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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허니문] 내 사랑 산미구엘이 필리핀 현지에선 고작 500원?! 본문

TRAVELOG/필리핀/세부

[세번째♡허니문] 내 사랑 산미구엘이 필리핀 현지에선 고작 500원?!

샘쟁이 2011.11.15 08:45

세계 10대, 15대, 20대 맥주를 꼽은 리스트에서
산미구엘(산미겔)을 찾는 일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와바둔켈, 호가든, 하이네켄, 버드와이저, 밀러, 하이네켄, 기네스, 필스너우르켈,
아사히, 버드와이저 등의 맥주와 함께 최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산미구엘은
무려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필리핀의 국민 맥주라는 사실 다들 알고 계셨나요?

국내에선 이 산미구엘이 그나마 저렴해야 한 6,000원에 판매되지만
세부에선 단돈 천원도 하지 않는답니다.

그러니 필리핀에 가서 산미구엘만 실컷 먹고 와도
비행기 값이 굳는다는 말이 나올만도 하지요.




SAN MIGUEL

누가 필리핀 국민 맥주 아니랄까봐
산미구엘은 세부 어디를 가든 만날 수 있었습니다.

세부 막탄 공항에 내려 처음 전해받은 하나투어의 허니문 특전 과일 바구니 속에도,
곧 이어 도착한 세부 아길라 리조트의 냉장고 속에도,
가이드와 함께 들른 한인 슈퍼의 냉장고 속에도, 보홀가는 페리 안에도,




심지어 화끈한 레즈비언쇼 <어메이징 쇼> 공연장에도
산미구엘은 생수보다 먼저 준비되어 있더군요.

레스토랑, 바, 한식당은 말할 것도 없고요!




산미구엘은 옥수수와 설탕이 첨가된 맥주로 고소한 향을 갖고 있어요!

라거 맥주 특유의 청량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갈증 해소에 탁월해
더운 나라 필리핀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지요.




톡 쏘는 탄산의 맛이 강하고 도수가 높지 않아
기름진 음식의 느끼한 맛을 개운하게 바꿔주어
필리피노들이 사랑해 마지않는 BBQ와도 환상 궁합을 자랑하는 산미구엘!




물론 달달한 스낵, 과일과 함께 먹기에도 굿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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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도 많이 알려진 페일필젠이 산미구엘의 전부라고 생각한다면 오산!

페일필젠 외에도 라이트, 슈퍼 드라이, 레드홀스, 스트롱 아이스, 다크 등
산미구엘은 그 종류도 정말이지 다양하답니다.




페일필젠이 구수하면서 부드러운 맛이라면
라이트는 그 이름처럼 더 가볍고 상큼한 맛이 특징!

술을 잘 못하는 저와 신랑은 '산미구엘 라이트'에 홀딱 반해버렸지 뭐에요♥


진하고 쓴 맛의 맥주를 찾는 분이라면 산미구엘 다크에 도전해보시길~




산미구엘 맥주에 대한 잘못된 상식이 있다면
산미구엘을 마실땐 꼭 얼음과 함께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바로 그것!

실은 맥주에 얼음을 넣어 마시는 건
냉장 시설이 형편없이 부족한 필리핀에서 궁여지책으로 마련한 방법일 뿐
오히려 깔끔하고 가벼운 맛의 산미구엘은 얼음을 넣어 마실 경우
그 맛이 더욱 연해지므로 특유의 맛이 반감될 수 있다고 해요.

그러니 만약 맥주가 미지근하게 데워진게 아니라면
굳이 얼음과 함께 마실 필요 없겠지요?




한 때 필리핀을 점령했던 스페인의 맥주 제조 기술을 전수받아 만들어진 필리핀 맥주들~
이젠 되려 스페인에 수출까지 할 정도로 그 인기가 높다니 이야말로 전세역전!




만약 필리핀으로의 여행을 준비하고 계시다면
좋아하는 맥주 안주를 캐리어 한켠에 준비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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