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윗으로 먼저 만나는
샘쟁이 부부의 세부 여행기!





드디어 D-day !!!
언제나 날 설레게하는 인천 공항에 도착!





고픈 배를 채우자마자 달려간 곳은  면 . 세 . 점 !
 다소 무모한 듯 하지만 이 설레이는 감정을 표출하기엔 딱이다 싶어
안나수이에서 정렬적인 빨강색 립스틱에 도전했다!

오-우! 과감해 과감해~ 훗
(근데 막상 한국와선 한번도 못바르고 있다잉)





예정 시간을 한시간 반이나 넘기고서야 출발하다니!
늦어지는 출발 시간에 마음이 잠시 조급해졌지만,
 
어차피 도착 시간이 새벽이라 ‘가서 쉴 일만 남았다’ 생각하니
어떻든 상관없겠다 싶더라. 도착해서 푹- 자고 일어나서
상쾌하게 세부의 아침을 맞으면 되잖아 :-)





기내식에 수면제라도 탔나 먹자마자 깊이 잠이 들어
잠깐 눈 감았다가 떼니 어느새 필리핀 막탄 공항에 도착!

기대했던 만큼 예쁘고 아기자기한 리조트에 도착해 짐을 풀었는데…
 
 
아. 뿔. 싸!!!
 
이건 내 짐이 아니잖아!
짐이 바뀌었나봐!!!





둘째날 AM 08:00

사실 이 멋진 뷰(view)를 앞에 두고도
오로지 뒤바뀐 캐리어 생각 뿐이었다는...


'수영복도 가방 속에 있는데… 속옷도 없는데 어떡하지?'
'나 나흘간 계속 이 옷만 입어야 하는건 아니겠지?'
 
'여기 한낮에 34도까지 올라간다는데
그럼 나 내내 긴팔 입고 있어야 하는거야?..'
 
'아 정말 어떡해…….'



그 때 걸려온 전화 한통!


(가이드) 가방 방금 찾았어요!
여권이 필요하니 지금 리조트로 가겠습니다.

(신랑 & 나) 휴~ 정말 다행이다!





가방을 찾았다는 소식에 긴장이 훅 풀려서 였을까
어지러움을 동반한 감기 증세에 결국 앓아눕고 말았다.

첫날이 자유 일정이었으니 망정이지
만약 투어 일정이라도 잡혀 있었다면 어쩔뻔했어! 휴=3





신랑이 가방을 찾으러 공항으로 간 동안
챙겨온 해열제를 먹고 푹 쉬었더니 컨디션이 조금 나아진 듯

'다행이야! 내일 일정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겠어'





오늘은 셋째날 = 호핑 투어를 나가는 날!
뇌우,  뇌우, 뇌우, 뇌우.. 우울한 일기 예보 따윈 가라!
정말로 기적이 이루어졌다. 흐~





파도 없이 잔잔한 세부의 바다
바다 빛깔이 어쩜 이렇게 아름다울까?
하늘에 둥둥 뜬 그림같은 구름은 또 어떻고!





푸르른 세부의 바다에서 노느라 지쳐 쓰러질만도 하건만
이 밤을 그냥 보내버리긴 너무 아깝잖아!
산미구엘 그리고 달콤한 열대 과일과 함께 로맨틱한 세부의 밤을..





넷째날 AM 07:00
 
감기 때문에 이불을 목까지 덮고 잤더니 글쎄
이 인정사정 없는 필리핀 모기들이 얼굴을 그것도 ‘눈’을 물어버렸다! 힝 ㅠ





모기들에게 얼굴 테러를 당했다지만
오늘은 보홀 가는 날이라 그른가 아! 기분 좋아 ^.^
 
오늘도 예보에 따르면 뇌우!
그치만 화창하기만 한 걸 ~





두시간의 이동.. 드디어 보홀에 도착했다!!!





필리핀에서 열번째로 크다는 보홀섬은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아름다웠다!!
 
그런데 왜 트윗이 하나도 없느냐?
 
그 신비롭고 아름다운 보홀 섬 투어 이야기는
나중에 블로그를 통해 제대로 들려드리려고 아껴둔거쥐 ㅋㅋ





모기에 물렸다고 징징 거렸더니
리조트 스텝들이 모기 스프레이에 램프까지 챙겨다주었다.

니들! 오늘 다 죽었어!
(정말 이날 밤엔 한군데도 안 물렸다. 덕분에 꿀잠 )





다섯째 날, 벌써 마지막 날
 
그저 아쉬울 뿐.............





이 아름다운 하늘과 바다과도 헤어질 시간이구나~
다시 또 올 수 있겠지? 다시 또 만날 수 있겠지?





우리가 떠난다니 살짝 눈물을 보여주는 듯한 하늘~
안녕 세부, 안녕 필리핀, 안녕 아길라 리조트!





