그곳에서 만난 자유

샘쟁이 2013.10.11 08:30


세상 참 좋아졌습니다.

이런 친절한 가이드북을 공짜로 나눠주니 말예요 :)




용감무쌍하게 친절한 투어팁스 가이드북만 달랑 챙겨들고 떠난 간사이 여행!

일본 간사이 지역은 두 번째 방문이었지만, 나라는 한 번도 가보지 못했기에 잘 찾아갈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던 것이 사실~

하지만 투어팁스의 지역간 이동 방법에 대한 상세한 안내 덕분에 걱정한 것이 무색할 정도로 쉽고 빠르게 나라에 닿을 수 있었습니다. 


#투어팁스 오사카 - 나라 들어가기 

http://www.tourtips.com/ap/destination/detail/?categoryID=494





킨테츠나라 역에서 느린 걸음으로 한 10분쯤 걸었을까,

걸음을 멈춰선 곳에는 마치 동화 속 한 장면과도 같은 진귀한 풍경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나라 공원 (Nara Park) 







사슴은 나라의 상징임과 동시에 1957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말 그대로 귀하신 몸입니다. 





나라에서는 어딜 가나 사슴들이 자유롭게 노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사람은 물론 심지어 자동차도 사슴이 도로 위를 지나갈 때에는 차를 멈추고 기다려야만 합니다. 





나라 공원에는 무려 1,200여 마리의 사슴이 살고 있는데 이런 이유로 

'나라 공원(奈良公園)'이라는 이름보다 '사슴 공원'이라는 이름으로 더욱 잘 알려져 있기도 하지요.




이미 어릴 적부터 쭉 사람과 함께 살아왔기 때문에 나라의 사슴들은 사람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데요. 

때문에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사슴과 눈을 마주하며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공원 곳곳에서는 사슴을 위한 센베 과자를 팔고 있는데 똑똑한 사슴들은 센베를 사기 무섭게 과자 주변으로 몰려듭니다. 





어떤 중국인은 야심차게 사슴 밥 주기에 도전했다가 갑자기 너무 많은 사슴이 한꺼번에 몰려들자 얼굴이 사색이 되어 도망치더군요. 그 모습이 어찌나 재미있던지 오직 나라에서만 만날 수 있는 진풍경 앞에서 저도 모르게 셔터를 눌렀네요.




그의 뒤를 쫓는 사슴들





사슴 같은 눈망울이란 이런 것!


호수 같이 맑은 사슴의 또랑또랑한 눈망울과 아이 컨텍을 할 수 있는 기회가 그리 쉽지는 않잖아요. 조금 더 가까운 거리에서 사슴들과 마주하고픈 마음에 바닥에 떨어진 센베까지 주워가며 사슴들과 정신없이 시간을 보냈는데요. 이렇게 정신없이 사슴들 틈에 파묻혀 있다간 자칫 사슴의 분비물이 옷에 묻거나 카메라 또는 가방이 파손될 위험이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사슴을 자극해 물리거나 받히는 일이 없도록 조심 또 조심해야겠어요.


#나라 공원(奈良公園)

奈良県奈良市雑司町 469

TEL: 81-7-4222-0375

http://www.pref.nara.jp/dd_aspx_menuid1713.htm





'나라(奈良)'는 우리의 경주가 그러하듯 교토와 함께 일본의 전통과 문화 그리고 위용을 모두 갖춘 역사적인 도시로 손꼽힙니다. 일본불교 화엄종(華嚴宗)의 대본산인 '도다이지(東大寺)'부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야쿠시지(薬師寺)와 '고후쿠지(興福寺) 오중탑' 등 찬란한 지난 세월을 담은 명소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곳이 바로 나라이죠.





그 중 나라의 사찰 중 가장 으뜸으로 꼽힌다는 도다이지(東大寺)를 찾아가보았는데요. 나라 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어 편하게 들러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도다이지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음은 물론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대불전이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대불전은 화재로 소실된 후 1709년 다시 재건되었는데요. 지금의 모습은 화재로 소실되기 이전의 2/3크기밖에 되지 않지만, 무려 47m의 높이를 자랑하며 세계 최대의 목조 건물로 손꼽힙니다. 과거 일본의 수준 높은 건축기술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건물인 셈이죠.






대불전 안에는 높이 16.2m, 437톤의 청동과 130kg의 금으로 만들어진 청동불상 대불이 안치되어 사람들의 이목을 잡아끌고 있더군요. 




이밖에도 도다이지에서는 부처의 16제자 중 한 사람이라는 빨간 망토를 두른 핀도라 상을 만날 수 있는데 이 핀도라 상을 만지면 모든 고통이 사라진다고 이야기가 있답니다. 그 이야길 듣자마자 무섭게 핀도라 상을 쓰다듬기 시작하던 친구들 그리고 내 남편 -_-;)







왠지 모르게 이곳에서 파는 부적은 효험이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어 재물운과 건강운을 가져다준다는 부적을 사왔는데 아무래도 멀리 바다 건너 서울까지 그 효험이 닿지는 않는 모양이에요.



자꾸만 손이 가던 부적 (으응?)




#도다이지(東大寺)

奈良県奈良市水門町南院畑82 / 奈良県奈良市雑司町406−1

TEL: 81-7-4222-5511

운영시간: 4~9월 : 7:30 ~ 17:30

10월 : 7:30 ~ 17:00

11~2월 : 8:30 ~ 16:30

3월 : 8:00 ~ 17:00

가격: 중학생 이상 : 500엔 / 초등학생 : 300엔

http://www.todaiji.or.jp/





나라는 간사이 여행을 하면서 반나절 정도만 투자해도 충분히 둘러볼 수 있는 관광지입니다. 

세월을 품은 문화유산부터 사슴과 사람이 한데 어우러져 살고 있는 진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니만큼 한번쯤 들러보시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실 수 있을 겁니다.




이제 우리는 교토로 갑니다 :-)



Internal error (unknown value 17393)

더 자세한 일본여행 정보는 J-ROUTE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8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