그리고 다시 서울에서의 일상...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의 세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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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라오니스 2011.10.08 10:26 신고

    가방 되 찾아서 다행입니다....
    아프시고.. 모기도 있고.. 이래 저래 힘든 여행으로 보이지만..
    사이사이.. 즐거움이 가득 묻어납니다...
    빨간 립스틱 이뻐요.. ㅎㅎ

    • BlogIcon 샘쟁이 2011.10.10 13:31 신고

      헤헤 감사해요~
      평소 화장을 잘 안하고 매너없이 생얼로 활보하는 걸 좋아해서 새로 장만한 립스틱이 서랍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네요 ^^;

  3. BlogIcon s2용 2011.10.09 21:53 신고

    트윗으로 실시간 포스팅을 하셨네요 ^^ ㅎㅎ
    첫 설레임부터 마지막 아쉬움의 순간까지 잘 읽고 갑니다~

    • BlogIcon 샘쟁이 2011.10.10 13:38 신고

      두서없이 날린 트윗이라 저도 정리도 해볼겸 올려보았습니다. 신선하게들 봐주시니 뿌듯하네요 ㅎㅎ

  4. BlogIcon 레종 Raison. 2011.10.09 23:00 신고

    이런싱의 여행기도 상당히 매력적인 걸요... ^^;

    • BlogIcon 샘쟁이 2011.10.10 13:39 신고

      반응이 좋아서 뿌듯해요 :)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다음번 여행에서도 이렇게 한번 정리해봐야겠어요 ㅎㅎ

  5. BlogIcon 걷다보면 2011.10.10 05:04 신고

    윙크하시는 사진을 보니 남편분이 반할만도 합니다^^

    • BlogIcon 샘쟁이 2011.10.10 16:26 신고

      아유 이런 기분 좋은 말씀을 남겨주시고 ㅎㅎ 늘 감사한 마음 갖고 있습니당 ㅎㅎ

  6. midori 2011.10.10 08:25 신고

    샘쟁이님, 닉넴이 바뀌어서 누구지..? 했어용 ㅎㅎ
    항상 알콩달콩 여행다니시는 모습이 부러버용 ㅎㅎ

    • BlogIcon 샘쟁이 2011.10.10 16:26 신고

      닉넴은 샘쟁이 그대론데 블로그명이 숑~ 바뀌었어요 ㅎㅎ

  7. BlogIcon 아몬드봉봉pt 2011.10.10 11:37 신고

    세부는 와이파이가 잘터지던가용??
    음.. 제가 갔던 푸켓은 거의 프리 와이파이존이 없어서요 ㅡㅡ
    샘쟁이님 독특한 포스팅 이였던것 같아요
    아고고~~ 저도 블로그를 하면서 다른분들이 올린 포스팅 꼼꼼하게 읽는 습관이 들었어요
    포스팅을 하나하나가 소중하잖아용

    • BlogIcon 샘쟁이 2011.10.10 16:30 신고

      전 푸켓도, 세부도 데이터로밍 신청해가서 프리 와이파이존을 찾을 생각을 안했어요 ^^;
      돈이면 다 되는 세상 ㅋㅋ

  8. 2011.10.10 12:34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샘쟁이 2011.10.10 16:34 신고

      에고고 그런일이..
      다시 또 도전하면 되죠 ^^
      언제나 응원할께요!

  9. BlogIcon 복돌이^^ 2011.10.10 12:35 신고

    페북으로 늘 염장샷보고 있는데 역쉬 여기까정..ㅎㅎㅎ
    너무나 행복해 보이시니 저도 즐거워 지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앗..샘쟁이님 트윗이 팔로우가 안되어 있다니..ㅋㅋ 바로 팔뤄했습당~~ ^^)

  10. BlogIcon 신기한별 2011.10.10 14:33 신고

    정말 행복해 보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샘쟁이 2011.10.11 19:29 신고

      늘 힘든 일이 함께 하지만 언제나 즐거움이 더 크기에 다음, 또 그 다음 여행을 꿈꾸게 되는 것 같아요 ^^

  11. BlogIcon 와이군 2011.10.10 14:52 신고

    헉~ 저희도 신혼여행때 가방이 바껴서리 고생 좀 했었죠~
    요즘 페북을 주로 쓰는데 연결해봐야겠습니다~

    • BlogIcon 샘쟁이 2011.10.11 19:32 신고

      어휴~ 가방이 색깔에 모양에 브랜드까지 아예 똑.같.이 생겨가지고 그만 헷갈렸지 뭐에요!
      공항 직원들도 가이드도 어쩜 이렇게 똑같냐고 놀랬을 정도였구요~
      어쨌든 무사히 가방 찾을 수 있어 너무너무나 다행이었어요.
      와이군님도 무사히 찾으신거 맞죠? ^^;

  12. BlogIcon 로지나 Rosinha 2011.10.10 15:45 신고

    흐흐 제가 봤던 트윗도 종종 등장하네요! 근데 가방 바뀌셨단 이야긴 몰랐어요! 어머어머;
    정말 식겁.. 금방 찾아서 다행이에요 ㅠ_ㅠ ㅋㅋ 얼마나 놀래셨을까!

    • BlogIcon 샘쟁이 2011.10.11 19:33 신고

      이런 사건 사고가 꼭 한번씩은 터지니 원;;
      그래도 홍콩에서 비행기 놓친거부다야 뭐 덜 놀랬어요ㅋㅋㅋ

  13. BlogIcon 보기다 2011.10.10 17:01 신고

    모기 녀석들, 정의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다!!!
    가방까지 바뀌고 헉~ 소리 나는걸요.
    트윗에 올린 글들로 여행을 정리하니 독특한 여행기가 완성되네요.
    멋집니다!!!
    행복한 한 주 되시와요~^^

    • BlogIcon 샘쟁이 2011.10.11 19:35 신고

      얼굴에 두방을 물리긴 했지만 전 그래도 한 열군데밖에 안물렸거든요. 저희 신랑은 서른방 이상 물려가지고 투어 가서도 박박 긁느라 정신 혼을 빼더라구요 ^^;

  14. BlogIcon 스친기억파란하늘 2011.10.10 21:12 신고

    여행은 항상 좋은 거 같아요 ㅎㅎ 밤에 모기들 나타나면 짜증나서 잠도 못자는데 감기까지 걸리셨으면 ㅠ_ㅠ;;

    그래도 잘 돌아오셨다니 다행이네요 ㅎㅎ

    • BlogIcon 샘쟁이 2011.10.11 19:36 신고

      전 열이 팔팔 끓어서 가져간 옷들 다 껴입고 이불 뒤집어 쓰고 잤다지만 멀쩡한 저희 신랑 그 더운 곳에서 에어컨도 못키고, 모기 피한다고 이불 뒤집어 쓰고 자느라 정말 고생 많았다죠;;

  15. BlogIcon 레디꼬 2011.10.11 06:24 신고

    흑흑.. 그래도 하루만에 짐 찾아서 다행이네요~ ㅋㅋㅋ
    전 영영 못찾은 아름다운 추억도 있었거든요.. 내 돌돌이 ㅠㅠㅠㅠ

    • BlogIcon 샘쟁이 2011.10.11 19:36 신고

      뜨헉! 바뀐 사람이 있을텐데 왜 찾아오지 않았을까요?
      증말 난감하셨겠어요! 전 그 몇시간도 진땀이 뻘뻘 나던데...

  16. BlogIcon 비케이 소울 2011.10.11 12:49 신고

    우아~~ 멋집니다. 트윗으로 종종 봤었는데 이렇게 모아두니 정말 한편의 여행기가 되네요~ ^^

    • BlogIcon 샘쟁이 2011.10.11 19:37 신고

      헤헤 그러게요~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더 자주 트윗 날릴걸 그랬어요 ㅎㅎ

  17. BlogIcon 로사아빠 2011.10.11 13:36 신고

    트윗으로 한눈에 들어오네요~
    열도 나고 짐이 바뀌는 일도 있었지만,
    그래도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고 오신거 같아요

    • BlogIcon 샘쟁이 2011.10.11 19:38 신고

      다행히 첫날 푹 쉰 덕분에 다음날부터 일정에 차질없이 잘 돌아다닐 수 있었어요.
      돌아와서 끙끙 앓고 몇주만에 또 다시 심한 감기를 앓고 있기는 하지만요 ^^;

  18. 영도나그네 2011.10.11 15:43 신고

    멋진 세부여행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시간이 계속되기를 비라면서....

    • BlogIcon 샘쟁이 2011.10.11 19:48 신고

      다행스럽게도 이후론 쭉 행복했답니다.
      영도나그네님의 응원으로 앞으로도 쭉 그럴거라 믿고요 ^-^

  19. BlogIcon 유키 2011.10.11 18:11 신고

    아이고 여행가서 저만 파란만장한 게 아니였군요..
    캐리어도 뒤바뀌고 몸살에 모기까지...;; 그래도 행복했을 여행 두근두근 기다려져요~ ^___^

    • BlogIcon 샘쟁이 2011.10.11 19:52 신고

      저도 유키님 못지않게(ㅋㅋ) 여행가서 큰 건 하나씩 터트리는 것 같아요.
      지난번 홍콩여행땐 비행기를 놓치질 않나, 푸켓 여행땐 카메라에 메모리카드를 안넣어 가고, 신랑은 보물같은 제 가방을 두고 오고..
      그래도 이번엔 금새 가방 찾을 수 있어 다행이었죠 뭐 ㅎㅎ

  20. BlogIcon 잉여토기 2011.10.11 23:22 신고

    와, 너무 예쁜 커플이네요.
    늘 행복하세요.

  21. BlogIcon 反지루 2011.10.17 13:32 신고

    모기와의 전쟁이셨군요. 저 세부갔을 때는 한마리도 없었는데 우기 끝물에 그랬나~ 두분의 여행 사진은 언제나 즐거워 보여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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